검색

이연숙의 노상비평

  • 최신 순
  • 인기도 순
  • [이연숙의 노상비평] 강감찬 공해에 부쳐

    모든 민족적, 국가적 전통이 발명된 전통인 것처럼 지역적 정체성 역시 ‘지역 홍보’라는 정책적 목표 아래서 얼마든지 새롭게 설정되고, 또한 포장될 수 있다. (2024.07.12)

    등록일: 2024.07.12

  • [이연숙의 노상비평] 여성용 이모티콘

    우리가 예측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인터넷 상에서의 낯선 만남들 사이를 부드럽게 완충해 주는 쿠션 같은 :)는, 그 자체로는 아무 정보 값을 가지지 않지만 그러한 만남들을 ‘견디는’ 데에 도움을 준다. (2024.06.28)

    등록일: 2024.06.28

  • [이연숙의 노상비평] 할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정말 이상했던 순간은 장례 지도사들이 더없이 엄숙한 표정과 절도 있는 동작으로 그가 놓인 관 구석구석에 완충재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되는 두루마리 휴지를 여러 통째 넣기 시작했을 때다. (2024.06.14)

    등록일: 2024.06.14

  • [이연숙의 노상비평] 눈물 콧물 산책

    중앙선의 경계에 꼼짝없이 멈춰서서 달려오는 자동차들의 헤드라이트를 마주 보며 나는 이대로 이 할머니와 함께 죽는구나 생각했다. 아니 그냥 그대로 죽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2024.05.31)

    등록일: 2024.05.31

  • [이연숙의 노상비평] ‘토요코 키즈’와 세이브마트 노인들과 비둘기들

    거리를 배회하는 것 말고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다면 문제는 ‘토요코 키즈’들에게 있지 않다. (2024.05.10)

    등록일: 2024.05.10

이전 1다음

오늘의 책

차가운 위트로 맛보는 삶의 진실

문장가들의 문장가, 김영민 교수의 첫 단문집. 2007년부터 17년간 써 내려간 인생과 세상에 대한 단상을 책으로 엮었다. 예리하지만 따스한 사유, 희망과 절망 사이의 절묘한 통찰이 담긴 문장들은 다사다난한 우리의 삶을 긍정할 위로와 웃음을 선사한다. 김영민식 위트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책.

누구에게나 있을 다채로운 어둠을 찾아서

잘 웃고 잘 참는 것이 선(善)이라고 여겨지는 사회. 평범한 주인공이 여러 사건으로 인해 정서를 조절하는 뇌 시술을 권유받는다. 그렇게 배덕의 자유를 얻으며, 처음으로 해방감을 만끽한다.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조금 덜 도덕적이어도’ 괜찮다는 걸 깨닫게 해줄 용감한 소설.

그림에서 비롯된 예술책, 생각을 사유하는 철학책

일러스트레이터 잉그리드 고돈과 작가 톤 텔레헨의 생각에 대한 아트북. 자유로운 그림과 사유하는 글 사이의 행간은 독자를 생각의 세계로 초대한다. 만든이의 섬세한 작업은 '생각'을 만나는 새로운 경험으로 독자를 이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생각을 멈출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

베스트셀러 『채소 과일식』 조승우 한약사의 자기계발 신작. 살아있는 음식 섭취를 통한 몸의 건강 습관과 불안을 넘어 감사하며 평안하게 사는 마음의 건강 습관을 이야기한다.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삶을 통해 온전한 인생을 보내는 나만의 건강한 인생 습관을 만들어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