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랑 칼럼] 식사의 역량 - 『던전밥』의 마지막 회를 곱씹으며
만화 『던전밥』에서 식사는 무엇보다 변화와 지속에 관련된 행위로서, (이중의 의미에서) 무언가가 다른 무언가가 되도록 만드는 행위가 된다.
등록일: 2023.11.06
[윤아랑 칼럼] 사랑은 전쟁 아니 정치 - 『망설이는 사랑』
케이팝 산업의 네트워크 속에서 팬들의 사랑은 행복뿐만 아니라 고통과 노고 역시 수반한 채 지속된다.
등록일: 2023.09.22
[윤아랑 칼럼] 투쟁의 반복으로서 삶 -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
낸 골딘의 삶 속에서 일어난 반복들을 구조화함으로서, 포이트러스는 생활, 정치, 예술, 경제 등 세계의 많은 부분들이 서로 기이하게 뒤얽혀 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런 반복을 견디고 반복의 수준을 선택하며 자신의 무기로 쓸 수 있는 정치적 주체 모델로서 낸 골딘을 조명하고 있다.
등록일: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