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에세이스트] 7월 우수상 - 나를 위로해 준 온묵밥
엄마가 해 온 음식에는 도토리묵과 육수가 있었다. 도토리묵은 산에서 친정아빠가 여름과 가을 내내 동네 산에 올라 도토리를 주워와 만든 것으로 내가 제일 좋아했다. (2020.07.02)
[나도, 에세이스트] 7월 대상 - 우리에게 케이크가 필요한 이유
입안에서 부서지는 달콤한 냄새와 혀끝에서 녹는 씁쓸한 초콜렛. 한참을 씹다가 애처럼 울었다. 우울한 스물에게도 케이크는 필요했다. (2020.07.02)
[나도, 에세이스트] 6월 우수상 - 모월 모일의 푸시킨
그때 그 시가 떠오른 건 왜였을까. 핸드폰으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찾았다.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시였다. (2020.06.01)
6월 우수상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비법 이진희 나도 에세이스트 등록일: 2020.06.01
거실의 낡은 컴퓨터를 켜고 토플 리스닝을 들으며 사 온 떡볶이를 먹었다. 매운 떡볶이를 후후 불며 먹었다. 땀인지 눈물인지, 웃음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었다. (2020.06.01)
나도 에세이스트 6월 우수상 서성지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비법 등록일: 2020.06.01
[나도, 에세이스트] 6월 우수상 - 3년차 직장인의 휴가 사용법
‘작고 소중한’ 휴가를 알차게 쓰기 위한 일종의 전략으로, 연말연시 각 부서에서는 휴가 쓰기 좋은 날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싸움이 시작된다. (2020.06.01)
나도 에세이스트 6월 우수상 강계민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비법 등록일: 2020.06.01
[나도, 에세이스트] 6월 대상 - 오늘은 인수분해 하는 날
오늘처럼 바람 불고 첫사랑이 생각나는 날에는 집합과 명제를 풀어볼까. 잠이 오지 않는 날은 연립이차방정식이 좋을 것 같네. (2020.06.01)
나도 에세이스트 6월 대상 황호진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비법 등록일: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