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카 솔닛은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에서 자신의 경험을 고백한다. 한 여성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학대하는 아버지를 둔 탓으로 단정하는 저 장면은, 한국사회의 장대한 폭력에 관한 서사를 한 여성의 트라우마로 간단히 환원해버리는 목소리와 겹친다. (2017.10.13)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폭력과 존엄 사이 페미니즘 남성중심사회 등록일: 2017.10.13
나이 들면서 체지방이 늘 듯 안 쓰는 핸드폰 번호가 쌓인다. 번호는 정리해도 인연은 삭제되지 않고 내가 피해도 삶이 만나게 한다.
만남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기시 마사히코 등록일: 201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