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는 아내인 카타리나를 존중했지만, 그가 생각하는 여성에 대한 존중은 “온 인류가 여인에게서 잉태되고 태어나고 양육되기 때문”(420쪽)에 여성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는 결코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러한 생각은 오늘날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17. 12. 26.)
탁상 담화 카타리나 마틴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등록일: 2017.12.26
아침 해장국은 노동자 서민의 밥상이고 브런치는 사치한 된장녀의 밥상이다. 노동자의 남성적 이미지와 소비의 여성적 이미지라는 편파적인 구도가 이런 관념을 만든다. (2017.11.28.)
티파니에서 아침을 브런치 아침 식사 독신 여성의 요리책 아침밥 등록일: 2017.11.28
여성의 역사는 축적되는 속도보다 지워지는 속도가 더 빠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온 힘을 다해 남성연대가 여성의 역사를 지운다. 마치 매번 먹어치우는 밥처럼. (2017.10.31)
식사준비 택시 운전사 밥상 하늘과 땅 사이 1 등록일: 2017.10.31
예술 작품이 장애를 재현하는 방식에서 정작 장애’인’이 주체가 되지 못한다. 그보다는 ‘장애를 극복한 서사’를 통해 비장애인은 제 삶의 위로와 교훈을 얻으려 한다. (2017.09.19)
정작 장애 비장애인 장애 성 세바스티아노의 묘를 찾은 순례자들 등록일: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