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코로나 시대의 좀비물? 유행에 따른 장르물?
<#살아있다>는 코로나 시대의 영화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우리가 처한 상황의 절박함을 장르로 풀어낸 좀비물이다. (2020.06.18)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판타지는 마법을 부르고, 마법은 기적을 행한다
효율성이 초(初) 시대의 합리적인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에 <온워드>는 마법이라는 기적의 가치로 보편의 감정이 지닌 힘을 자연스럽게 설득한다. (2020.06.11)
<바람의 언덕> 바람 불어 따뜻한 힘겨운 만남의 언덕에서
메마르고 열악한데 그 위에 뿌려진 모녀의 만남이 새로운 관계의 씨앗으로 작용하여 풍성한 미래를 가꾸어나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촉촉하고 따뜻해진다. <바람의 언덕>은 그런 기대를 품게 하는 영화다. (2020.04.23)
<애프터 웨딩 인 뉴욕> 구멍 뚫린 둥지 속의 시련을 날려버린 관계
‘그 결혼식 이후’의 뜻을 담은 제목처럼 영화는 그레이스의 결혼 후에 벌어지는 갈등 양상을 다루면서 결혼이 가진 속성에 주목한다. 결혼이라는 새로운 관계는 그 자체로 축복일 수 있어도 그에 따르는 곤란함과 어려움도 감수해야 한다. (2020.04.16)
애프터 웨딩 인 뉴욕 결혼 그레이스 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 등록일: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