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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란, 인간의 고독을 그리는 소설가

    이미 북미를 비롯한 독일과 프랑스 등지에서 수 차례에 걸친 낭독회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장편소설 『혀』(2007)의 판권을 국내 작가로서는 최고 대우를 받으며 해외 유수의 출판사와 계약을 맺는 등 자신의 문학적 자장을 꾸준히 밖으로 넓혀온 조경란. 작가는 그동안 ‘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주요 소설가’로서 부동의 자리를 지키면서 독자와 문단의 신..

    조경란 동인문학상 등록일: 2015.11.20

  • 김경욱, 당대의 얼굴과 성격을 적극적으로 성찰하는 소설가

    소설 외부로부터 혹은 이전 텍스트로부터 소재를 끌어와 재가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학습과 응용이 빠른 영민한 작가 김경욱. 그는 동세대 어느 누구보다도 당대의 얼굴, 당대의 성격을 적극적으로 성찰하고 감각적으로 돋을새김 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여 왔다.

    김경욱 동인문학상 등록일: 2015.11.20

  • 하성란, 일상과 사물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소설가

    하성란은 깊은 성찰과 인간에의 따뜻한 응시를 담아낸 섬세한 문체로 주목 받아온 작가다. 도시적 정서와 영상 이미지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 `신세대문학`의 여러 긍정적인 면을 공유하면서도 따스한 삶에 대한 연민과 깊은 감동을 보여주며, 한국의 훌륭한 소설전통과 맥이 닿아 있는 드문 작가로 평가된다.

    하성란 동인문학상 등록일: 2015.11.13

  • 이문구, 농민소설의 전범을 보여주는 소설가

    이문구는 짙은 토속어와 독특한 문체를 구사하여 근대화가 초래한 농촌사회의 변모를 묘사함으로써 독자적 문학세계를 형성한 작가다. 농촌 공동체적 삶의 양식을 해체하기보다 오히려 그것을 인정하고 전유함으로써 근대소설을 재구성하려는 야심찬 시도를 했으며, 문학을 통해 전근대적 요소를 탐색하고 이를 현재적으로 전용하는 작업과 서구적 의미의 근대성을 주체적으로 수용하..

    이문구 동인문학상 등록일: 2015.11.13

  • 이순원, 맑은 문체와 풍부한 서정을 지닌 소설가

    이순원은 ‘제1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자이자 ‘동인문학상’과 ‘현대문학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을 두루 수상한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다. 1990년대 한국 소설의 한 정점을 이룬 작가로 평가 받으며, 다성적인 목소리로 세상과 사람 살이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표명한다.

    이순원 동인문학상 등록일: 2015.11.06

  • 성석제, 흥겨운 입담과 날렵한 필치의 소설가

    성석제의 이름 앞에는 ‘탁월한 이야기꾼’ ‘해학과 풍자의 장인’ ‘입담과 재담의 진면목’이라는 수식어가 자리한다. 전하는 사람에 의해 각양각색으로 생명을 얻어 태어나는 것이 이야기가 가진 특별한 매력이라면, 성석제 작가에 의해 태어나는 이야기는 조금 더 특별하다. 아주 익숙한데, 주변에서 익숙하게 벌어질 때는 느끼지 못했던 재미가 그 안에 있는 것이다.

    성석제 동인문학상 등록일: 2015.11.06

  • 김원일,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증언한 소설가

    1966년 작가의 길에 들어선 이후 반세기 가까이 전개되어온 김원일 문학은 한국 현대사의 비극과 어둠에 대한 가장 성실한 증언이었다. 실존주의와 낭만적 허무에 깊이 침윤되어 있던 초기의 어둡고 자학적인 세계를 지나, 가족사의 불행을 고통스럽게 꺼내며 작가 고유의 문학적 영토는 시작됐다. 김원일은 분단과 전쟁이라는 수난의 뿌리를 탐사해 들어가면서 비극의 한국..

    김원일 이상문학상 등록일: 2015.10.30

  • 김숨, 절망적인 현실을 잔혹한 이미지로 그려내는 소설가

    김숨 작가는 거대 서사 속에 시적인 문체를 녹여내는 자신만의 방식을 구사하며 한국 문학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그가 그려내는 ‘성장통’은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서 볼 수 없던 묘한 매력을 품고 있다.

    김숨 이상문학상 등록일: 2015.10.30

  • 한승원, 인간의 삶을 사유하고 우주와 교감하는 소설가

    소설가 한승원은 1990년대 이후 작은 서사의 세계에서 탈피해 우주적 세계관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발표하며 한국 문학을 움직이는 거장이 되었다. 문학적 깊이는 물론 다작으로 유명한 작가는 등단 이후 지치지 않는 필력을 과시하며 수많은 문제작을 쏟아냈다. 일흔을 넘어선 최근까지도 해마다 한두 종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집요하게 풀어낸 메시지를..

    한승원 이상문학상 등록일: 2015.10.23

  • 최일남, 예리한 눈으로 세태를 비평하는 소설가

    소설가 최일남은 묵은 생강처럼 맵고 예리한 세태 비평의 눈을 갖고 있지만, 그의 비평은 어떤 대상을 ‘비난’하는 것과는 거리를 둔다. 우리 시대 곳곳에 눈을 주며 옳고 그름을 측량해낼 때도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그의 비평은 스스로 겸허해진 상태에서 진실을 바라보고 이야기로 풀어내는 힘에 있다. 때문에 그의 글은 읽는 이를 자극시키지 않고 스스로를 차분히..

    최일남 이상문학상 등록일: 2015.10.23

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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