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싱 젠, 중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가오싱 젠은 “날카로운 통찰과 기지에 찬 언어로 보편적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다. 화가, 극작가, 감독·연출가로 활동하는 등 장르를 뛰어넘는 전방위 예술가이기도 하다.
이언 매큐언, 어두운 욕망과 집단 무의식을 다루는 소설가
현대 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가가 있다. 이언 매큐언도 그 중 하나이다. 1975년 등단한 이래 ‘부커상’, ‘휘트브레드상’, ‘영미작가협회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매큐언은 현대 문학의 주요 주제들을 뛰어난 솜씨로 변주해 왔다.
이혜경, 삶의 슬픔을 껴안는 여성적 시선을 가진 소설가
소설가 이혜경은 1982년 <세계의 문학>에 중편 「우리들의 떨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일상의 세부와 가려진 삶들의 안팎에 드리운 균열을 다감하고도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