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이런 시대에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할까요. 철학자 자크 데리다는 “책임이라는 말은 바로 응답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어떤 사태에 대해서 사유하고 고민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응답을 하는 것이고, 그 응답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것까지 포함한다는 의미입니다. (2017.07.12)
인디고 서원 새로운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3부작 인문학 서점 민주주의 등록일: 2017.07.12
처음에는 소박한 목적이죠. 많은 분들이 크게 지을 필요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25평에서 35평 사이예요. 그런데 하다 보니 어차피 짓는 집이면 화장실도 두 개여야 하고(웃음), 드레스룸도 있어야 하고, 현관은 작으면 안 되고, 옆집보다는 무조건 커야 하는 거예요. (2017.07.10)
스타 건축가 3인방의 따뜻한 전원주택을 꿈꾸다 건축가 전원주택 집 등록일: 2017.07.10
먼저 미안하다고 재빨리 사과하고, 이왕이면 단순하게 생각하고, 수시로 감탄사를 연발하고, 부드러운 말과 따뜻한 태도를 보이고, 유머 있고 명랑하게 지내라는 거예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도 내지 말고 반항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그렇게 살 이유가 없죠. 분노하고 화내야 할 때도 있잖아요. 다만, 그럴 때 조금 더 좋은 태도를 갖춘다면 메시지가 훨씬..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유인경 직장생활 태도 등록일: 2017.06.12
히라노 게이치로, 김연수 작가가 함께한 ‘5월의 마티네’
어른이 된 이들을 생각해보면 연애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각자가 종사하고 있는 일을 잘 해나가는 면이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 사정에 의해 어긋남이 발생하지만 그것을 극복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세계관까지 표현하고자 했고, 그것에 독자분들이 공감한 것 같습니다.
‘정치덕후’ 이동형 “한국 정치, 이기는 사람이 다 가져간다”
특히 정당정치에 젊은 분들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 정치판은 그렇지 않다. 새 피를 수혈한다고 하는데 보면 다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정치는 늘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만 해야 하나. 아니다. 20대부터 정당에 들어가 해본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 좋지 않나. 할 수 있다.
서윤후 시인과 노키드 만화가가 만든 ‘만화시편’ 『구체적 소년』
여기 실린 스무 편의 시는 내가 떠나온 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낯설게 되어버린 과거의 나를 많이 곱씹으며 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