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잡아먹고 젊음 유지한 남작 이야기 - 『퀴르발 남작의 성』 최제훈
처음으로 인식되는 것을 두고, 사람들은 새롭다고 말한다. 새로운 것은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브랜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익숙한 것에 망원경, 혹은 현미경을 들이대어, 익숙함을 낯선 것을 치환한 것을 이르기도 하다.
아동문학가 편해문이 ‘놀이 3부작’의 두 번째 책으로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를 펴냈다. 부모와 아이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한국의 공공 놀이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편해문 작가는 “아이들 놀이터에서 ‘안전 신화’라는 장막을 걷어내지 못한다면 앞으로 15년 안에 한국의 바깥 놀이터는 모두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해문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 아동문학가 놀이터 아이 등록일: 2015.07.31
만화가 허영만 “나에게 커피란, 사랑할 수 없는 여인”
허영만 만화가의 데뷔 40주년 기념작인 『커피 한잔 할까요?』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든, 아직 그 매력에 눈뜨지 못한 사람이든, 한 잔의 커피 속에 이토록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의 저자 한상복은 우리가 외로움 속에 머물고, 그 안에서 견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외로움을 인정하면, 그것을 ‘솔리튜드’의 시간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외롭다면 잘 되고 있는 것이다 한상복 등록일: 2012.01.17
BJ 디바제시카 “<아프리카TV>에서 내가 살아남은 이유”
저는 메시지가 있는 방송을 하고 싶어요. 쉽진 않아요. 하지만 메시지가 없는 방송은 죽은 방송이라 생각해요. 자극만 찾으면 그건 포르노나 마찬가지예요. 포르노에 메시지가 있나요? 저는 포르노가 되고 싶진 않거든요. 강약 조절이 필요할 텐데 그건 진행자의 능력인 것 같아요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제이쓴이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의 네이버 블로그를 구독하는 사람은 1만 2천 명을 훌쩍 넘었다. 특히 그를 더욱 유명하게 한 건 ‘오지랖 프로젝트’.
제이쓴 자취방 5만원 자취방 인테리어 인테리어 등록일: 2015.03.10
시니어 모델 윤영주 "73살에 비로소 주인공이 됐어요"
『칠십에 걷기 시작했습니다』는 윤영주가 늘 말하던 "못할 게 뭐가 있나요?"라는 말처럼 당당하고 진중한 삶의 깊이가 담겼다. 사유할 수 있는 사람만이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에 겁없이 뛰어들 수 있다. 윤영주는 자기 성찰과 반성을 통해 과거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도 '영주처럼'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2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