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사귀고 싶은 아름다운 여자 같아요” - 오영욱 작가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다양한 사진과 독특한 캐릭터의 그림, 그리고 감성 가득한 문장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에 함축 된 세 가지다. 게다가 주제는 건축이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친(?) 주인공은 바로 일명 ‘그림 그리는 건축가 오기사’로 유명한 오영욱 씨다. 서글서글한 눈매에 소년 같은 이미지의 소유자. 덕분에 그와의 첫 만남은 호기심으로 시작됐다.
오기사 오영욱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서울 건축 등록일: 2012.05.08
“마흔 중반 넘어도 팬들의 사랑에 행복해요” - 유준상 『행복의 발명』
서대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유준상은 ‘방귀남’의 댄디함과 천진함을 그대로 품고 있었다.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빨을 훤히 드러내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짓는 그는 드라마 속 ‘방귀남’이었다.『행복의 발명』에서 보이는 특유의 엉뚱함은 배우 유준상뿐 아니라 인간 유준상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했다. ‘창조적인 꾸준함’으로 ‘행복하게 버티는’ 배우. 그가 배우로 ..
유준상 행복의 발명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넝쿨당 잭더리퍼 등록일: 2012.07.09
금융의 문턱은 높아야 해요. 금융이 복지가 아니고, 금융이 제도가 아니잖아요. 그건 사업이에요. 왜 가난한 사람들이 금융에 그렇게 많은 돈을 낭비하도록 자꾸 금융의 문턱을 낮추라고 하느냐고요. 금융은 공공이 아니라는 거죠.
제윤경 빚권하는사회빚못갚을권리 제태크 등록일: 2015.09.11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파란만장 중년의 4개 외국어 도전기』는 용기가 되어준다. 쉰의 나이에 외국어 공부를 시작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의 외국어능력시험에 모두 합격한 저자의 경험기가 당신의 도전을 응원한다.
외국어 김원곤 책 4개국어 파란만장중년의4개외국어도전기 등록일: 2015.07.02
② 정혜윤 PD, 상상하면 반드시 실행에 옮기는 ‘무서운’ 여자
일단 그녀는 그 모든 거론하신 공간이나 환경에서 일관된 복장을 하고 나타납니다. 그녀는 노출이 과감하며, 하늘하늘 거리는 질감의 단순하지만 눈에 띠는 그런 복장 말입니다. 솔직히 그런 옷을 입은 그녀와 분향소나 집회현장에서 만나면 초큼 부끄럽습니다. 솔직히 슬쩍 피해버린 적도 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라디오 피디인 정혜윤을 참 좋아합니다. 그녀가 만든 ..
‘한 권으로 편안하게 즐기는 지식 여행서’라는 부제는 틀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두 권’이 맞다. 총 두 권으로 이뤄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채사장은 다양한 지식을 하나의 관점으로 꿰뚫었다.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시선이야말로 신인 저자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올려놓은 원동력이 아닐까.
채사장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등록일: 201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