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 특집] 박서련 “정성껏 만든 책에는 재미가 깃든다”
‘한편’이라는 말을 꽤 자주 씁니다. 환기의 말이라서 좋아하나 봐요. 지나치게 많이 쓴다는 걸 의식해서 오히려 좀 덜 쓰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단요 “분과를 가로지르며 하나로 결합시키는 책을 좋아해요”
나 자신이 어떤 구조 속에서 결정되는 존재임을 인식하는 데에 그치는 대신, 그 안에서 다시 영향력을 생성하는(권력을 행사하고 폭력을 행하는) 존재임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한 결과를 똑바로 마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여깁니다.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성해나 “내년까지는 장편소설을 완성하고 싶어요”
‘웃음’이라는 단어를 자주 써요. 웃음 속에는 충족만 어려 있진 않은 것 같아요. 희도 있고, 비도 있고, 뒤섞일 때도 있죠. 제 소설 속 웃는 사람들을 유심히 찾아주시길 바라요.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청예 “쉽게 읽히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국어로 된 글을 읽었음에도 이해가 좌절되는 순간 책에게 느끼는 배신감은 상상 이상이다. 내 책을 읽는 독자님은 당신의 문해력과 상관없이 배신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김멜라 “이미지와 읽는 호흡 사이의 리듬을 조율해요”
이 소설이 세상에 어떤 이득이 될까 생각합니다. 동시에 세상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제가 쓰고 싶고, 써야만 하는 내용이 있는지 돌이켜봅니다.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김지연 “원래 잘 풀렸던 척하며 계속 씁니다”
하려던 이야기가 끝이 났나?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가 요렇게 끝이 나는 게 맞나를 자주 생각합니다.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조예은 “만족스러운 제목은 저절로 떠오른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그 다음해에도 영원히 젊은 작가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박상영 “낯선 책과 만나는 운명 같은 순간”
원고가 잘 안 풀릴 때요? 글쎄요... 릴스도 보고... 숏츠도 보고... 넷플릭스도 보고...티비도 보고... 가끔은 책도 읽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서이제 “무언가 변해야만 소설을 끝낼 수 있어요”
저는 잘 알고 있는 것을 쓰기보다 알아가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노출하고 싶고, 나와 인간의 시선의 한계를 있는 그대로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요.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김화진 “힘나게 하는 말이 필요해요”
독자분들이 읽기에 어떠실지 모르겠고 조금 떨리네요. 사실 많이… 그렇지만 올해도 소설 책을 낼 수 있어 좋아요. (2024.06.14)
등록일: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