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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오늘도, 무사 북토크 키워드 '무사' 조회 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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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조> 저 | 북노마드 | 2018년 06월 25일

    “나는 계속 잘 살아야만 한다. 그래야 내 책방도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언제부턴가 뮤지션 요조는 ‘책방 주인’으로 불린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들을 옆에 두고, 하루하루 책을 읽게 되고,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신이 좋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요조를 기쁘게 하는 것은 ‘책방무사’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고, 스마트폰을 비롯해 책보다 재미있는 것들이 지천에 널려 있는데 책이라니, 그것도 작은 서점이라니……. 하지만 요조는 ‘책방무사’를 운영하며 알게 되었다. 아직 생각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책과 작은 서점을 아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얼마 전, 요조는 서울 계동에서 운영하던 ‘책방무사’를 제주의 작은 마을로 옮겼다. 서울 골목 어귀의 책방과 제주의 책방은 닮은 듯하면서도 다르다. 분명한 건, 서울에서도 제주에서도, 책과 서점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얼굴과 미소는 비슷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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