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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세상에 태어난 이유 중의 하나는 누군가를 만나고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함인데, 살아 생전 만나고 싶은 사람을 모두 만나서 대화하고 그들의 삶을 직접 관찰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비범하게 산 자가 쓴 글, 혹은 누군가 그에 관해 쓴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는 있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이순신, 셰익스피어, 만델라까지도. 그래서 독서는 위대한 행위라 할 수 있죠. 중학교 때, 소설가 손창섭의 작품을 모조리 읽었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죠. 그걸 시작으로 약간 어두운 세상을 다룬 소설들을 찾아서 밤새도록 읽었어요. 그 때가 사춘기였어요.

제 서재는 ‘주철환의 방’입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것이니까요. 『오블라디 오블라디』처럼 경쾌하게 살아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인생에도 편집이 필요하니까요. 무거운 시간은 그대의 삶을 무겁게 만들 것입니다. 요즘 저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되도록 좋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요.

명사 소개

주철환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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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 인문/사회 저자

최신작 :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어 교사로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MBC 방송사에 입사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아카데미], [우정의 무대], [대학가요제] 등 시대를 대표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연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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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공자 저/김형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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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저/김미성 역/김민지 그림

세상에 길들여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김열규 저

죽음이 가깝게 느껴지니 삶이 가벼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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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저

시와 삶이 일체가 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사랑의 선물

방정환 글

궁핍, 결핍이 상상의 원천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호세마리아 신부의 길

롤랑 조페

“어떤 성인에게도 과거가 있고 어떤 죄인에게도 미래가 있다”는 첫 마디가 좋았어요.

올 이즈 로스트

J.C. 챈더

결국은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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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내 아들과 더 친하게 지내는 것이 내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씻겨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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