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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포스트  사진으로 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사진 인문학』

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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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잊혀진 근대, 다시 읽는 해방전사

미라클의 지극히 주관적인 서재

아르's Review 한국사를 준비하고 있던 그에게서 격양된 목소리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게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거였는데 말이야.’ 하며 탄식을 금치 못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나는 그저 멍하니 시선을 떨구고 있었다. 그가 내게 말하고 있는 것은 바로 해방과 동시에 분단국가로 나뉘게 되었던 그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김구선생과 이승만 전 대통령과의 간발의 ..

리뷰  의학은 과학인가, 의료행위는 상행위인가

독서 기록장

무분별한 자연건강에 대한 정보가 난립하는 세상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건강과 직결된 책을 쓸 때에는 객관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자기 경험이라며, 스스로 터득한 방법이라며, 믿어야 효과가 있다며 사이비 종교 교주 같은 말들을 늘어놓는 책들이 책방에, 책꽂이에 차고 넘칩니다. 밥먹을 때 물먹지 마라, 밀가루음식 먹지마라는 금기에 관한 책만 해도 차고 넘치지만, 효소, 청국장, 쑥뜸, 사혈 등 읽어 보면 암을 비롯한 현대 의학으..

리뷰  [노라노] 여성의 당당함을 입다

검댕소년의 낙서

노라노. 오래전에 방송된 TV 광고 덕분에 어딘지 모르게 친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잘 모른다.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른다. 심지어 그게 실재하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우리 머릿속에서 ‘노라노’는 어쩌면 앞과 뒤가 같은 발음으로 이루어진 어떤 리듬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녀는 현재 85세의 한 여성이다. 본명은 ‘노명자’다. 하지만 이제 어느 누구도 그 본명을 부르지 않는다. 노라노(No..

리뷰  IT세상의 중심에서 패러다임을 '스핀'하다

休, 당신의 쉼터

지난 9월 3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운영하는 미래 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개관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IT 스타트업 관련 노하우와 최신 동향 등에 관한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미국 벤처캐피탈 퀀텀웨이브의 벤 레비 부사장,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의 주프 탄 부사장, 영국 엑셀러레이터 테크스타스의 존 브래드포드 지사장, 연쇄창업자인 중국 e-커머스업체 B5M의 윤여걸 회장, 미국 기업에 M&A 액시트 경험이..

리뷰  도서관에 간 사자

하늘호수

아마 진짜 도서관에 사자가 나타난다면 아마 위험 경고 표지판이 붙고 도서관 문을 닫을 것 같다.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그림책 <도서관에 간 사자>이다. 왜 사자는 도서관에 나타났을까? 사자가 있어야 될 곳은 정글, 바로 밀림인데.... 낯설면서도 익숙한 듯.... 이 사자는 엄청 책을 좋아하고 책이 있는 도서관의 그 특유한 분위기와 냄새에 친밀함을 드러낸다. 도서목록 카드에 코를 들이대..

리뷰  [테스팅]-'헝거게임'마니아를 위한 가장 강력한 생존 게임

책 속에 빠지다

수잔 콜린스의 <헝거게임>시리즈는 딸의 권유로 읽게 된 작품이었다. 별 기대없이 읽었던 작품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에 시리즈 3권에 모두 흠뻑 빠져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후 영화까지 챙겨봤으며 곧 개봉될 <캣칭 파이어>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탓에, <헝거게임>마니아를 위한 가장 강력한 생존 게임 <<테스팅>>의 등장은 나를 설레게했다. 스쿨라이브러리저널에서는 &l..

리뷰  세상에서 금지된 모든 책의 역사

처음처럼님의 블로그

얼마 전에 읽은 헨리 제임스의 미스터리 소설 <나사의 회전; http://blog.yes24.com/document/7459219>은 유령을 보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돌려가며 하는 모임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전하는 형식을 빌고 있습니다. 덕분에 초등학교 시절 친했던 이야기꾼 친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방과 후 학교 뒷동산에서 놀다 지친 친구들을 모아 학교 우물에서 나온다는 귀신 이야기를 연속극처럼 이어가..

리뷰  친구 집은 어디일까?

하늘호수

바람 불면 먼지 폴~ 폴 날리는 1톤 트럭에 이삿짐들이 보인다. 구불 구불 시골길에 들어서고.... 온통 산이며, 들이며 밭이다. 그리고 뭔가 모를 고향의 냄새^^ 도심에서 시골로 이사 오나 보다. 우리의 주인공 아해는 낯설기도 하고, 기대하는 마음도 있다. 여름 방학을 며칠 앞두고... 전학을 왔다. 아직은 친구도 사귀지 않았는데.... 방학식을 하는 나. 앞자리에 앉은 아이가 봉투를 주고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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