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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도서 PD 뉴스레터] COP27(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손실과 피해' - 『공기 전쟁』 외

인문_Weekly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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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다 넓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책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손실과 피해' 보상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와 실천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2022.11.28)

언스플래쉬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지난 20일,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7)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COP27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는 '손실과 피해' 기금 조성 건이었습니다. '손실과 피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경제적, 비경제적 손실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동안 개도국들은 선진국이 일으킨 기후변화로 인해 받은 피해에 대해 보상해야한다고 주장했으나 선진국들은 반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며,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들의 피해는 약 705조원에서 778조원까지 다양하게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종류의 피해를 보상 대상에 포함할지 또 언제부터 발생한 피해를 보상 대상으로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수백조원에 달하는 보상 금액 역시 재원 조달과 관련된 합의는 아무것도 없기에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행동 계획과 화석 연료 사용 감축을 위한 새로운 약속의 부재라는 점에서도 아쉬운 점이 있었던 COP27이었지만, '손실과 피해' 기금 마련 합의는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해나가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긍정적인 이정표이자 첫 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보다 넓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책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손실과 피해' 보상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와 실천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_현 PD


COP27(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손실과 피해'

『공기 전쟁』

베스 가디너 저 / 황성원 역 | 북하우스



전 세계를 누비며 공기 재앙의 현실을 가차 없이 폭로한 현장 보고서. 정치와 경제 권력이 얽힌 공기 재앙의 현장에서 건강한 호흡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회복력 시대』

제러미 리프킨 저 / 안진환 역 | 민음사



근대 인류는 효율만을 중시했고, 그 결과 지속 불가능한 지구의 상태를 만들었다. 이제는 생태 자본과 재생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에코사이드』

마리-모니크 로뱅 저 / 목수정 역 | 시대의창



지구의 상황은 우리와 미래의 생존을 위협하는 '에코사이드', 즉 생태 학살로 발전했다. 명백한 위협 앞에서 세계 시민들의 연대 투쟁을 보여준다.



『인류세 시대의 맑스』

마이크 데이비스 저 / 안민석 역 | 창비



오늘날 인류 앞에 도래한 기후변화와 자연의 고갈 등 환경문제를 직시하는 책. 인류가 직면한 문명사적 위기를 타개할 활로를 모색한다.


역사 베스트셀러 동향

# 황현필 『2023 황현필의 한국사 일력』 『이순신의 바다』로 역사를 역사답게 알리고 싶었던 황현필 저자의 일력이 역사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하루하루 오늘을 설명하는 간단한 글은 독자들에게 한국사 지식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 과거의 오늘을 살펴보는 재미까지 전달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_ 작년 전면 개정된 유시민 저자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예스24 올해의 책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역사가 주는 '이야기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 최태성 『역사의 쓸모』 _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강사 최태성 저자의 도서 『역사의 쓸모』가 출간 이후 3년이 지났음에도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10위 권에 있습니다. 이제는 스테디셀러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이 책은 삶이라는 문제에 가장 완벽한 해설서가 역사라는 말을 직접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김범준 저 | 웅진지식하우스



'물리학'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잊었던 모든 것들을 새롭게 비춘다. 우리가 살면서 무심코 간과했지만 이 세계를 움직이는 작은 존재와 가치를 일깨워준다.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

헤더 헤잉, 브렛 웨인스타인 저 / 김한영 역 / 이정모 감수 | 와이즈베리



진화의 뿌리에서 찾은 불안, 분열, 불공정의 해독제.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며 젠더, 음식, 양육, 문화 등 현실에 뿌리 내린 고질적인 문제의 본질을 낱낱이 해체한다.



『특권 중산층』

구해근 저 | 창비



한국 중간 계층은 어떻게 분열되는가. 『한국 노동계급의 형성』으로 한국 사회 계급 논쟁을 파고든 구해근 저자의 신작.



『미디어의 역사』

자크 아탈리 저 / 전경훈 역 | 책과함께



권력과 이윤의 통제수단 또는 지식 공유와 연대의 장. 혼돈의 미디어 환경에서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 것들과 미디어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공기 전쟁
공기 전쟁
베스 가디너 저 | 성원 역
해나무
회복력 시대
회복력 시대
제러미 리프킨 저 | 안진환 역
민음사
에코사이드
에코사이드
마리-모니크 로뱅 저 | 목수정 역
시대의창
인류세 시대의 맑스
인류세 시대의 맑스
마이크 데이비스 저 | 안민석 역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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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현재(도서 PD)

오늘의 책

구병모의 소설을 읽을 권리

어떤 분량으로도 자신의 색을 가지고 소설을 써낼 수 있는 작가, 구병모. 구병모가 가진 날카로운 메시지와 심미적인 색채를 미니픽션 13편으로 표현해냈다. 현실보다 더 예리한 환상은 물론, 소설과 세계에 관한 고찰 과정을 섬세한 스케치들을 보듯 다양하게 엿볼 수 있는 소설집.

우리는 결국 만나게 된다

바이러스로 폐쇄된 도서관에 남겨져,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두 로봇의 이야기. 영문을 모른 채 오지 않을 사람들을 기다리던 둘 앞에, 한 아이가 등장한다. 닫힌 문 너머 “괜찮아?” 라고 묻는 아이의 한 마디가 어쩐지 그들의 가슴을 울리는데… 제2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우리가 만들 사랑스러운 지구를 위해

기후위기라는 말만 들으면 우리가 손쓸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는 거대한 문제 같지만, 구희 작가의 귀여운 그림과 쉬운 이야기와 함께라면 당장 무언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사랑스레 손 내미는 책.

행복을 위한 재테크

주도적인 삶과 행복을 위해 재테크를 시작한 유튜버 뿅글이가 건강하게 돈을 모으고 불리는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무조건 아끼고 쓰지 않는 소비가 아닌 효율적으로 쓰고 저축하는 방법부터 N잡,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재테크 비법을 20대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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