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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비트코인과 엄연히 다르다

『나의 첫 NFT 교과서』 황성배, 전래훈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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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NFT 교과서』의 저자 2인은 NFT가 미래에 꼭 필요한 신기술임을 강조하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NFT를 알고, 실천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집필했다. (2022.06.03)

(왼쪽부터) 황성배, 전래훈 저자

각종 사건사고 뉴스를 보고 NFT를 단순히 변동성이 높은 투자 자산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르다. 『나의 첫 NFT 교과서』의 저자 2인은 NFT가 미래에 꼭 필요한 신기술임을 강조하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NFT를 알고, 실천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집필했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융합되는 메타버스 시대에 NFT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유일한 기술이 될 것이다. 그전에 NFT를 알고, 이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큰 자산이 될 것이다.



NFT가 주제인 책이라 두껍고 딱딱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가볍고 디자인이 통통 튀네요.

황성배 : 처음 전래훈 저자와 함께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을 때 생각한 타깃 독자가 NFT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왕초보였어요. 그래서 이들을 위해 복잡한 IT 용어나 해설 없이 꼭 필요한 실전 지식만 담기로 다짐했죠. 이런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에 일러스트와 이미지도 풍부하게 넣었고요.

전래훈 : NFT 분야의 책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초보자들에게 어렵게 읽히는 책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조금 더 진입장벽을 낮추고, NFT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에게 NFT를 친숙하게 만드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고 책을 썼습니다. ‘어려울 게 뭐가 있어? 필요한 것만 알면 되지!’라는 메시지를 담아서요. (웃음)

최근 NFT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무척 뜨거운데요, NFT가 대체 무엇인가요?

황성배 :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뜻하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인데 디지털 세계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인증서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보면 현재 부동산의 소유자, 지금까지의 거래 이력, 특이사항들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NFT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은 그 소유자와 거래 이력을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전래훈 : NFT를 비트코인과 같은 화폐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둘은 엄연히 달라요. NFT는 비트코인과 달리 교환할 수 없습니다. 각자의 고유성과 희소성을 지니고 있는 일종의 디지털 정품 보증서로 세상에서 단 하나, 유일한 것을 의미하죠.

NFT를 공부하고 만들고 판매할 수 있다면 저 같은 초보자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황성배 : 주식과 부동산을 잘 아는 것과 부자가 되는 것이 별개인 것처럼 NFT를 잘 알거나 보유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웃음) 하지만 미래에 핵심 기술이 될 NFT를 미리 알고 있다면 무조건 득이지 해가 될 일은 없겠죠?

전래훈 : 이 책의 일러스트를 그린 피클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NFT로 만들고 판매했는데 그 과정이 책에 실려있어요. 이 내용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초보자도 얼마든지 자신의 NFT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황성배 저자가 말한 것처럼 NFT를 만든다고 바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또 모르죠. 지금 만든 NFT가 나중에 어떤 가격이 팔릴지는 말이에요. (웃음)


책 속에서 소개하는 NFT 실제로 만드는 법

하지만 NFT에 대한 우려 섞인 뉴스도 최근에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NFT가 버블이다 아니다’라는 의견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황성배 : 최근 코인 사기, NFT 가격 급락 등으로 많은 분들이 NFT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기술이든 초기에는 많은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것이지, 무턱대고 피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메타버스 시대에 NFT가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지금이 NFT를 공부할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전래훈 : 앞서 말한 것처럼 NFT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직 디지털 시대가 오지 않았고, 디지털 자산도 익숙하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 목적으로만 NFT를 바라보고 있죠. 그래서 여러 문제도 함께 발생하는 것입니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가까워지면 많은 사람들이 NFT를 단순한 신기술이 아닌 필수품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투자와 부의 기회가 생겨날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중요한 NFT를 우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영어도 모르고, IT 지식도 없는 왕초보도 배울 수 있을까요?

황성배 : 현재 NFT 지갑이나 마켓 등을 제공하는 곳이 미국이 활성화되어 있어 사이트가 영어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겁먹고 접근하지 못하는 초보자가 많은데요, 영어 모르는 초보자도 얼마든지 NFT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해보는 것입니다. 이 책의 설명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나만의 NFT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번 NFT를 직접 체험해 본다면 이 세계를 이해하는 것도, 활용하는 것도 쉬워질 것입니다.

전래훈 : 물론 NFT가 생소한 블록체인, IT 분야에 속해 있지만 초보자에게 불필요한 정보는 삭제하고, 필요한 정보만 얻는다면 전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거창하고 전문적인 정보는 사실 우리에게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이 왜 중요하고,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전 지식이 중요하죠. 필요한 정보만 습득한다면 NFT가 전혀 어렵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래에 NFT는 어떤 모습으로 활용될까요? 

황성배 : 미래에는 가상세계에서 돈을 벌고, 생활하는 메타버스의 시대가 펼쳐질 것입니다. 이때는 부동산 부자, 주식 부자처럼 메타버스 안에서 디지털 자산을 많이 소유한 NFT 부자가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미래에는 디지털 세계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에 NFT 기술이 적용될 것입니다. 가상세계의 집, 옷, 자동차 등 모든 것에 말이죠.

전래훈 : 가상세계를 넘어 현실세계에도 NFT는 필수가 될 것입니다. 지금도 일본의 도요타는 자동차 정비 이력을 NFT로 발행하기도 했으며, 백화점, 골프장 등의 회원권을 NFT로 발행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사회적 협의만 있다면 부동산처럼 큰 규모의 실물 자산도 NFT로 얼마든지 발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NFT를 알고,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요?

황성배 : 지금은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결국 NFT는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이 될 것입니다. 주식, 암호화폐 등의 기회를 놓치고 뒤늦게 후회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NFT를 미리 공부해서, 미래의 기회를 선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래훈 :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 메타버스 등이 하나의 유기체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각각을 공부하기보다 하나를 공부하면 나머지의 지식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NFT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더불어 NFT에 대한 재미도 얻었으면 합니다.



*황성배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의 디지털 기획부, 핀테크TFT를 거쳤고 대한민국 1호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에서 투자파트 사업 기획을 담당 했으며 디지털 증권업, 은행업을 직접 경험한 전문가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회사(P2P)을 창업하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NFT의 미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전래훈


하나금융투자 강남파이낸스WM센터 부장이다. NH투자증권을 거쳐 KB증권 VVIP 고객 컨설팅, PB 교육, 해외주식 콘텐츠 제작 등을 총괄했다. 또한 NH투자증권, KB증권에서 1,600명 정도의 PB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교육을 담당했다. VVIP 고객자산 컨설팅과 PB영업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KB증권, 하나금융투자에서 연속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삼프로TV, 한국경제TV 등 여러 투자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인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외주식 분석 및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 『슈퍼리치는 해외주식에 투자한다』, 『전략가는 해외리츠에 투자한다』(공저), 『2019 재테크 대전망』(공저)이 있다.




나의 첫 NFT 교과서
나의 첫 NFT 교과서
황성배,전래훈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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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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