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닥터 지바고]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작가의 장엄한 증언

『닥터 지바고 (상)』, 『닥터 지바고 (하)』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고통과 절망으로 얼룩진 혁명 시대, 불꽃처럼 타오른 인물들의 대서사시 (2022.04.06)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장편소설 『닥터 지바고』가 홍대화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1945년부터 10년에 걸친 기간 동안 집필하며 그의 모든 예술 세계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20세기 초 혁명과 내전으로 얼룩진 격동의 러시아 역사를 배경으로, 의사이자 시인인 유리 지바고의 삶을 통해 당대 지식인이 겪어야 했던 비참한 운명과 고뇌를 묘사했다. 

특히, 시대적 비극 속에서 피어난 지바고와 라라의 비극적인 사랑은 세기의 사랑 이야기로서 세계 문학사에 불멸의 흔적을 남겼다. 정치의 구호 아래 개인의 자유를 박탈당한 시대에 지극히 인간적인 삶의 존엄을 노래한 이 작품은, 장대한 서사시이며 작가가 살았던 시대에 대한 장엄한 증언이다.



닥터 지바고 (상)
닥터 지바고 (상)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 | 홍대화 역
열린책들
닥터 지바고 (하)
닥터 지바고 (하)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 | 홍대화 역
열린책들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오늘의 책

사랑하는 마음이 일으킨 기도

안희연 시인의 산문집. ‘먹고 사고 사랑하는’ 3부로 나누어져 있지만 결국은 무언가를,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로 들린다. 나의 기억도 끄집어 내는 시인의 문장들은 마음도, 몸도, 말도 일으킨다. 내게 머무는 사랑들을 더 오래 곁에 두고 싶게 하는 내밀한 고백의 책.

조던 스콧, 시드니 스미스가 그린 사랑의 초상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조던 스콧, 시드니 스미스의 신작. 비 오는 날이면 함께 지렁이를 잡아 뜰에 놓아 주던 어린 조던과 할머니의 시절. 이 고요하고도 풍요로운 일상은 조던의 마음과 삶에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시드니 스미스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된, 조손 간의 사랑에 대한 찬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문어가 위로해 드립니다

모두가 잠든 밤, 아쿠아리움에서 문어 한 마리와 70세 청소부 할머니가 남몰래 우정을 키워 나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생의 마지막에 만난 둘은 종을 뛰어넘어 진실한 위로와 용기를 주고받는다. 작가의 첫 소설이지만 단번에 2022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오른 화제작.

인문학에서 삶의 답을 찾다

어른의 삶은 모호하다. 목표와 가치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 오랫동안 인문학 연구와 교육을 병행한 이관호 저자가 쓴 이 책은 공자, 스피노자, 니체, 쇼펜하우어 등 사상가의 통찰에서 답을 구한다. 특히 중년에 맞닥뜨릴 다양한 문제에 관해 인문학적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