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공감병] 공감 중독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

『공감병』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공감'이라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인간의 심리, 욕망, 그리고 세계 (2022.03.29)


‘공감’이라는 단어를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훈훈하고 따뜻한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연결하며 연대를 만드는 것은 모두 공감의 능력이자 역할이다. 그만큼 공감은 현대인의 인간관계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공감은 원만한 인간관계의 비결 이상을 넘어, 비즈니스 영역뿐만 아니라 차별과 혐오를 풀어내기 위한 해결책으로도 논의되고 있다.

공감은 연대, 단합, 단일 등의 단어를 어우르는 만큼 힘이 센 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 힘 센 공감이 과연 모두에게 공평한 친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는 과도한 공감에 지치고, 또 누군가는 희박한 공감에 목말라한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알기 위해선 공감의 부정적인 측면을 이해하고 자각할 필요가 있다. 자각이 없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자극적인 문구로 사람들의 공감을 끌고자 하는 게시글에 한 번이라도 지겨움을 느낀 적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병』을 통해 공감 중독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갈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감병
공감병
나가이 요스케 저 | 박재현 역
마인드빌딩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공감병

<나가이 요스케> 저/<박재현> 역14,400원(10% + 5%)

“지금 세계는 공감 과잉에 빠져 있다” 공감이라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인간의 심리, 욕망, 그리고 세계 『공감병』은 ‘공감’이라는 낭만적 어조 뒤에 숨은 공감의 진위를 파헤치겠다는 사명을 품은 책이다. 저자인 나가이 요스케는 소말리아 등의 분쟁 현장에서 테러 단체의 투항병이나 체포자, 폭력단의 과격화 방지..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조셉 머피 박사의 최고 역작

조셉 머피의 대표작이자 시리즈의 완결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자기계발서란 찬사를 받으며 수백만 부자들에게 영감을 준 책이다. 조셉 머피 박사가 잠재의식에 관해 40년간 연구해 온 통찰을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법을 제시해 삶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도록 돕는다.

너와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

여기는 작은 동물들이 사는 숲. 털이 보송보송한 동물들이 속상해보이는 아이에게 다가가 슬며시 말을 건넵니다. 그 말속엔 사랑과 응원이 가득해요. 다정한 마음을 말로 전하기는 겸연쩍었다면 이 책을 건네보세요. 내가 늘 너를 이렇게 생각한다고, 소중한 사람에게 또 자신에게 전할 마음들.

일러스트로 보는 꽃과 나무 이야기

우리에게 친숙한 37가지 꽃과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라나는 나무 37가지에 대한 간단한 지식과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 기존 도감에서 볼 수 없었던 색채로 표현된 74가지 꽃과 나무는 가까이 있었지만 멀게 느껴졌던 자연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제2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

외로운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섬세한 시선이 빛나는 임수현 작가의 동시집. 밤이면 그림자들이 가는 세계, 개도 사람도 정어리도 같은 말을 쓰는 세계에서 아이들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이 유쾌한 뒤죽박죽 상상 놀이터에서 한나절 신나게 놀고 온 어린이들의 마음은 오늘도 부쩍 자란다.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