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예스티비 점심신간] Ep.5 어감, 메타버스, 오한기

『우리말 어감 사전』 외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이 책을 읽어보니, 앞으로 어떤 사업이 흥하고 어떤 회사가 성장할지,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겠더라고요. (2021.06.16)



당신의 졸음을 깨우는 퀴즈 타임! '경험'과 '체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경험은 “자신이 실제로 해 보거나 겪어 봄”을 뜻하고요, 체험은 “자기가 몸소 겪음”을 뜻해요. 뭐야, 결국 똑같다는 소리잖아! 결국 우리는 단어의 미묘한 차이를 알지 못하고 사전을 덮게 되죠.

그런 분들을 위해 탄생한 책이 바로 『우리말 어감 사전』입니다.

이 책을 쓴 분은 30년 넘게 사전을 만든 ‘사전 편찬의 장인’인데요.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이런 미묘한 어감 차이를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읽는 사전을 쓰셨다고 합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말의 속뜻을 잘 알고 찰떡같은 단어를 쓸 수 있을 거예요. ‘일 끝내고 침대에 누워 있으니 세상 편하다!’ 가 왜 ‘침대에 누우니까 세계 편하다!’가 될 수 없는지 공감하시게 될 거예요!






메타버스는 또 뭐야... 유비쿼터스 같은 건가? 알아야 할 단어가 또 하나 생겼는데요.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그리스어 Meta와 세상을 뜻하는 영어 Universe가 합쳐진 말이라고 합니다. 나와, 내가 살고 있는 현실과 연결되어 있는 가상세계를 말하는데요. 현실 배경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포켓몬이 튀어나왔던 포켓몬GO도, 위치정보와 생체 정보를 기록하는 SNS도, 실제 지도를 앱 상에 옮겨놓고 택시의 위치를 파악하는 카카오T도 모두 메타버스라네요.

이 책을 읽어보니, 앞으로 어떤 사업이 흥하고 어떤 회사가 성장할지,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겠더라고요.

제가 이해하고 있는 메타버스는 SM의 에스파가 4인조가 아니라 AI까지 합해서 8인조다 정도가 끝인데요. 도대체 에스파는 왜 광야로 가고 있는지, 책을 읽으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요?






제가 이 작가 얘기를 꺼냈다가, 도대체 누가 그 작가 책을 읽는지 모르겠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소수의 독자들이 열렬히 좋아하는데, 좋아한다고 말하기 다니기가 조금 뭐한 그런 작가이죠.

바로 오한기 작가입니다.

표지를 한 번 보세요. 귀여운 곰이 그려져있죠. 이 소설의 주인공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참여자가 한 명뿐인 독서 모임을 진행하는데, 심지어 그 한 명은 문학을 혐오하는 노인이고요. 관장이 사준 마이크는 초등학생에게 빼앗기고, 똥이 그 학생을 먹어치우고, 그 똥으로 난쟁이 괴물이 만들어지고... 

뭐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가 소설이냐고요?

저는 이 소설을 정말 낄낄거리면서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같이 사는 사람이 유튜브를 보고 있는 줄 알았대요. 능청맞은 이야기꾼의 자조적이고 냉소적인 유머. 끌리지 않나요? 





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안상순 저
유유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김상균,신병호 공저
베가북스
인간만세
인간만세
오한기 저
작가정신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예스티비

예스24가 만드는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channelyes24

오늘의 책

투자하기 전 꼭 읽어야 할 책

2020년부터 증시가 호황을 맞으며 주식 투자에 나선 사람이 많아졌다. 몇몇은 성공했으나 개인이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투자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건 상식이다. 이를 알면서도 왜 주식 투자에 나설까? 저자는 전업투자자들을 취재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섰다.

게일 콜드웰, 캐럴라인 냅 우정의 연대기

퓰리처상 수상작가 게일 콜드웰과 『명랑한 은둔자』 캐럴라인 냅 두 작가가 나눈 우정과 애도의 연대기. 캐럴라인 냅이 세상을 떠나자 게일은 함께 한 7년의 시간을 기억하며 그녀를 애도한다. 함께 걷고 이야기하고 기쁨과 슬픔, 위로를 주고받으며 자라난 둘의 우정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떠나고 돌아오고 살아가는 일

삶이, 사랑과 신념이 부서지는 경험을 한 이들이 현실에서 한발 물러나는 것으로 비로소 자신의 상처와 진심을 마주한다.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할 필요도 없’는 생애를 우리도 그들처럼 살아낼 것이다. 떠나고 또 돌아오면서, 좌절하고 흔들리는 누군가에게 기꺼이 내어줄 방을 준비하면서.

존 클라센 데뷔 10주년 기념작

칼데콧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존클라센 신작. 기발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극적인 긴장감과 짜릿한 스릴이 가득한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교감, 운명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의 세계를 한데 모아 놓아 놓은 듯한 뛰어난 작품성이 돋보인다.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