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박성우 시인, ‘유쾌한 쓸쓸함’을 즐기는 사람

『마음 곁에 두는 마음』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서문을 대신한 「마음을 여는 마음」에서 잠깐 밝히기도 했지만, 이 책은 지독한 상처를 받고 돌아오던 모멸의 밤이 없었다면 단연코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2020.11.09)


『아홉 살 마음 사전』으로 2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박성우 시인이 5년 만의 산문집 『마음 곁에 두는 마음』을 들고 찾아왔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 곁의 소중한 마음들이 따듯한 손길이 되고 힘찬 걸음이 되어 오늘날의 나를 만들어왔다는 사실, 그렇기에 “부디 그대들도 마음 곁에 마음을 두는 일로 조금은 더 반짝이는 하루하루를 열어가”라는 것이다. 문득 지치고 외로운 마음이 들 때 펼쳐보는 책, 박성우의 『마음 곁에 두는 마음』은 시인의 감성으로 곱게 써내려간 어른을 위한 ‘마음 사전’ ‘마음 처방전’이다.



그간 많은 작품을 출간하셨지만 산문집은 5년 만의 출간입니다. 『마음 곁에 두는 마음』을 집필하시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책을 내고 나면 많이 고통스럽고 힘들었습니다. 두 가지의 마음 때문이었는데요. 책이 잘 되면 좋겠다는 막연한 마음 하나와 ‘왜 또 이 정도밖에 쓰지 못했나.’ 하는 자책의 마음이 겹치면서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1개월도 훌쩍 넘게 괴롭고 아프고 공허했습니다. 한데 그러한 과정을 반복해서 거치다가 보니 저도 조금은 단단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모든 것이 감사하게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참 운이 좋게도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최고의 편집자만 지금껏 만나왔는데요. 이번 책을 만들어 주신 이지은 편집자와 김수현 편집자, 좋은 그림으로 함께한 임진아 작가님 그리고 말끔한 디자인을 해주신 송윤형 디자이너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때로 책은 예기치 못한 지점에서 시작되기도 하는 것 같은데요.

서문을 대신한 「마음을 여는 마음」에서 잠깐 밝히기도 했지만, 이 책은 지독한 상처를 받고 돌아오던 모멸의 밤이 없었다면 단연코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글 작업을 하면서 저는 치욕과 아픔과 고통과 불면의 시간을 모두 지운 셈인데요. 그러한 마음이 차지하려던 자리에 편안하고 유쾌하고 뭉클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둘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쁩니다. 이러한 마음이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도 닿아, 위로가 되고 함께 나아가는 걸음이 되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시도 때도 없는 방해와 격려로 오랜 시간 함께해준 ‘오후 세 시의 고양이’에게 각별한 마음 전합니다. 

『아홉 살 마음 사전』이 아이들의 마음에 이름을 붙였다면, 『마음 곁에 두는 마음』은 어른들의 마음에 이름을 붙였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인님께 ‘마음’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랫동안 시를 쓰면서 살아와서 그러는 걸까요. 저는 한마디로 ‘유쾌한 쓸쓸함’을 즐기는 사람인데요. 마음이 불안정하거나 탁하면 도무지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저는 기분이 별로 일 때는 우겨서라도 유쾌해지고 맑아지곤 하는데요. 이것은 저의 주특기이기도 합니다. 해서 저는 강변 산책을 하거나 골목을 걷거나 뒷산을 타거나 하는 일을 가급적 자주 하려고 하는 편인데요. 피아노 선율이랄지 팬파이프 소리나 어쿠스틱 팝송 같은 걸 몸 안쪽으로 들여 편안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하려고 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저는 또한, 우리 마음 안쪽에는 마음을 꽂아 둘 수 있는 도서관 책장 같은 게 분명 있을 거라는 확신을 품어보고는 하는데요. 그 칸칸의 책꽂이에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상큼하고 설레고 달콤한 마음이랄지, 행복하고 신나고 뿌듯한 마음이랄지, 즐겁고 근사하고 산뜻한 마음 같은 것을 가득 채워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스럽고 고맙고 뭉클한 마음 같은 것까지 빽빽하게 채워두면 더욱 좋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하면 침울하고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랄지, 괴롭고 불쾌하고 외로운 마음 같은 게 쉽게 들어오지 못하지 않을까 합니다. 진짜 힘들 땐 의사 선생님을 찾아야 하는 게 맞겠지만요.

『마음 곁에 두는 마음』에는 시인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시인님은 어떤 아이였고,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셨나요? 지금은 그 어른의 모습과 가깝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에는 총 80꼭지의 글이 들어있는데요. 전체를 염두에 두고 보면 어린 시절 이야기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좀 강하다 싶은 이미지로 남을지도 모를 몇몇 꼭지가 있어서 그런 인상을 주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 정도를 해봅니다. 저는 그야말로 산과 하늘만 보이는 산골 마을 뽕나무밭 집에서 나고 자라며 유년 시절을 보냈는데요. 너른 강물이 보이는 곳으로 가다 보면 마음이 얼마나 들뜨고 설렜는지 모릅니다. 나름 말수도 적고 유순하게 자라왔다고 여겨왔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해보니 발랄한 행동과 엉뚱한 상상을 많이 하던 아이였던 게 맞기는 한 것 같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5학년 정도의 일일 것인데요. 십 리 고갯길을 걸어 집으로 가던 우리는 각자의 꿈 얘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날의 압도적 장원은 한 학년 위이던 성영이 형이었는데요. 자기는 트럭 운전수가 되어서 전국각지를 돌아다닐 거라는 얘기를 들려주었는데요. 함께 걷던 코흘리개들 모두가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깜짝 놀라며 부러워하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이신 이현수 선생님께서, 저는 시나 동화 같은 걸 쓰는 사는 사람이 되어있을 거라는 얘기를 몇 번인가 해주시기도 했는데요. 저는 시인은 아주 특별한 사람만 되는 것이라고 여겨서 감히 꿈꾸지도 못했고 반 친구들만 그 말을 제 대신 기억 속에 담아두고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20대 중반을 넘기면서 약간의 용기를 내게 되었고 아주아주 운이 좋게 시인이 될 수 있었는데요. 어릴 때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지금의 어른 모습이긴 하지만 어릴 때의 제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고, 모든 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매사에 기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산문집 외에도 시집과 동시집, 어른들을 위한 동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집필하고 계신데요, 책을 읽으며 일상의 작은 에피소드와 사람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기억하시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평소 많은 관찰을 하시거나 기록을 자주 하는 편이신가요? 주로 글의 소재를 어디서 얻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대체로 글감과 삶을 따로 두는 사람은 아닙니다. 해서, 소소한 일상의 삶에서 얻어지는 경험이나 생각을 쓰는 편이고요. 메모를 세세하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순간에 찾아오는 생각은 가급적 메모수첩에 기록하는 편입니다. 지금 제 책상에 올려져 있는 수첩의 수를 세어보니 모두 7개인데요. 모두가 다른 장르의 것을 기록하는 메모수첩입니다. 그렇지만 이게 다 글이 되는 건 아니고 일상을 지내다가 보면 마음 안쪽에 자동적으로 메모가 되는 것들이 있는데요. 대체로 이러한 것들은 거의 100% 어떤 장르의 글이든 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읽고 쓰고 깊어지는 일에만 집중하려고 하는 편이지만 한때 강연을 참 많이도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때 저는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다음의 네 가지를 얘기하고는 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써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말이니까 일단 빼고, 첫째 자신의 경험을 써라. 둘째 관념적으로 쓰지 말고 구체적으로 써라. 셋째 상상력을 가지고 써라. 넷째 아직 활자화되지 않은 책을 많이 읽어라. 이렇게 말하고는 했는데요. 앞의 세 가지는 쉽게 이해가 될 테고 마지막은 잘 이해가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는데요. 별것은 아니고 내 주위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 이웃 같은 사람들의 모습이나 말을 자신의 안쪽에 담아두었다가 글로 써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글을 써서 책을 내는 범위도 위의 것들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마음 곁에 두는 마음』에 수록된 글 중 가장 마음이 가는 글을 꼽아주신다면 어떤 것일까요?

‘어떤 글이든 쓰는 게 고통스럽다면 쓰지 않는다.’가 제 글쓰기 원칙인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제가 경험하지 않았거나 온전히 닿아 깊어져 보지 않은 설익은 생각은 함부로 쓰지 말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온전한 내 것이라면 쓰는 게 고통스러울 이유가 없으니 공부를 더 한 뒤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든 뒤에 쓰자는 것인데요. 자신조차 확신이 없는 것을 어설피 함부로 써서 내 글을 읽는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지는 말자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정말이지 기쁘고 신나고 감사하게 썼습니다. 쓰면 쓸수록 맑아지고 기분 좋아지면서 썼던 기억이 선명한데요. 이 책의 출발점이 상처를 벗어나기 위한 글쓰기여서 더욱 그러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1부에서 제가 세상을 보는 눈을 뜨던 시기의 얘기인「별말 없이 어깨를」를 쓰면서 저는 오래 깊어질 수밖에 없었고, 어머니 얘기인「왕언니를 위하여」를 쓸 때는 맑고 뜨거운 눈물이 하도 많이 나서 몇 번이나 글쓰기를 멈추기도 했습니다. 

2부의 제 유년 시절 기록인「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을 쓸 때는 혼자 키득키득 많이 웃었고, 딸 아이와의 얘기인「방금 전에 온 거였으면」을 쓸 때는 뭉클한 마음이 한동안 가시지 않았습니다. 제3부에 있는 「보름달과 초승달」은 뭔가 가슴이 뜨거워지던 습작기 시절의 얘기여서 기억에 남고, 「달팽이와 눈 맑은 청년」을 쓸 때는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맑아져서 싱글벙글했습니다. 

마지막 부의 「어떻게 알긴」을 쓰면서는 제가 혼자 힘으로 살아온 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모아주는 마음과 힘 덕분에 오늘날의 제가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기도 했는데요, 이 책의 마지막에 있는「고맙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을 쓸 때는 제 삶의 전반을 돌아보는 일이기도 해서 어쩐지 자꾸 먹먹해지기도 했는데요. 나는 앞으로 어떤 말을 많이 하며 살아가면 좋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오래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십 대 때 시인을 꿈꾸셨다는 일화가 나오는데요, 시인에게 ‘시’는 어떤 대상이었나요? 지금의 우리가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삶에서 시를 빼고 나면 저는 그야말로 쭉정이로 남을 텐데요. 시는 제 삶을 여기까지 데리고 온 높고 귀한 존재입니다. 저는 아주 오래 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는 아침밥 같은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기도 한데요. 별로 생각이 없지만 먹어두면 종일 든든하단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읽는 만큼 나의 내일이 든든할 거라는! 시는 삶을 반짝이게 하며 일상을 기분 좋은 쪽으로 밀고 가게 하는 존재입니다. 영혼을 맑게 하는 힘도 세고 때로는 상상력이 키워져서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하기도 하는데요. 아직 닿아 보지 못한 마음에도 가닿게 해서 마음의 키를 훌쩍 키워놓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시는 또한, 자신의 영혼에로의 여행 같은 것이어서 삶의 결을 바꾸는 존재인 것 같기도 합니다. 

 『마음 곁에 두는 마음』을 읽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이 책에는 「내 맘대로 마음공부」라는 꼭지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제가 평소 마음을 살펴보는 방식과 그저 편한 자세로 침대에 누워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마음을 다스리기 힘들 땐, 자신만의 비법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을 자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결국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이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운 사람들을 섬세하게 사랑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위로는 위로하고자 하는 말보다는, 마음을 다한 몸짓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덧붙여서 해보는데요. 자신의 마음 곁에 따뜻하고 아늑하고 아름다운 마음들을 많이 두고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심장과 함께하는 걸음과 반짝이는 하루하루도 더불어!



*박성우

1971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시인이다. 책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싶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웃는 연습』, 『자두나무 정류장』, 동시집 『불량 꽃게』, 『우리 집 한 바퀴』, 『박성우 시인의 끝말잇기 동시집』, 청소년시집 『난 빨강』, 『사과가 필요해』, 산문집 『박성우 시인의 창문 엽서』, ‘아홉 살 사전’ 시리즈, ‘사춘기 사전’ 시리즈, 그림책 『암흑 식당』, 『소나기 놀이터』를 냈다. 신동엽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백석문학상 등을 받았다.이번 책을 통해 우리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가치와 의미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마음 곁에 두는 마음
마음 곁에 두는 마음
박성우 글 | 임진아 그림
미디어창비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마음 곁에 두는 마음

<박성우> 글/<임진아> 그림13,500원(10% + 5%)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아홉 살 마음 사전』 박성우 시인과 일상의 작은 기쁨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임진아 작가의 만남 박성우 시인이 5년 만의 산문집 『마음 곁에 두는 마음』을 들고 찾아왔다. 이번 책에서는 바쁜 일상에 찌들어 서로의 ‘마음’을 챙길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어른’들을 위해 시인의 마음..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인간의 몸과 과학기술의 만남

김초엽 소설가와 김원영 변호사는 공통점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손상된 신체를 보완하는 기계(보청기와 휠체어)와 만났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사색을 통해 사이보그가 그려갈 미래를 논한다. 사이보그의 존재론과 윤리에 관한 두 사람의 통찰이 빛난다.

사라진 엄마, 아빠를 찾아 자정의 세계로!

영화화가 검토되고 있는 해리포터를 연상시키는 아동 판타지 문학. 사라진 엄마 아빠를 찾아 헤매던 소녀가 자신을 쫓는 정체 모를 존재를 피해 자정을 울리는 빅벤의 종소리가 울려퍼질 때 밤의 세상으로 모험을 떠난다. 마법과 비밀, 낮과 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한 에밀리의 여정이 펼쳐진다.

우리에게 두 번째 날은 없다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부터 직원까지 2년간의 집중 인터뷰를 통해 발견한 그들의 생존 전략. 거대 기술 기업에겐 둔화와 정체라는 비즈니스 주기가 적용 되지 않는다. 하나를 성공할 때마다 다시 ‘첫 번째 날’로 돌아가 다음을 준비하기에 성장만이 있을 뿐이다.

나는 울고 싶을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릴 거예요.

캐나다를 대표하는 시인 조던 스콧의 자전적인 이야기에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 작가 시드니 스미스의 그림이 만나, 전 세계 평단과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아름다운 그림책. 굽이치고 부딪치고 부서져도 쉼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아픔을 딛고 자라나는 아이의 눈부신 성장 이야기.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KALI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