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편집자의 기획] 요즘 공무원은 어떻게 일할까 - 『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천혜란 편집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현직 공무원인 윤기혁 저자가 직접 공무원 세계를 취재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충주시 공무원 등 다양한 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을 만나 어떤 철학을 갖고 일하는지 물었다. (2020.09.17)


젊은 직업인의 이야기를 전하는 ‘어떤 일, 어떤 삶’ 시리즈 다섯 번째 주인공은 ‘공무원’이다. 꿈꾸는 직업 1순위로 꼽히지만, 정작 공무원이 어떻게 일하는지는 모른다고? 현직 공무원인 윤기혁 저자가 직접 공무원 세계를 취재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충주시 공무원 등 다양한 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을 만나 어떤 철학을 갖고 일하는지 물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천혜란 편집자는 원고를 읽으며, 공직 사회는 ‘무사안일’할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이 깨졌다. “인터뷰이에게 원고에 잘못된 정보는 없는지 확인받을 때 정말 긴장했어요. 소속 기관과 구체적인 업무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수정 요청이 들어오는 건 아닐까 우려했거든요. 그런데 제 생각과는 달리 내용 면에서의 간섭은 없어 공직 사회의 변화를 체감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한 부분은 표지의 아이콘이다. 공무원의 역할을 상징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수십 가지 아이디어가 나온 끝에, 최종적으로 ‘소통’이 선정됐다. 두 명의 사람이 전화기를 들고 있는 그림 아래에 ‘당신이 꿈꾸는 사회는 무엇인가?’라는 문구를 넣었다. 천혜란 편집자는 이 질문이 현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에게 닿았으면 한다. 꿈꾸는 사회와 내 일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문득 고민된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윤기혁 저
        
남해의봄날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김윤주

좋은 책, 좋은 사람과 만날 때 가장 즐겁습니다. diotima1016@yes24.com

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윤기혁> 저14,400원(10% + 5%)

일곱 명의 공무원이 말하는 진짜 공무원의 세계! 뜨거운 일의 현장, 치열한 고민과 일의 보람 그리고 수험서나 학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깨알 팁까지!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이 직업 안정성, 워라밸을 언급하며 선호하는 직업 1위 ‘공무원’.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에는 전..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나의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좋을 단 하나, 사랑

임경선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주인공의 일기를 홈쳐보듯 읽는 내내 휘몰아치는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자기 자신을 잃어가면서도 그 마음을 멈추지 못하는, 누구나 겪었을 뜨거운 시간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로 표현해낸 소설.

매혹적인 서울 근현대 건축물

10년째 전국의 건축물을 답사해온 김예슬 저자가 서울의 집, 학교, 병원, 박물관을 걸으며 도시가 겪은 파란만장한 근현대사를 살펴본다. 이 책은 도시의 풍경이 스마트폰 화면보다 훨씬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당신의 시선을 세상으로 향하게 해줄 것이다.

2024 비룡소 문학상 대상

비룡소 문학상이 4년 만의 대상 수상작과 함께 돌아왔다. 새 학교에 새 반, 새 친구들까지!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처음’을 맞이하고 있는 1학년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시선이 눈부신 작품. 다가오는 봄, 여전히 교실이 낯설고 어색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마음까지 씻고 가는 개욕탕으로 오시개!

『마음버스』 『사자마트』 로 함께 사는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김유X소복이 작가의 신작 그림책. 사람들이 곤히 잠든 밤, 힘들고 지친 개들의 휴식처 개욕탕이 문을 엽니다! 속상한 일, 화난 일, 슬픈 일이 있을 때, 마음까지 깨끗히 씻어 내는 개욕탕으로 오세요!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