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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일상의 폭력에 저항하기 위해서”

시집 『프로메테우스』 김승일 시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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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목소리가 사람을 직접 살릴 수는 없겠지만, 진심이 담긴 목소리가 시에 있다면, 결국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일들을 자주 만나고 있어요. 지면(紙面)을 넘어서 지면(地面)을 향해 걸어가는 시인이 되고 싶어요. (2020.09.07)


폭력이 만연한 시대다. 사회 다방면에서 갑질로 인한 폭력, 묻지마식 폭행, 분노를 조절하는 데 실패해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 각계각층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폭력 사건과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미투 운동, 날이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까지, 앞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안전지대가 남아 있을까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학적인 언어 자체보다는 우리 사회의 폭력 문제들에 더 집중하고, 그것을 저항적인 시로 표현하고 있는 실천주의적인 시인이 있다. 김승일 시인의 이야기다. 일상의 폭력에 저항하기 위해서, 그는 제일 먼저 학교폭력근절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학생 시절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 폭력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참혹했던 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게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김승일 시인이 선택한 투쟁의 방식이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첫 시집 『프로메테우스』에 고스란히 실었다. 이 시집의 지면들은 온통 비명소리로 가득하며, 곳곳마다 피멍으로 얼룩져 있다. 다름 아닌 '폭력' 때문이다. 김승일 시인은 유년 시절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 개인에게 가해진 온갖 폭력들을 경악스러울 만큼 날것 그대로, 고스란히, 끈질기게 적고 있다.

오은 시인은 그의 시집을 읽고 “이 세계는 그다지 친절하지 않아서 틈만 나면 그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해댄다 주저앉거나 고꾸라지기 일쑤지만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 인간 본연의 역겨움을 김승일은 결코 피하려 하지 않는다.”(『프로메테우스』 추천사) 했고, 김수이 문학평론가는 그의 시 쓰기에 대해서 “김승일은 오늘날 공동체를 파괴적으로 지탱하는, 구조화되고 내면화된 폭력의 심층을 파헤친다.”(『프로메테우스』해설)고 해석하면서 더 나아가 “김승일은 가부장제사회에서 권력-폭력에 유린당해온 남성의 서사를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가차없이 폭로하면서, 사랑의 부작용으로서 여성적인 것과 만난다”(『창작과비평 2017년 여름호)고 말했다.



강렬한 주황색 표지 속에 그렇게 간절한 목소리가 담겨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일상의 폭력에 대해서 시인님만큼 집요하게 반응하는 시집은 없을 것 같은데요. 이런 시집 『프로메테우스』를 쓴 계기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폭력’은 첫 시집의 중요한 주제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 사회의 관계망 안에서 서로 쉬쉬하다가, 끓다가, 끓어 넘치다가 폭발한 폭력적 사건들이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고, 그런 문제와 그로 인한 피해 후유증은 지금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시집을 묶기 전부터 폭력을 경험했던 현장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지면(紙面 : 언어)에서 지면(地面 :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뜨거워진 마음으로 첫 시집을 써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시 쓰기를 통해서 폭력의 구조를 와해시켜보려고 문학적으로 시도했던 첫 여정이 곧, 첫 시집을 묶었던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이런 지점들을 시 작품 안에서 더 넓고도 깊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시집의 핵심적인 키워드를 꼽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역시 ‘폭력’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상회하는 폭력성이 너무 많습니다. 최근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침 테러’라고 들어보셨나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요즘, 한 20대 남성이 길을 걷던 여자들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임산부도 있었다고 하니, 피해자들이 얼마나 놀랐을까요. 옆에서 누가 기침만 해도 겁이 나는 요즘인데, 혹시라도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은 것은 아닌지 계속 두려움에 떨었을 겁니다.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요. 이런 일들이 일상에 너무 많습니다. 폭력의 포화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보다 심각한 사건들이 수두룩하지요. 피해자들이 이를 악물고 견딘 고통과 공포, 수치와 좌절감 같은 것들이 저는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깊이 걸려서 쉬 떠나질 않으니, 저는 그것들을 계속 관찰하고 시로 쓰게 됩니다. 아마도 제가 심각하게 폭행당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어떤 학생이 맞고 있으면, 그 소리가 제게는 너무 크게 들려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제가 폭력에 저항하는 시를 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다른 하나는 ‘사랑’입니다. 폭력뿐인 세상이라고, 좌절하지는 않아요. 폭력을 발견하는 눈이 있다면, 폭력 아닌 것들을 발견하는 눈도 있어야 하니까요. 삶과 투쟁과 교육의 현장에서 제가 몸을 부딪쳐가며 발견한 사랑 말이에요. 폭력을 고발하는 것도 사랑이지만, 폭력이 있었던 자리를 자꾸 쓰다듬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사랑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관성을 서서히 없앨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폭력’이라는 이렇게 버거운 질문의 길항 속에서 구체적인 삶의 희망을 찾아내는 것이 시인으로서의 저의 꿈입니다.

김승일 시인님은 어떤 생각과 감각을 통해서 시를 쓰시나요?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시 쓰기의 작동 원리 같은 것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삶을 관통해오거나, 또는 관통 중인 일상의 폭력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시를 쓰면서 발견했습니다. 어떤 일상의 말소리나 움직임에 의해 과거의 기억이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것처럼요. 그런 사실들은 창가에 쌓인 먼지처럼 잠잠히 갈앉아 있다가도 바람에 풀풀, 햇빛 가득한 허공으로 날아오르거든요. 그럼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폭력에 의해 찍힌 도장의 윤곽들이 드러나기 시작해요. 그걸 가장 빨리 알아채는 것은 심장이라고 생각해요. 두근거리는 거죠. 현재 속에 언제든 과거의 폭력이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를 쓸 때, 어느 순간 훅 하고 그런 감각들이 시적인 문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거의 다 실제로 겪었던 아픈 일들과 연결이 되어 있는 감각들이에요. 주먹으로 계속해서 가격당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팠지만, 저는 그때 가해자를 쳐다보지도 못했습니다. 통증과 두려움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그때 온 마음에 새겨진 그 통증과 수치의 감각들이 어느 순간 시로 발현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 폭력의 기억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돕는 저항적 목소리들이 쏟아져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제 시의 작동원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폭력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는 것이죠. 

김승일 시인님이 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 운동이란 정확하게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시작하셨는지요.

제가 실천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 운동이란, 시 쓰기의 바깥으로 나가서 실제 학생들을 만나는 일입니다. 강연도 그중에 하나인데요. 제가 하는 학폭예방·근절 강연은 일반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저항 의식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학교폭력에 노출된 학생들의 고통을 공동체적 공감의 영역으로 확대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피해 학생 개개인의 고통이 학교구성원들 사이에서 심각하게 재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학생들에게는 폭력에 노출된 시간에 준하는, 아니 그보다 더 긴 시간 동안의 치유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쓰다듬음’의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벌겋게 달궈진 상처의 쇳덩이를 품고 학교 안팎에서 마음부터 죽어가는 겁니다. 일반 학생들이 피해 학생들의 상처를 우습게 보거나 깔보게 되는 것도 이런 교육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교구성원 모두가 피해 학생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아주 진지하게, 존재 자체에 집중하면서 들여다봐야 한다는 말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 운동이란, 그런 것이 가능하도록 천천히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저는 이런 활동들이 학교폭력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 근절 운동 가운데 특히 기억에 남는 사례 몇 가지를 말씀해주세요.

뉴스를 보면, 투신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어떤 초등학생은 자신이 살던 아파트 8층에서 투신했어요. 유서로 남긴 그의 일기장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좋은 말만 하는 선한 악마예요” 저는 그 소식을 접하고 또 한 번 울었습니다. 저는 그 문장이 잊혀지지 않는, 아니 잊어서는 안 되는 하나의 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동시나 동화를 읽어야 할 나이에, 자기 노트에 마음 아픈 시를 쓰기까지, 혼자서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몸을 8층에서 던져야, 학교폭력의 고통에서 놓일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 외로운 높이까지 ‘혼자서’ 올라갔을, 피해 학생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생각하다 보니 저의 몸이 덜덜 떨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겪었던 폭력의 참혹함이, 그 학생의 오랜 고통과 만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받아적듯 시를 썼고, 그것을 학교에서 스포큰워드로 낭독했습니다. 여러 학생들과 함께 깊이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시 낭독보다 스포큰워드 낭독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힙합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인데요, 작년 12월에는 수원에 있는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스포큰워드 시 낭독 공연을 했습니다. 600여 명의 학생들과 만났지요. 지금도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공감을 해주었기 때문이지요.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저는 요즘 각 지역의 동네책방을 순회하면서 치유의 시 낭독(우리동네 이웃사촌 시낭독회)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시 낭독을 듣기 위해 동네책방으로 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제 시집을 읽고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고 고백한 한 여학생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례들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습니다. 학교폭력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스스로 교문 밖으로 뛰쳐나갔던, 한 남학생의 울다 지친 얼굴을 만났던 일입니다. 저는 그 피해 학생의 현실을 진심으로 끌어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곧바로 반응했기에 그 학생은 일단 심각한 상황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폭력은, 그대로 두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폭력은 결국 누군가를 죽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관심과 사랑은 누군가를 살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폭력 근절 운동에 그런 힘이 담겨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시집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시집 속에서 한 편의 시를 소개해주신다면요? 

수백수천의 발판을 거슬러

모든 쓰러진 과거를 한 번 더 쓰러뜨리며 잠시요를 연발하며

되돌아 내려가는 방법을

찾고야 말 거야

모든 것이 최후에 드러나기 전에

네가 도망칠 수 있는 가장 높은


숫자가 적힌 버튼을, 다시 누르기 전에


- 시집 『프로메테우스』 수록 시 「죽은 자들의 포옹」 중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폭력에 대한 저항적 의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학생들에게 약속한 시가 있습니다. 폭력자 앞에서 고개를 숙이지 않겠다고요. 절망하지 않겠다고요. 고개를 들고 모든 폭력자들에게 분명히 이야기할 거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 해답을 찾아내고야 말겠다고요.

시 쓰기, 그리고 학교폭력 근절 운동의 향후 계획들을 말씀해주시는 것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여러 활동들을 통해 얻어진 저항의 감정과 투쟁의 감각을 저의 두 번째 시집 속에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시 쓰기와 더불어 학교폭력 근절과 관련된 산문도 계속 써나갈 생각입니다. <오마이뉴스>에 계속 연재하고 있는 '김승일 시인의 학교詩끌'은, 김민섭 작가님이 운영하고 있는 <정미소>라는 출판사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이 밖에 학교폭력 르포 형식의 또 다른 단행본도 작업 중에 있습니다.

폭력에 대한 저항적 감정을 운문으로 노래하고 있다면, 제 산문은 그런 바탕이 되는 현실 세계를 실제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 ‘두 개의 쓰기’가 함께 부딪칠 때, 저는 문학적인 섬광을 봅니다. ‘우리 사회에 폭력이 왜 자꾸 발생하는가?’를 끝없이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 데 힘쓰는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 김승일

1981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 『서정시학』 신인상 시부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프로메테우스』, 낭송시집 『어른들은 좋은 말만 하는 선한 악마예요』를 냈다. ‘스포큰워드’라는 시 낭독 장르를 통해서 폭력에 저항하는 퍼포먼스와 강연을 하고 있으며, <광흥창 시학교> 시창작 강사로, 용인시 용신중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위원과 학교폭력 근절 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
김승일 저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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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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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 승일의 첫 시집 [프로메테우스]는 사랑 없는 폭력과 폭력과 다를 바 없는 사랑의 세례 속에서 세계를 학습하는 주체의 나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절친한 개새끼"인 당신과 나의 불균형하게 파열하는 그러나 끊어지지 않는 끔직한 관계에 대해 발설한다. "당신의 사랑 당신의 폭력 두개의 기적"이 불러일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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