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언제부터 어떻게 우리에게 괴물이었는지를 탐구하고 해부한 책이다. 이 탐구와 해부의 도구는 사회 심리학이나 미디어 분석이 아니라 ‘과학’이다. 과학이야말로 이 세계의 진실에 이르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자 가장 믿음직한 길잡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책은 13마리 괴물과 요괴들을 과학적으로 솜씨 좋게 ..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