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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주식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팁!

『내 인생의 첫 주식 공부』 백영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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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전쟁터와 같습니다. 중심을 잡지 않으면 파도에 휘둘리게 됩니다. 여윳돈으로 조금씩 투자하시면서 배워나가시면 됩니다. (2020.06.26)


가족 중 누군가가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열심히 해보라고 격려를 하게 되는가, 아니면 당장 뜯어말려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는가? 아마도 주변에서 주식투자로 잃은 사람을 많이 봤기 때문에 후자인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다.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주변의 소문과 자신만의 ‘감’으로 투자에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공부와 분석을 통해 투자하는 사람들은 잠깐 잃더라도 다시 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투자자들도 할말이 많다. 설레는 마음으로 주식시장에 들어왔지만 막상 공부를 하고자 해도 기본서로 잡고 파고들만한 책이 없다고 한다. 『내 인생의 첫 주식 공부』는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한 이다. 초보주식투자자를 위해 주식투자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짚어준다. 『내 인생의 첫 주식 공부』를 읽으며 계좌 개설부터 시작하여, 나만의 투자 스타일과 투자 원칙을 세워보자. 주식투자가 더 이상 무모한 한탕주의가 아닌,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나의 경제 생활을 지켜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 인생의 첫 주식 공부』의 백영 저자에게 초보주식투자자가 궁금해하는 질문 7가지를 물어 보았다.



주식투자 전문가로서 많이 벌고 또 잃은 경험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간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선생님만의 투자 원칙은 무엇인가요?

투자원칙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만 저는 분할매수, 분할매도의 매매원칙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좋아 보여도 나누어서 매매합니다. 자금과 시간을 분산하는 것은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꽤 잃어본 후에야 알게 되더군요. 여러분께서는 저의 뼈아픈 경험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 공부를 해보니 어렵게 느껴집니다. 기본적인 경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경제 배경지식이 부족한 왕초보는 주식 투자를 할 수 없나요?

그럴 리가요. 누구나 처음에는 초보입니다. 다만 주식시장은 전쟁터와 같습니다. 중심을 잡지 않으면 파도에 휘둘리게 됩니다. 기본적인 거시경제 지식은 시장을 큰 틀에서 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윳돈으로 조금씩 투자하시면서 배워나가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드물거든요. 중요한 점은 없어도 된다 싶을 정도의 자금으로 시작하시는 겁니다. 그래야 여유를 가지고 중심을 잡고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실제 투자를 하다 보면 내일을 예측할 수 없어 매수 및 매도 결정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원치 않는 장기투자자가 안 되기 위해 초보투자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앞서 핵심적인 내용은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는 여유자금으로 두 번째는 분할매수, 분할매도입니다. 그리고 목표수익률 설정입니다. 목표수익률에 이르면 좋아 보이더라도 분할매도를 통해 수익을 현금화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절인데 사전에 정한 손절률에 들어가면 과감하게 매도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주식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전자회사의 제품을 사용할 때와 전자회사의 주주가 되었을 때 해당 회사를 바라보는 생각이 바뀌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좋은 회사를 발굴하고 투자하는 과정은 자본주의를 배우는 가장 훌륭한 방법입니다.

수많은 상장 회사 중 초보투자자들은 어떤 기준으로 투자할 회사를 골라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는 성장하거나 업황이 좋아지는 산업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업에서 경쟁력이 있고 영업이익률이 8%를 넘는 회사라면 더욱 좋습니다. 게다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주식시장 동향에 있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확실히 코로나19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미칠 듯합니다. 경제학 사조 측면에서 단순하게 비교하자면 시장에 맡기는 고전학파보다는 정부의 개입을 중시하는 케인지학파의 영향력이 더 강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정책에 순응하는 투자전략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소위 말하는 ‘언택트’가 키워드이지만 인간은 근본적으로 외롭습니다. 세심하게 관리하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갖춰져야 진정한 포스트 코로나 유망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독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해주실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변동성이 큰 투자대안일수록 여유가 필요합니다. 여유는 시간적인 여유와 투자금의 여유 두 가지를 모두 말합니다. 조급함은 주식투자의 가장 큰 위험요소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부담 없는 수준에서 즐겁게 투자를 시작하자’ 항상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실력을 키우면서 투자자산을 늘려나가다 보면 언젠가 성공투자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투자자 여러분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백영

한양대학교 상대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PB와 삼성증권 PB를 거쳐 현재 해커스금융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은행, 증권, 보험을 아우르는 금융경력 및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연수원, 우정사업본부, 은행, 대학 등에서 활발하게 금융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투자 잡학사전’도 개설해 일반인을 위한 투자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0원에서 시작하는 재테크(공저)』 『직장인을 위한 생존재테크』 『늙어가는 대한민국 재테크로 승부하라』 『맞벌이 재테크 완전정복』 등이 있다.




내 인생의 첫 주식 공부
내 인생의 첫 주식 공부
백영 저
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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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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