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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블랙 산타』 『사람을 옹호하라』 외

12월 1주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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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당면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 『클린 미트』, 미제사건을 다시 파헤친다 『미치도록 잡고 싶다』, SF의 눈으로 바라보는 오늘 『오늘의 SF』 등 주목할 만한 신간을 소개합니다. (201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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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산타』
 김명석 글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블랙 산타는 어둠 속 그림자처럼 남몰래 집 안에 숨어들어 선물을 가져간다. 남몰래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 주는 산타클로스와는 정반대 상타다. 기존 작품에서 판화 기법을 사용했던 작가는 이번에 가느다란 연필 선으로 낯선 산타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실, 블랙 산타는 쓸쓸하고 추운 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을 줄 가족도 친구도 없이 너무너무 외로웠던 아이다. 이 아이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뛰어들기로 한다. 가져온 선물이 산더미처럼 쌓여도 외로움은 가시지 않는다. 남의 선물을 빼앗는다고 해서 자신이 행복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용기를 내어 먼저 한 발 다가서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는 몰랐다. 반성과 뉘우침 끝에 산더미 같았던 선물은 모두 제자리를 찾고, 블랙 산타는 자취를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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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옹호하라 』
 류은숙 저  | 코난북스


저자는 1992년 인권운동사랑방 창립 멤버로 인권운동을 시작한 이래 공공기관, 지자체,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십수 년 넘게 인권을 주제로 교육을 해왔다. ‘천부인권’처럼 누구나 당연히 알고 있는 인권이지만, 자유나 권리, 평등 같은 말은 의의가 바래고, 누구나 자기 자신을 편들 때 가져다 쓰는 언어가 되었다. 성차별, 여성혐오, 노동재해가 일상인 사회에서는 차별과 고통에 익숙해지지 않고 맞서는 새로운 언어의 힘이 필요하다. 이 책은 현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으면서 인권 감수성의 시야가 탁 트이는 책이다. 잘못 쓰이고 함부로 쓰이는 인권의 언어를 바로잡아 정말 그 가치가 자기 삶에 절실한 이들을 옹호하고자 하는 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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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20년』
 오소희 저  | 수오서재


아이만 돌보다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전하는 현실 조언. 세 살이던 아이를 데리고 터키를 시작으로 세계 구석구석 배낭여행을 다니며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장르를 개척한 여행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를 챙기기 전에 엄마 자신부터 살피라고, 아이 교육에 발 벗고 쫓아다니기 전에 자신의 계발에 매진하라고, 그렇게 ‘나 자신’부터 찾으라고 말한다. “자신을 잘 돌보지 않는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며. 아들이 스무 살 성인이 됨과 동시에 ‘엄마 졸업’을 선언하고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나 자신을 돌보고 성장하는 방법 15가지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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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인 더 가든』
김강하 저  | 궁리출판


정원 공간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 이야기와 명화를 곁들이는 클래식 입문서. 저자는 KBS 클래식FM의 <FM 음반가이드>와 <힐링 클래식> 등 클래식 관련 방송 작가이자 진행자, 음악해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1부에서는 수련, 은매화, 장미 등 ‘화단의 꽃들’을 주제로 꽃에 관한 이야기와 그림을, 2부에서는 성요한의 풀과 가문비나무, 새 등 ‘정원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3부에서는 베르사유 정원과 튈르리 정원 등 유명한 정원을 소재로 관련 음악을 구성했고, 4부에서는 범위를 확장시켜 정원 놀이터와 전원 산책, 정원사 등을 주제로 관련 음악과 그림 이야기를 들려준다. 드뷔시와 멘델스존, 베르디, 쇼팽, 슈베르트, 베토벤의 음악부터 고흐, 르누아르, 마네, 클림트, 그랜마 모지스 등 클래식 음악과 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이 한 권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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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
 원종우 저  | 아토포스


표제작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서는 슈뢰딩거의 사고 실험에 등장하는 고양이를 화자로 내세워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떤 곳인지 묻고, 고양이의 눈으로 본 이 세상은 어떤 곳인지 묘사한다.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시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편협한 관점을 지적하면서 독자들이 세계를 바라보던 방식은 전복되고 무너진다. 「계몽의 임무」에서는 인류가 살아 있는 개 라이카를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워 귀환장치도 없이 우주로 쏘아 올렸던 실제 사건과 이를 지켜보았던 외계생명체라는 소설 속 상황을 더해 인류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비인간 생명에게 취했던 이기적인 모습을 비판하고, 인공지능, 튜링 테스트, 세대 우주선, 과학과 신화의 경계,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등을 폭넓게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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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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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산타가 어떤 산타냐고?어둠 속 그림자처럼 남몰래 숨어들어선물을 가져가는 산타지!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날씨는 추워도 마음만큼은 훈훈하고 행복해집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상상만으로도 따뜻해지고요. 우리 이웃에게는 나눔과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크리스마스를 조금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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