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그라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을 흥얼거려본 적 있는가?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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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한 눈 맞춤이 당연해지기까지 함께했던 시간과 노력이 담긴 아내의 진갈색 눈동자, ‘미준시(미래의 멋짐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를 다짐하게 해준 스노 글로브, 단순히 패키지의 삼색조합에 홀려 구매해버린 동전 파스,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인생을 닮은 풍선, 아픈 날마다 아버지가 사주셨던 손목시계, 어머니의 미소가 잔뜩 첨가된 카스텔라 등 저자는 다양한 형태, 색상, 질감을 가진 60개의 동그라미들을 관찰한다. 여기에 목탄으로 그린 그림들을 곁들여 읽는 맛에 보는 맛까지 더했다.

 

저자가 포착한 동그라미들은 모두 우리에게 익숙하고 사소한 것들이다. 제품디자이너이기도 한 그의 단상에는 당연한 것을 낯설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 낯섦은 잊고 지냈던 삶의 자세,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기억들을 상기시키고 이내 반가움을 안겨준다. 그렇게 무심코 지나쳐왔던 동그라미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순간, 그 동그라미는 흔하디흔한 것이 아닌 나만의 이야기가 깃든 특별한 것이 된다.


 

 

안녕, 동그라미일이 저 | 봄름
무심코 지나쳤던 동그라미들을 천천히 들여다보자. 그 안에서 햇살처럼 빛나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동그라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은 잊고 지냈던 소중한 추억, 사람, 이야기, 감정들을 다시금 안아보는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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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동그라미 #동그라미 #어제 오늘 #소중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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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