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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즐기는 공연 축제 <웰컴대학로>

영국 웨스트엔드, 미국 브로드웨이, 한국은?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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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이나 미국 뉴욕을 여행할 때면 꼭 찾게 되는 곳이 있다. (2019. 0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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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이나 미국 뉴욕을 여행할 때면 꼭 찾게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세계 라이브 퍼포먼스의 메카, 공연시장의 양대 산맥인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연극을 중심으로 오페라, 클래식, 무용, 기타 다양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1년 365일 불 밝힌 공연장들은 공연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찾게 되는 곳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도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를 표방하는 곳이 있을까? 있다, 바로 서울 대학로다. 150여 개의 중소극장이 밀집한 대학로 역시 한국의 공연시장을 이끌어가는 특별한 장소다.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와 달리 대규모 공연은 대학로 밖에 자리한 몇몇 대극장에서 진행되지만, 같은 공연을 몇 번이고 관람하는 이른바 ‘회전문 관객’과 전용 극장을 마련해 1년 이상 오픈-런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모두 대학로의 전유물이다. 그만큼 다양한 공연, 끊임없이 새로운 공연이 만들어지는 곳도 대학로다. 오죽하면 ‘대학로 리그’라는 말이 있겠는가.

 

이 대학로에서는 재작년부터 아시아 유일의 공연 관광 축제 <웰컴대학로>도 열리고 있다. 대학로 안팎의 인기 공연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은 좀 더 쉽게 한국의 공연을 즐길 수 있고, 한국인 관객들은 아쉽게 놓친 공연도 다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 9월 2일 시작된 축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70개 공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 공연의 메카 대학로를 달굴 예정이다. 어떤 무대를 만날 수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자.

 

 

공연 마니아를 위한 웰컴씨어터 릴레이쇼


공연이 영화보다 접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장소’에 있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은 전국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달리, 정해진 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무대가 서울에서 공연되고, 그 서울 안에서도 수많은 공연장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 이유로 관심 있는 공연을 놓친 관객들에게 <웰컴대학로>에서는 ‘웰컴씨어터 릴레이쇼’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바로 인기 뮤지컬, 무용,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한 공연장에서 만나는 것이다. 올해 웰컴씨어터는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이다. 축제 기간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난설>, <세종, 1446 여민락콘서트>, 2018 대국국제뮤지컬 페스티벌 창작지원작인 <You & It>, 2019 서울아트마켓 참여작인 <은장도>, <속도>, <두들팝>, 넌버벌 퍼포먼스 <다크니스 품바> 등을 릴레이로 만날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특별 공연


다른 나라에서 공연을 볼 때 가장 큰 장벽은 역시 언어다. 제아무리 재밌는 대본과 탄탄한 구성, 멋진 음악과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도 뜻을 모르면 느낄 수 있는 감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대학로 인기 공연들도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지원한다. 공연 정보와 시놉시스가 담긴 프로그램북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제작했다. 외국어 자막이 지원되는 공연은 대부분 국내에서 롱런하고 해외에서도 공연한 경험이 있는 작품들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 <당신만이>, <리틀잭>, <빨래>, <사랑은 비를 타고>, <세종, 1446>, <작업의 정석>,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 등 8편이다.

 

그런가 하면 10월 21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는 요즘 뮤지컬과 드라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규형의 팬미팅이 진행된다. 이규형 씨의 노래와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학로 밖 공연장에서도 외국인 관객을 위한 특별 무대는 마련된다. 뮤지컬 <벤허>, <마리 앙투아네트>, <세종, 1446>을 관람하고 출연 배우들을 만나는 시간으로, <벤허>가 지난 9월 14일 진행됐고,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24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세종, 1446>은 10월 20일 극장 용에서 만날 수 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축제 기간 공연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혜화역 갤러리에서는 공연을 테마로 한 사진전이 열리고, 10월 6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넌버벌 퍼포먼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넌버벌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드럼캣, 팡쇼, 셰프, 판타스틱, 썬앤문, 점프, 쿵, 페인터즈 등 8개 팀의 무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PC> http://ticket.yes24.com/pages/events/HotEvent/PromotionInfo.aspx?id=3017
모바일> http://m.ticket.yes24.com/event/PromotionInfo.aspx?id=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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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윤하정

"공연 보느라 영화 볼 시간이 없다.."는 공연 칼럼니스트, 문화전문기자. 저서로는 <지금 당신의 무대는 어디입니까?>,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공연을 보러 떠나는 유럽> ,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축제를 즐기러 떠나는 유럽>,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예술이 좋아 떠나는 유럽>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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