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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흔 “스탠퍼드 합격 노하우는 ‘공부 일기’”

『스탠퍼드 새벽 5시 반』 이나흔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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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나 스펙보다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에게 의미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탐구해야 해요. (2019. 0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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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새벽 5시 반』  은 이나흔 저자가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적응하며 스탠퍼드 대학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공부의 본질을 끊임없이 물으며 진짜 공부를 해나간 그녀의 노하우가 대학 입시를 앞두거나,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이다. 기록의 힘, 감사의 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법과 함께 영어 실력 높이기, 공부, SAT와 에세이 준비하기와 같은 미국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모든 답을 외부에서 찾지 말고,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메시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동기 부여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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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새벽 5시 반』  은 어떤 책이며, 스탠퍼드 대학교 진학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 1학년을 마친 작가 이나흔(Lena Lee)라고 합니다. 『스탠퍼드 새벽 5시 반』  은 초등학교 때에는 공부에 관심이 없던 제가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적응하며 대학교에 입학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이에요. 이제 20대가 된 제가 10대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쓴 글이에요. 특히 학생으로서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어요.

 

중학교 3학년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오게 되었는데, 처음 미국에 와서 아는 사람 하나도 없고 미국 생활, 학교생활 적응하느라 여러 가지로 힘들었어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감사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제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세상을 보고 생각하는 시각이 좀 넓어진 것 같아요. 이러한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쓰게 되었어요

 

스탠퍼드 대학교는 특히나 '개척' '자유' '창의력' 등의 단어들과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바로 제가 바라던 이상적인 대학교였어요. 보수적이지 않고 열린 수업을 하는 대학으로 마음에 너무 와닿았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제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싶었습니다. 창의성, 창업, 인문, 그리고 예술 분야에까지 세계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학이라는 점이 좋았고, 이런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스탠퍼드 대학을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특히 제가 심리학과 창업에 관심이 많은데, 이쪽으로도 널리 알려진 대학교이고 책으로만 뵈었던 교수님들께 직접 배우고 공부한다는 것이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해외 대학 진학에 궁금한 국내 독자들이 많은데요. 스탠퍼드 대학교를 진학하기 위해서 몇 살부터 준비를 해야 하고, 합격률이나 입학 조건은 어떠한지 구체적인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사실 딱 하나의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따로 오랜 시간 준비하지는 않았어요. 어느 학교든 제 그릇을 키워줄 곳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죠. 능력이 되고 실력이 되면 저를 원하는 대학이 많아질 것이니까요. 학교에 집중하기보다는 제 자신에게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어요.

미국 대학 원서 지원할 때는 학교 내신, 미국 대입 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 점수, 교내활동, 에세이,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봐요. 스탠퍼드 합격률 같은 경우는 작년에는 4.8%였고, 보통 4~5%인 것 같아요. 미국 대학을 포함한 해외 대학교들은 성적이나 시험 점수만으로 결과가 나지 않기 때문에 그 이외에도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활동 같은 경우는 어떤 나라와 환경에 있는지 ‘어떻게 하면 내가 지금 있는 이 환경에서 최대한으로 경험하고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신을 소개하는 에세이를 쓸 때는 그 활동을 왜 했고 무엇을 깨달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넣는 것을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단순히 ‘나는 열정적인 사람입니다’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했던 에피소드를 적는 게 좋아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도 입학 사정관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려고 한 것이 플러스 요소가 아니었나 싶어요. 저에 대한 소개를 할 때 성적이나 그동안의 스펙보다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에게 의미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왜 공부가 좋은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등 저 자신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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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작가님만의 공부 노하우와 방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매일 공부 일지를 썼어요. 오늘은 무엇을 배웠고, 어떤 내용이 재밌었고 인상 깊었는지 적었어요. 힘들 때에는 계속 ‘왜’라는 질문을 던졌어요. ‘공부를 왜 해야 하지’ ‘시험을 왜 잘 봐야 하지’ 스스로 물었죠. 그리고 공부가 잘 안되거나 힘들 때는 일부러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극을 얻었어요. 도서관에 가거나, ‘공부 자극 노트'에 좋은 글귀를 써서 읽거나, 공부 블로그를 읽거나, 관련 다큐를 보면 저도 모르게 공부를 하고 싶어졌어요.

 

또 공부 시간 그래프를 그렸어요. 언제 가장 집중이 잘 됐는지 분석했는데, 평일에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와서 낮잠을 잤어요. 자고 일어난 후 개운한 상태에서 공부가 가장 잘 되었어요. 주말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할 때 가장 집중이 잘 되었어요.

 

암기 과목을 공부할 때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나만의 참고서 만들기’였어요. 먼저 교과서를 읽고 백지에 목차를 적었고, 목차 밑에다가 떠오르는 내용을 다 적었어요.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보고 내용을 추가했어요. 나만의 참고서를 만드는 것이죠. 목차만 보고도 내용을 다 쓸 수 있어야 시험도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해외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는 영어 에세이 쓰는 방법과 SAT 등 다양하게 준비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작가님의 준비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영어 에세이 같은 경우는 필사가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학교 과제나 SAT 에세이 부분도 필사를 하며 실력을 다졌는데, 온라인에서 잘 쓴 에세이나 글들을 평소에 잘 모아두었다가 그것을 그대로 공책에 따라 적었어요.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표현이나 단어들이 제 것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필사하면서 이 에세이의 형식이나 구조도 파악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평소에 무엇이든 영어로 듣고 읽고 보려고 노력했는데, 모르는 표현이 나오면 기억해놓고 따로 찾아보았어요. 이때 공부보다는 놀이라고 생각했어요. 영어를 공부한다기보다는 영어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더 친해진다는 느낌으로요. 그리고 섀도잉(Shadowing)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외국어를 들으면서 동시에 읽는 방법인데, 저는 ‘CNN10’ 영상을 주로 봤어요. 매일 10분간 하는 방송으로 하루의 주요 뉴스를 간추린 것인데, 홈페이지에 대본도 있어요. 대본을 프린트해서 마치 내가 앵커가 된 것처럼 따라 읽었고, 하루에 한 편씩 뉴스 섀도잉을 했는데 제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에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대학교 생활은 어떤가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


대학교 입학 전에 대학교 버킷리스트를 만들었어요. 대학 생활하면서 경험해보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었죠. 그중 하나가 학교 동아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었어요. 제가 지금 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가 있는데, 스토리텔링으로 대중들에게 영감과 영향을 주는 것이 목적인 동아리예요.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이해, 탐구하고자 하고,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수집해서 ‘State of Human’이라는 팟캐스트를 제작하고 있어요. 기획, 섭외, 대본 작성, 녹음, 편집까지 직접 하면서 사람들의 이야기 속의 의미를 전달하려고 해요. 

 

수업 같은 경우는 클래식 음악 교수님이 첫 수업에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데, “너희는 학생이 아니라 학자이다.”라고 하시면서 학자처럼 우리가 주체가 되어서 공부를 하는 것을 강조하셨어요. 다른 수업 교수님들도 저희 생각이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수업 자체도 참여하는 것을 중요시하세요.


그리고 교실 안에서 배우는 것만큼 교실 밖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 행사나 강연이 있으면 시간을 따로내서 참석하고 다양한 사람들도 많다며 경험을 많이 쌓으려고 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너는 무엇을 할 때 열정적이야? 뭐를 좋아해?”라고 물어보면 정말 각자만의 뚜렷한 열정, 세계가 있어요. 그리고 서로를 경쟁상대가 아닌, 같이 도와주고 서포트해주는 협력자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할 때는 공부에만 몰입하고, 다른 것을 할 때는 그것에만 온전히 몰입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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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새벽 5시 반』  을 어떤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독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이 책은 공부를 하고 있거나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미국에 와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제가 느끼고 깨달은 바를 생생하게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고등학교 때 일기를 쓰고 내면에 집중하면서 제 자신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이 책  『스탠퍼드 새벽 5시 반』  은 변화의 과정과 함께, 그동안 깨닫고 느낀 것들, 학생으로서 공부법을 찾고 실행해온 다양한 노하우를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만점을 받고 이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 만큼이나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의미 있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위도 둘러보고 뒤도 돌아보고 가끔은 잠시 멈추기도 하면서 말이죠. 미래의 최고의 순간을 기다리기만 하는 것보다 지금 이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면서요.

 

마지막으로 작가님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계속 도전하고 싶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들을 넓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정해지지 않는 것, 그리고 알지 못했던 것들에서 저의 가능성을 보고 싶어요.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모르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를 많이 열어 두려고 해요. 이렇게 하며 저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점묘화를 그릴 때, 흰 도화지에 점을 찍다 보면 그 점들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고, 완성된 그림이 되는 순간이 나타나죠. 이때 어떤 일을 하든 행복하고 의미 있는 점을 찍고 싶어요. 저만의 그림을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글과 영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저의 능력과 관심사를 연결해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요. 어떤 일을 하든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속이 깊고 내면이 강하되, 생각이 여유롭고 겸손하며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나흔


 1999년 서울에서 태어나 책 읽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로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그 뒤 부모님을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현재는 스탠퍼드 대학에 재학 중이다. 미국 생활과 스탠퍼드 대학 생활, 공부에 대한 콘텐츠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만드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스탠퍼드 새벽 5시 반이나흔 저 | 슬로디미디어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적응하며 스탠퍼드 대학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공부의 본질을 끊임없이 물으며 진짜 공부를 해나간 그녀의 노하우가 대학 입시를 앞두거나,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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