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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특집] 박상영 작가의 이태원 브이로그 - 창비

<월간 채널예스> 2019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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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출판사들도 유튜브에 관심을 갖고 있다. 새로운 기획과 시도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는 두 곳의 유튜브 담당자에게 들어봤다. (2019. 0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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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함께 떠나는 책여행, <창비TV>
황승호 창비 홍보팀

 

<창비TV>를 시작한 이유


유튜브는 지금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오랜 시간 이용하는 채널이에요. 이용자의 연령층과 성향도 다양하고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 분야의 도서를 홍보하기에 쉬운 유튜브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했어요. 든든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유튜브에서 책이라는 콘텐츠로 경쟁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을 점점 읽지 않는 시대에 어떻게든 책을 읽게 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기도 하니까요.


<창비TV>의 현재 구독자수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3,844명이에요. 이 인터뷰가 소개될 즈음에는 4,000명이 넘지 않을까요?(웃음) (현재 2019년 8월 26일 = 4,613명)


<창비TV>의 콘텐츠


코너 별로 소개하자면 우선 ‘창비 시그널’이 있어요. 책의 내용을 일상적인 것들과 연결해서 작가가 직접 이야기하는 코너죠. 생각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영상인데 지금까지 다양한 도서의 저자분들이 참여해서 좋은 영상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창비 애니메이션’은 그림책이나 만화책을 영상 형태로 만들어 제작한 코너에요. 대부분 1분 이내의 영상으로 움직이는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작가 강연&인터뷰’는 강연 영상 또는 간단한 작가 인터뷰를 편집하여 올리는 코너로 인문, 교양 도서의 강연을 편집해서 올리고 있고요. 최근에는 도서별로 작가와 어울리는 콘셉트를 기획해서 진행하고 있기도 한데, 김두식 교수님의 ‘대한민국 법조계 역사 5분 요약’, 박수빈 변호사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랑을 위한 연애 공부’ 등이 있어요.


콘텐츠 업로드 주기


일주일에 1회 업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사실 유튜브는 구독자 수를 늘리려면 추천 채널 또는 추천 영상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고 주 2~3회는 영상을 올려야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하지만 그런 주기는 여건 상 어려워서 지금은 주 1회 업로드로 운영하고 있어요.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영상


‘창비 시그널’에서 진행한 김현정 CBS PD의 ‘여러분이 뉴스를 보기만 하셔도 세상은 바뀝니다’에요. 뉴스를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 우리가 왜 뉴스를 봐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줘서 도움이 됐다는 댓글이 많았어요. 요즘 우울증이나 자존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인지 ‘창비 시그널’ 영상 중에 김중미 작가님의 ‘다르고, 부족해도 괜찮아’는 두번째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자랑하고 싶은 영상


가장 최근에 만든 영상인데 동명의 신간 소설이기도 한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이에요. 기존의 홍보 영상과는 다른 콘셉트를 고민했는데, 소설에 등장한 장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와 제작하게 됐어요. 이태원, 대학로 등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브이로그 식으로 직접 토크를 하는 형태라 걱정했는데, 작가님이 즐겁게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어요. 반응도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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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TV>만의 자랑


콘셉트는 매번 달라지지만 작가가 직접 자신이 쓴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형태로 영상을 기획하고 있어요. 오프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던 작가를 온라인으로 언제든 볼 수 있고, 작가에게 직접 책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죠. 


참고하는 유튜브


최대한 다른 출판사 유튜브와 북튜버는 모두 찾아서 보려고 노력해요. 그 외엔 특정 채널만 참고하기보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관련 콘텐츠를 보면서 <창비TV>에 어떻게 응용할 지 고민하고요. 굳이 하나를 꼽자면 <딩고> 채널이 있는데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을 시도하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어요.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아직까진 들어가는 공력에 비해 매출적인 측면이나 채널 활성화가 적은 것이 사실이에요. 좋은 콘텐츠를 위한 시행착오도 계속해서 겪는 중이고요. 하지만 당장의 효과가 크지 않더라도 유튜브는 포기할 수 없는 홍보 채널이에요. 유튜브를 보다가도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것이 목표고요. 


앞으로 <창비TV>의 관전 포인트


앞으로는 통일된 콘셉트가 아닌 도서별로 다양하게 영상을 만들 예정이에요. 매번 새로운 시도로 작가님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텐데요. 이 글을 읽는 독자님들, 유튜브에서 ‘창비’를 검색해서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웃음)

 

창비TV 유튜브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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