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의 집] 국내 유일의 ‘엘러리 퀸 컬렉션
엘러리 퀸의 연역 추리와 드라마가 빛나는 숨은 걸작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실제 범죄 사건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2019. 07. 26)
『꼬리 많은 고양이』 와 함께 ‘숨은 걸작’으로 평가받는 『중간의 집』 은 국명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스페인 곶 미스터리』 가 출간된 바로 다음해인 1936년에 발표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엘러리 퀸이 할리우드에서 활동했던 이른바 2기의 첫 작품으로 꼽힌다.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상징적인 작품인 『중간의 집』 은 연역 추리기법과 화려한 논리가 돋보이는 고전 추리소설로서의 특징과, 인물 사이의 드라마에 집중한 3기의 특징을 모두 담은 흥미로운 수작이다. 엘러리 퀸의 시그니처인 ‘독자에 대한 도전’이 그대로 유지되고, 성냥개비라는 사소한 단서에서 출발해 실오라기가 풀리듯 사건의 진실을 그려내는 탄탄한 논리 구조 또한 여전한 한편, 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섬세하게 묘사되는 인물 간의 갈등은 작가가 고민했던 새로운 변화가 반영된 것이며 이는 3기 작품에서 선보인 드라마의 출발점이 되었다. 특히 반전이 거듭되면서 갈등이 폭발하는 재판 장면은 이 작품의 클라이맥스로, 출간된 지 100년이 가까이 되는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극적이면서도 현대적이다. 여전히 사랑받는 고전으로서의 매력과 성공적으로 변화를 거듭했던 엘러리 퀸의 저력이 돋보이는 걸작 장편 『중간의 집』 은 독자에게 세월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해줄 것이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실제 범죄 사건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와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러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EQMM』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이전과 엘러리 퀸 이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중간의 집엘러리 퀸 저/배지은 역 | 검은숲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엘러리 퀸> 저/<배지은> 역13,320원(10% + 5%)
미스터리의 제왕 엘러리 퀸의 걸작들을 총망라한 국내 유일의 ‘엘러리 퀸 컬렉션’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 저/<김예진> 역9,100원(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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