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환경 특집] 지구를 생각하며 쓰는 아이템

<월간 채널예스> 2019년 6월호 특집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나와 지구를 생각하는 의외의 물건 목록들.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와 더피커, 마르쉐@혜화에서 골라봤다. (2019. 06. 24)

 

나와 지구를 생각하는 의외의 물건 목록들.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와 더피커, 마르쉐@혜화에서  골라봤다.

 

 

 

이미지-3.jpg

 

 

설거지용 비누


합성세제로 설거지를 하면 물로 헹궈내도 화학성분이 그릇에 남는 경우가 많다. 그릇에 남은 잔여 성분을 다시 우리가 섭취하게 될지도 모를 일. 이렇게 섭취하는 합성세제가 1년에 1인당 소주잔 2~3잔 분량이라고 한다. 계면활성제나 방부제, 경화제 등의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잔여물 걱정도 없는 친환경 설거지 비누로는 과일이나 채소도 씻을 수 있다.

 

 

 

특집_13.jpg

 

 

유기농 메쉬 백


친환경을 실천해보겠다고 장바구니를 들고 가도 그 안엔 비닐봉지로 싸인 물건들이 담기기 일쑤다. 내구성 좋은 유기농 면으로 만든 메쉬 백은 속비닐 대용으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그대로 담을 수도 있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 제품도 멀리하게 해준다. 사이즈 별로 몇 개를 구비해 사용하면 장바구니에 와 함께 사용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특집_17.jpg

 

 

대나무 칫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싶다면 매일 사용하는 칫솔부터 바꿔보면 어떨까? 칫솔 바디는 천연 대나무로, 칫솔모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대나무 칫솔은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특집_09.jpg

 

 

대나무 빨대


종이 빨대, 스테인레스 빨대 등 일회용 빨대를 대신하는 휴대용 빨대가 다양하게 나와있다. 이 중 대나무 빨대는 대나무 줄기를 잘라 만든 것으로 전용 세척솔을 이용해 씻어 주면 재사용 할 수 있다. 천연 대나무로 만들어 빨대마다 결과 색이 조금씩 다른 것도 매력이다. 

 

 

특집_14.jpg

 

 

통수세미


통 수세미는 박과 덩굴식물인 수세미 오이를 수확해 삶고 말려 껍질을 벗겨 만들었다. 원하는 만큼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데, 세제를 따로 쓰지 않더라도 세척력이 좋고 적은 양의 세제로도 거품이 많이 나고 기름을 밀어내는 능력이 우수하다. 쓰임이 다하면 일반쓰레기로 분류해 버리는데 흙 속에서 자연분해된다.

 

 

특집_12.jpg

 

 

 

제로웨이스트 케이스


조금 불편하더라도 가지고 다니면 습관이 되면 습관이 되면 더 이상 불편하지도 않다. 집에서 남아도는 천이나 손수건 등으로 만들어 써도 된다. 재사용 빨대나 세척솔을 함께 넣어도 되고 젓가락이나 숟가락 등을 넣어 다녀도 좋다. 직접 만들어 이름까지 새겨 놓으면 나만의 제로웨이스트   아이템이 된다.  

 

 

특집_10.jpg

 

 

실리콘 휴대용 컵


일회용 종이컵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컵이다. 모래에서 추출한 실리콘으로 만들어 소재도 친환경, 납작하게 접혀 휴대하기도 좋아 일회용컵 사용량도 줄여줘 사용도 친환경적이다. 실리콘 특유의 성질로 깨지거나 찢어질 염려가 없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특집_15.jpg

 

 

소프넛


거품과 세정력 때문에 비누 같은 기능을 하는 열매가 있다. 솝베리 혹은 소프넛이라고 하는데 씨를 빼고 말린 껍질에 사포닌류의 천연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다고. 면보자기에 넣어 세탁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빨래 1kg당 2~3알을 넣어 최대 8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집_16.jpg

 

 

브리타 정수기


페트병 생수의 대안으로 사용하면 좋다. 계란 크기의 필터 하나로 생수병 2리터짜리 100~150병 분량의 정수가 가능하다. 필터는 그대로 분리수거하면 되는데, 독일에서는 필터도 회사에서 따로 수거해 간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필터를 건조시켜 냉장고 탈취제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집_11.jpg

 

 

써모스 보냉컵


보온보냉 기능이 강한 컵이다. 얼음을 넣으면 뚜껑이 없어도 3~4시간 동안 녹지 않을 정도.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냉동, 냉장, 가열)을 줄이는 의미로 사용한다.


 

 

배너_책읽아웃-띠배너.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YES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기낙경

프리랜스 에디터. 결혼과 함께 귀농 했다가 다시 서울로 상경해 빡세게 적응 중이다. 지은 책으로 <서른, 우리가 앉았던 의자들>, <시골은 좀 다를 것 같죠>가 있다.

오늘의 책

나의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좋을 단 하나, 사랑

임경선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주인공의 일기를 홈쳐보듯 읽는 내내 휘몰아치는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자기 자신을 잃어가면서도 그 마음을 멈추지 못하는, 누구나 겪었을 뜨거운 시간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로 표현해낸 소설.

매혹적인 서울 근현대 건축물

10년째 전국의 건축물을 답사해온 김예슬 저자가 서울의 집, 학교, 병원, 박물관을 걸으며 도시가 겪은 파란만장한 근현대사를 살펴본다. 이 책은 도시의 풍경이 스마트폰 화면보다 훨씬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당신의 시선을 세상으로 향하게 해줄 것이다.

2024 비룡소 문학상 대상

비룡소 문학상이 4년 만의 대상 수상작과 함께 돌아왔다. 새 학교에 새 반, 새 친구들까지!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처음’을 맞이하고 있는 1학년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시선이 눈부신 작품. 다가오는 봄, 여전히 교실이 낯설고 어색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마음까지 씻고 가는 개욕탕으로 오시개!

『마음버스』 『사자마트』 로 함께 사는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김유X소복이 작가의 신작 그림책. 사람들이 곤히 잠든 밤, 힘들고 지친 개들의 휴식처 개욕탕이 문을 엽니다! 속상한 일, 화난 일, 슬픈 일이 있을 때, 마음까지 깨끗히 씻어 내는 개욕탕으로 오세요!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