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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우리의 하늘이었다] 고래에겐 바다가 그들의 하늘이었다

고래와 인간의 무자비한 전쟁과 악의 보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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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밧세바는 인간 사냥을 당연시하는 고래 사회에서 평화를 동경한다. (2019. 0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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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밧세바는 인간 사냥을 당연시하는 고래 사회에서 평화를 동경한다. 그리고 모두가 악마라고 여기는 토비 윅의 존재를 의심한다. 하지만 이를 입 밖에 내기는커녕 스스로 인정하기조차 어렵다. 밧세바는 속마음을 외면한 채 인간 사냥에 동참한다. 그러던 중 고래 사냥을 거부하다 선창에 갇힌 인간 드미트리우스를 만나고 둘은 종을 뛰어넘는 교감을 나눈다. 밧세바는 많은 인간을 죽인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평화의 이름을 자처하며 전쟁의 끝은 파멸뿐임을 알리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 책은 고래와 인간의 무자비한 전쟁과 그 속에 숨겨진 악의 보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밧세바가 속한 고래 무리를 통해 맹목적인 믿음이 어떻게 악을 정당화하는지, 권력이 어떻게 악을 강화하는지를 보여 준다. 악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치열하고 잔혹했던 최후의 전투를 치른 밧세바는 말한다. “악마가 어둠 속에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중 최악은 우리가 만들어 낸 악마일지니.” 그렇다. 악마를 만들어 낸 건 결국 서로를 끊임없이 두려워하고 증오한 모든 고래와 모든 인간이었던 것이다.


 

 

바다는 우리의 하늘이었다패트릭 네스 저/로비나 카이 그림/김지연 역 | 아르볼
고래와 인간의 무자비한 전쟁과 그 속에 숨겨진 악의 보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밧세바가 속한 고래 무리를 통해 맹목적인 믿음이 어떻게 악을 정당화하는지, 권력이 어떻게 악을 강화하는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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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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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우리의 하늘이었다

<패트릭 네스> 저/<로비나 카이> 그림/<김지연> 역13,500원(10% + 5%)

밧세바가 속한 고래 무리는 사냥을 위해 살아간다. 무적의 알렉산드라 선장을 필두로, 인간과 맞서 결코 끝나지 않을 전쟁을 이어 간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알렉산드라 선장이 이끄는 고래 무리는 인간의 배를 공격하던 중, 그들의 신화이자 괴물이자 악마, 토비 윅의 흔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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