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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의 본질] 누가 어떻게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가?

‘본질’을 들여다보는 세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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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수많은 부처로 구성되어있다. 각 부처의 수장은 치열한 경기에 참가한 주전 선수와 같다. (2018. 0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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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의 본질』 은 이런 ‘안경’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들이 제시한 ‘안경’을 써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한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가 바로 그 사건이다. 쿠바 미사일 위기는 13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미국-소련-쿠바 3국이 벌인 국제적 핵전쟁 위기다. 소련은 왜 쿠바에 공격용 미사일을 배치했나? 미국은 왜 해상봉쇄로 대응했나? 소련은 왜 미사일을 철수했나? 이런 세 가지 핵심 질문에 대해 각 ‘안경’은 전혀 다른 모습을 비춘다. ‘합리적 행위자’ 안경을 쓰면 미국의 해상봉쇄는 성급히 확전되는 것을 피하면서 소련을 압박할 수 있는 중간 방안이라는 사실이 보인다. ‘조직행태’ 안경을 쓰면 미군이라는 조직이 구축한 역량이 보인다. 당시 미 공군은 미사일을 100퍼센트 제거할 수 없었지만, 해군은 해상봉쇄를 수행할 절차와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정부정치’ 안경을 쓰면 맥조지 번디 국가안보 보좌관, 맥나라마 국방부 장관, 딘 러스크 국무부 장관 같은 핵심 ‘경기자’와, 이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사태를 인식하는 가운데 치열한 논쟁을 벌여 ‘봉쇄’라는 타협점을 찾는 과정이 보인다.

 

 


 

 

결정의 본질그레이엄 앨리슨, 필립 젤리코 저/김태현 역 | 모던아카이브
정치학뿐 아니라 경제학?경영학?조직이론?정책학 등 여러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동원해 세 가지 “안경”, 즉 개념 모델을 제시했다. 같은 사안도 다른 안경을 끼면 다르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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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결정의 본질

<그레이엄 앨리슨>,<필립 젤리코> 공저/<김태현> 역26,820원(10% + 5%)

『예정된 전쟁』 그레이엄 앨리슨의 기념비적 역작! 45만부 판매, 정치 분야 공전의 베스트 셀러 천관율 〈시사IN〉 기자, 김종대 정의당 의원, 황일도·이근욱 교수 강력 추천 “내가 정치팀 첫 발령이 난 초짜 기자고, 발령 전에 책 한 권만 읽을 수 있다면 이걸 보겠다. 첩보스릴러처럼 읽히는 핵 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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