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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애니듀크, 결정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노하우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애니듀크 서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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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용한 기술은, 결과의 질로 결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결과와 결정을 그렇게 직접적으로 연결하기에는 그 사이에 운이 너무 많이 관여해요. (2018. 08. 24)

출처 - 더 스트릿 인터뷰2.PNG

            더 스트릿 인터뷰

 

 

예측 불가할 것만 같은 ‘결정’에도 공식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인생의 어떤 측면에서건 성공했다 평가받는 세간의 기업과 리더 들은 이미 그들만의 결정 습관을 가지고 있다. 해외에는 의사결정 전략을 컨설팅해 의뢰인으로 하여금 과정 중심적인 결정, 보다 성숙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코칭하는 기업(HowIDecide)이 존재하는가 하면, 자아를 형성하는 10대에게 의사결정에 관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체도 운영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의사결정 전략을 이끄는 전문가 대열의 첫 줄에는 누가 섰을까. 글로벌 경영 대가들이 먼저 청강하고, 입을 모아 극찬한 최고의 전략가 '애니 듀크'가 그곳에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중심을 잃지 않고 의사결정 내리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인생을 바친 애니 듀크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지심리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심리학에 정통하고자 한 시간이 그녀 안에 적확한 이론의 뼈대를 세웠다면, 그 위에 경험의 살집을 붙여 형태를 갖추게 만든 것은 ‘포커 월드시리즈 챔피언’이라는 또다른 크레디트이다.

 

올해 초, 애니 듀크가 오랜 시간 쌓아온 ‘결정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자 책은 곧바로 세계 곳곳에서 결정 코칭을 갈망하던 이들에게 유일한 교본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한국에서도 그 따끈따끈한 전략서를 펼칠 수 있다.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한국판 출간을 기념해 애니 듀크와 에이트 포인트 출판사가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의사결정이라는 것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틀림 없지만, 많은 사람은 ‘결정’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별로 생각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어쩌다가 ‘결정’을 연구하여 그것에 대한 책까지 쓰게 되었나요? 당신이 ‘최고의 의사결정자 전문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그 결정적 순간이 언제인가요?

 

제가 ‘최고의 의사결정 전문가’라고 불릴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결정은 매우 어렵고, 저는 그저 매일 좀더 잘할 수 있게 노력할 뿐입니다.


우리는 항상 결정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선택을 하지 않는 것, 그것조차도 결정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는 결정하는 법을 일평생 배우면서 살고 있지요. 저는 운이 좋아서 게임을 즐기는 가정 안에서 자랐어요. 덕분에 전략과 불확실성에 대해서 어렸을 적부터 생각할 수 있었죠. 그 땐 몰랐지만, 어렸을 때부터 결정에 대한 훌륭한 수업을 듣고 있었다고 볼 수 있죠. 대학원에서 인지 심리학을 공부하면서는 '결정한다는 행위'에 흥미가 생겼어요. 그리고 포커 선수 활동을 하면서, 무엇에든 성공을 하려면 ‘결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걸 알게 됐죠.

 

많은 이들이 포커를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부릅니다. 포커와 인생 모두에서는 운이 중요합니다. 저자님은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나요? 또한, 운은 정말 순수하게 무작위일까요? 아니면 실력을 갖춘 사람들에게 행운은 더 자주 찾아올까요?

 

인생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실력)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의 합으로 이루어집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은 많은 이름으로 불리죠; 운, 임의성, 변덕성, 가변성, 가능성 등.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운은 순수하게 무작위로 일어납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준비를 한다고 해서 운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운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 다른 요소들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는 있어요. 더 좋은 결정을 내리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그 확률의 증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해질 거에요. 저는 확실히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출생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손을 쓸 수가 없죠. 그런데 저는 20세기에, 문명이 발전된 나라에 태어났죠. 백신이 있고, 스마트폰을 항상 들고 다닐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났어요. 또한 두 분의 부모님은 선생님이시고, 그래서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주는 것에 헌신적이세요. 이 중 어느 것도 제가 통제할 수 있는 건 없었죠. 그리고 이 모든 건 단지 제가 태어날 때의 행운에 불과하답니다.

 

 

출처 - 링크드인.PNG

            링크드인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에서 여러 유용한 결정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그 중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활용하여 좋은 결정을 내린 사례를 들려주세요.

 

가장 유용한 기술은, 결과의 질로 결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결과와 결정을 그렇게 직접적으로 연결하기에는 그 사이에 운이 너무 많이 관여해요. 이 사실을 이해하기 전엔, 결과로부터 온갖 잘못된 교훈을 얻게 됩니다.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제대로 해내고도 나쁜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죠. 교통 법규를 다 지키고도 차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속도 위반을 하고 벌금도 안 물 수 있어요. 심지어 이건 아주 간단한 편에 속해요. 여러 개의 결정을 하고 나서 여러 개의 결과를 마주해서, 어떤 결과가 어떤 결정에서 나왔는지, 아니면 운이나, 운과 결정의 합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죠. 대부분의 결과는 운과 실력이 혼합돼서 나온 것이에요. 그러니까 결과가 결정의 다가 아니고, 최종 결말도 아니에요. 결과는, 인생에 계속되는 결정 중에 나오는 피드백뿐이라는 걸 깨닫는 게, 삶 전체의 결정에 아주 중요합니다.

 

결정을 내리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해야만 하는 단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또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반드시’나 ‘절대’라는 말을 피합니다. 왜냐면 그 말이 흑백논리를 조장하기 때문이에요. ‘반드시’나 ‘절대’라는 말을 쓰기엔 우리 인생에 불확실한 것들이 너무 많아요. 결정에 접근하는 좋은 결정 습관을 배우고 업데이트하며 발전하기를 원할 뿐, 어디에나 통하는 절대적인 해답을 바란다면 그건 이룰 수 없는 소원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모든 결정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한 가지 팁은, 우리의 믿음이 ‘형성 중’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인류가 계속해서 배우며 진보하고 있다는 것을 알잖아요.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발전할 때마다 우리의 믿음은 업데이트가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이 100% 옳고, 아무 것도 수정될 것이 없다고 생각해버린다면, 이런 발전은 없겠죠.


하지만 믿음에 대해서 열린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틀린다거나, 잘 모른다거나, 실수를 한다거나, 더 나아져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아직 믿음이 ‘형성 중’이라고, 나는 끊임없이 더욱 뛰어난 믿음과 결정 습관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그 차이는 상당하겠죠?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에 대해 말하자면, 당신의 말에 동의하고 당신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당신이 틀렸다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을 것이고, 당신 스스로 그것을 알아낼 리는 더욱 없어요.

 

책에 나오는 결정의 기술 중에서 몇 가지만 맛보기로 소개해줄 수 있을까요?

 

가장 간단한 기술 중에 하나로는 ‘10-10-10 과정’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번씩 들어보았을 이 기술은 경영 전문 언론인이자 작가인 수지 웰치가 개발한 것으로,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해요. “당신의 선택은 10분 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10개월 후에는? 10년 후에는?”


저는 이것을 발전시켜 ‘거꾸로 10-10-10 과정’을 개발했어요. “이 결정을 10분 전에 내렸다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10개월 전이라면? 10년 전이라면?” 이런 질문을 통해서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를 상상하고, 후회를 미리 해보는 것입니다. 너무 늦어버려 소용없는 후회가 되지 않도록요.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보상의 대체’가 있어요. 보통 사람들은 좋은 결과가 온전히 자신의 결정 덕분이라고 생각하면서 희열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이런 보상은 양날의 검이라서, 나쁜 결과가 나왔을 때는 자존감을 하락시키기도 해요. 그리고 좋은 결정 습관을 만드는 데에는 독이죠.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 특히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새로운 보상을 만들어보세요. 결정을 내리고 나서, 결과말고 결정만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도에 서로 칭찬을 해주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은 사람에게 아주 강력한 동기가 되어줍니다. 결과에서 느끼는 기분 좋음을 이런 칭찬의 보상으로 대체하는 거에요. 물론 장기적으로는, 당신 결정의 긍정적 확률이 분명하게 높아지는 것 또한 보상이 되어주겠죠.

 

의사결정을 잘하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수많은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나요?

 

어떤 사람들은 감수성이 더 풍부할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수학적 능력이 더 뛰어날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정하는 능력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다른 사람들을 뛰어넘고자 하는 목표는 자기 발전에 별로 도움이 안 돼요. 그것보단, 과거의 나 자신보다 뛰어나게 되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책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바로 “결정은 베팅(betting)이다”라는 말을 통해서 이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요. 우리 자신의 다른 버전들을 상대로 우리는 베팅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에 당신이 가업을 이어받을지 아니면 학업을 계속할지 고민 중이라면, 당신은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한쪽에 당신의 시간, 에너지, 돈 등을 거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베팅은 공부를 계속 하는 다른 사람들이나, 당신의 가업 라이벌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에요.


가업을 이어받는다면, 학업을 계속했을 때의 당신에게 맞서는 것이에요. 가업을 이어 받은 당신이, 더 공부를 했을 당신의 모습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베팅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공부를 더 하기로 했다면, 가업을 물려받은 가상의 당신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목표는, 할 수 있는 한 가장 좋은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배워서 다음 번엔 그보다도 더 좋은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로 결정 하나 하나를 해보세요. 결정력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에요.

 

한국에서는 ‘결정 장애’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이는 점심 메뉴를 고르는 간단한 선택에서조차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한국 20~30대의 80% 이상이 결정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그 장애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줄 조언이 있나요?

 

한국에 있다는 이 특정 현상에 대해서 저는 잘 몰라요. 누군가 저에게 이에 대해 알려주는 링크를 보내준다면 정말 흥미롭게 읽을 것 같네요. 하지만 사실, ‘우유부단함’은 세상 어디에서나 문제에요. 우유부단함은 대부분 두려움 때문에 생겨요. 결과를 마주했을 때 자신이 했던 선택을 후회하게 될까봐 겁나는 거죠.


현실적으로, 우리는 결과를 통제할 수가 없어요. 우리가 모르고 있는 영역도 너무 크고, 운도 너무 많이 개입하고 있어서 어떤 결과를 확실하게 보장할 수는 없죠. 심지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에서도 당신이 모르거나 입수할 수 없는 정보들이 있을 것이고, 당신이 제어할 수 없는 요인들이 있을 거에요. 그러니까 좋은 결정이라는 건, 좋은 결과를 반드시 가져오는 게 아니라,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결정이에요.


미래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그냥 마음 놓고 결정을 하는 것이 더 쉬워져요.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의 결정을 바꿀 만한, 다른 합리적인 정보를 더 찾아낼 수 있는가?” 있다면, 알아내서 결정을 하세요. 많은 경우에(사소한 결정이라면 더욱), 답은 ‘없다’일 거에요. 미래를 확실히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즉 10%의 적은 확률의 일일지라도 그 10%가 당신에게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결과가 안 좋았다고 해서 지나치게 후회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나쁜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나면, 더 결단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책에서 줄곧 "의사결정의 질과 결과물의 질은 따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저자님은 결과에 얽매인 적이 없나요?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결과의 질과 결정의 질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제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몇 가지가 있어요. 저도 그것들을 제 습관으로 정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죠. 하지만 저도 가끔은 결과에 매몰되곤 해요.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죠. 좋은 소식은, 우리가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우리는 항상 좋은 결과도 얻고, 나쁜 결과도 맞닥뜨릴 거에요. 그리고 그것들을 제대로 분석해서 다음 번을 위한 교훈을 추출해내는 것은 언제나 어려울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돌파구는, 제 결정들을 분석해주겠다는 훌륭한 멘토를 만난 때였어요. 그의 제의를 듣자마자, 저는 최근 저에게 일어난 나쁜 일들을 그에게 쏟아내기 시작했죠. 저에게 벌어진 온갖 부당한 일들, 즉 불운과 다른 사람들의 끔찍한 결정 등에 대해 말하고 있을 때 그는 저를 제지했습니다. “나는 네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불평은 듣고 싶지 않아. 네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질문이 생기고, 그것이 좋은 결정이었는지 궁금해질 때 다시 오렴.” 처음엔 그 말이 상처였어요. 저는 그 사람을 존경했고, 그가 저를 가르쳐준다는 사실에 설렜었죠. 근데 제가 그를 실망시켜버린 거에요. 그를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결과보다는 결정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죠.

 

 

출처 - 애니듀크 테드 강연.PNG

            애니듀크 테드 강연

 

 

이상적인 그룹의 모습에 대해서도 책에서 많은 설명들이 나옵니다. 아마 기업의 CEO들을 비롯해서 각종 리더들이 이에 관심이 많을 겁니다. 그들이 바람직한 그룹을 구성하고 이끄는 것에 대해 조언을 해줄 수 있나요?

 

열린 마음으로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들을 모으세요. 친구들, 일터의 동료들, 전문성 개발 그룹, 또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 찾을 수 있죠. 이들이 당신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당신이 이미 믿고 있는 것을 그대로 반복해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어야 해요. 그리고 멘토를 찾으세요. 더 좋은 것은, 당신이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에요. 상대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는 것은 당신의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죠.

 

많은 강연과 컨설팅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컨설팅을 한 이후 어떤 결정을 하여 큰 성공을 하게 된 단체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책에 예시가 나와요.


저는 애프터 스쿨 올 스타스(After-School All-Starts, ASAS) 컨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단체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설립한 것으로, 미국 도시의 많은 아이들에게 방과 후 학교를 제공하고 있죠. ASAS는 대부분의 자금을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합니다. 그런데 신청한 것 중에서 어떤 것을 받게 되고, 어느 만큼 받게 될지 몰랐어요. 때문에, 예산안을 짜거나 보조금 신청에 필요한 행정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액수가 큰 보조금을 신청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어요. 저는 그들에게 실제로 보조금을 받을 확률을 고려하라고 조언했죠. 대개 사람들은 예측할 때 퍼센트로 이야기 하거나, 그것이 어느 정도로 정확했는지 체크하고 싶지 않아해요. 그냥 모호하게 남겨두거나 무시해버리면, ‘틀릴’ 가능성이 더 낮아지는 것처럼 느낍니다. 그러나 ASAS가 제 말을 받아들여서 실행하자, 예산을 추정하기가 더 쉬워졌어요. 또 확률로 계산하고 그것을 검증하는 것을 반복할수록, 그들의 예측은 더욱 정확해졌죠. 보조금 신청 우선 순위를 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어요.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이렇게 하나의 습관을 고침으로서, 총체적으로 훨씬 탄탄한 단체가 된 거죠.

 

한국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가 한국에서 출간되는 것에 대해 아주 들떠있습니다. 미국에서 책이 출간되고 나서 가장 좋은 점은, 독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에요. 그들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결정에 자신이 생겼고, 그에 따라 인생 전반에도 불안함이 줄었다는 소감들을 들려주었어요. 또한,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제 생각의 틀을 깨는 흥미로운 질문들과 의견들을 들려주었는지 모릅니다. 결정에 관련한 그들의 독특한 경험들도 나누어줬어요. 이 모든 얘기들은 제 믿음을 발전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책이 한국에서 출간되고 나면, 한국의 독자들도 이같이 저한테 연락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저는 독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정말 좋아하고, 저에게 연락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제 트위터(@AnnieDuke)를 팔로우 해도 좋고, www.AnnieDuke.com으로 메일을 보내도 좋아요. 또한 사이트에서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매주 결정에 대한 뉴스와 아이디어들도 보내 드립니다.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애니 듀크 저/구세희 역 | 8.0(에이트 포인트)
세계 최고 의사결정 전문가가 공들여 펼쳐둔 결정에 관한 새로운 선택지가 이제 우리의 손닿을 곳에 있다. “결정 잘하는 법을 배워본 적이 있습니까?”였던 첫 번째 질문을 조금 바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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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애니 듀크> 저/<구세희> 역14,400원(10% + 5%)

항상 좋은 결과를 보장받을 수는 없어도 언제나 좋은 결정은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고법과 흥미로운 사례가 가득 담긴 새로운 전략서. 세계 최고 의사결정 전문가가 제시하는 미래를 바꾸는 최선의 결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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