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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알리는 뜨거운 뮤직 페스티벌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 , <메르세데스 벤츠 프레젠트 스타디움(5TARDIUM) 2018>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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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땀나는 여름에는 더 뜨겁게 달리지 않던가. (2018. 06. 05)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6월의 시작과 함께 전국적으로 더위가 기승이다. 야외 뮤직 페스티벌의 열기도 더욱 뜨겁다. 이열치열,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땀나는 여름에는 더 뜨겁게 달리지 않던가. EDM을 중심으로 힙합 등 열정 가득한 무대와 물놀이, 맥주 등 시원한 프로그램이 더해진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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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


제1회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 6월 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도심 속 공원에서 맞이하는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팝, 재즈,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Park Stage와 Acoustic Stage로 나뉜 두 개의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필스너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여느 야외 뮤직 페스티벌과 비교해 합리적인 티켓 가격이 눈에 띈다. 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필스너 우르켈’이 메인 스폰서로,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체코에서 온 전문 탭스터가 직접 따라주는 생맥주를 맛볼 수 있고, 맥주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라인업에는 넬, 버즈, 이소라, 헤이즈, 장기하와 얼굴들, 로이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안녕 헤이즐>의 OST ‘While I’m Alive’를 부른 미국 4인조 일렉트로닉 팝 밴드 스타퍼커(STRFKR)의 첫 내한무대를 비롯해 재즈 드러머 이상민이 만든 이상민 그룹과 2018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신명섭을 주축으로 뭉친 신명섭 그룹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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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프레젠트 스타디움(5TARDIUM) 2018


EDM 페스티벌 <벤츠 스타디움(5TARDIUM) 2018>은 7월 7일과 8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스타디움(5TARDIUM)>은 거대한 오각형 안의 코너마다 마련된 스테이지에서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페스티벌로, 후원사가 기존 하이네켄에서 벤츠로 바뀌었다. 올해는 5주년을 기념해 이틀간 진행되며, 규모 또한 두 배 커진 무대에서 10명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하드스타일의 대표 아티스트인 네덜란드의 ‘헤드헌터즈(Head Hunterz)’를 비롯해 네덜란드 출신의 빅룸과 일렉트로 하우스 듀오 ‘블라스터잭스(Blasterjaxx)’, 발표하는 곡마다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 톱10을 기록하는 벨기에 출신의 디제이 겸 프로듀서 ‘넷스카이(Netsky)’, 촉망받는 미국 출신 일렉트로닉 프로듀서 ‘히어로버스터(Herobust)’,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에서 진하고 세련된 베이스라인을 자랑하는 브라질 출신 듀오 ‘캣 딜러스(Cat Dealers)’가 무대를 꾸민다. 이튿날에는 트랜스 프로그레시브 장르의 톱 아티스트 네덜란드 출신 ‘대시 베를린(Dash Berlin)’에 이어 북미지역 덥스텝 장르 인기 형성에 영향을 미친 디제이 겸 프로듀서 ‘익시전(Exiciosion)’, 하우스 장르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블라우(Blau)’, 독보적인 트랩?베이스 사운드를 선보이는 호주의 ‘왓 소 낫(What So Not)’, 대형 페스티벌 트랜스 장르의 헤드라이너로 이번에 처음으로 내한하는 아일랜드 출신 ‘브라이언 커니(Bryan Kearney)’ 등 5명이 화려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버저비트 페스티벌.jpg

 

 

NBA BUZZER BEAT FESTIVAL 2018


국내 내로라하는 레퍼들이 총출동하는 <NBA BUZZER BEAT FESTIVAL>은 7월 1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고등래퍼2’의 김하온, 이로한, 이병재를 비롯해 도끼, 더콰이엇, 나플라, 식케이, 마이크로닷, 펀치넬로 등 개성 강한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9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공연은 물론 디제잉, 비보잉, 농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스트릿 컬쳐 행사가 펼쳐지고, 국내 유명 음식을 접할 수 있는 F&B 부스도 마련된다. 성인 인증이 필요한 여느 서머 뮤직 페스티벌과 달리 청소년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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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마일러브위크엔드(Smile, Love, Weekend)


<스마일러브위크엔드(Smile, Love, Weekend)>는 7월 14일과 15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지난해 ‘웃음과 사랑 가득한 주말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던 <스마일러브위크엔드>는 올해도 술과 담배, 나이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음악 축제를 마련하다. 개최 장소도 과거 폐쇄됐던 석유비축기지를 되살린 대안 공간인 문화비축기지 실내외 공간으로 흥미롭다. 소란, 정승환, 정엽, 멜로망스, 빌리어코스티, 위아영, 이요한, 슈가볼 등 ‘가사’와 ‘목소리’가 특별한 30여 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라이브 무대와 함께, ‘smile story, lovely voice’를 찾아가는 미션 등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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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뮤직 페스티벌(Urban Music Festival)


<어반 뮤직 페스티벌>은 7월 21일과 22일 세종대 컨벤션센터 및 대양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어반 뮤직 페스티벌>은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무더운 여름에도 도심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페스티벌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 내로 장소를 옮겨 캠퍼스 분위기 안에서 더 많은 관객이 함께하는 특별한 페스티벌로 꾸밀 예정이다. 라인업은 인기와 실력을 두루 갖춘 인디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채워진다. 1차 라인업을 통해 정준일과 스탠딩에그, 데이브레이크, 민서, 치즈, 잔나비, 마인드유 등 인디 음악을 대표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발표된 가운데 2차 라인업에는 멜로망스, 양다일, 정세운, 쏜애플, 앰비션뮤직, 소수빈 등 대중성과 힙합씬까지 사로잡는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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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9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테마형 EDM 페스티벌로, 올해는 ‘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를 테마로, IT테크놀로지와 디자인, 재미가 결합된 세 곳의 스테이지에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라인업에는 앨런 워커(Alan Walker), DJ 스네이크(DJ Snake), 돈 디아블로(Don Diablo), 차미(Tchami) X 말라(Malaa), 나잇매어(NGHTMRE) X 슬랜더(SLANDER) 등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환상적인 테마의 무대와 독특한 의상의 그라운드 퍼포머, 화려한 퍼레이드 등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물놀이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도 곳곳에서 열린다. 7월 21일과 22일 강원도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에서는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 페스티벌이 열린다. 푸르른 바다, 쏟아지는 별빛 아래 국가스텐,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오왠, 신현희와 김루트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영화 ‘베리굿걸’,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도 상영한다. 또 물놀이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워터밤(WATERBOMB BUSAN 2018)>은 7월 28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래퍼 로꼬, 식케이, 가수 UV, DJ 소다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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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윤하정

"공연 보느라 영화 볼 시간이 없다.."는 공연 칼럼니스트, 문화전문기자. 저서로는 <지금 당신의 무대는 어디입니까?>,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공연을 보러 떠나는 유럽> ,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축제를 즐기러 떠나는 유럽>,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예술이 좋아 떠나는 유럽>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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