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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검푸른 물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고찰

사이코패스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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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출판사를 꾸려가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삼심 대 중반의 빅터. 그에게는 한 가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2018. 0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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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파멸에 가까워지는 빅터와 그의 편에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는 독자. 놀랍게도 독자는 끝내 빅터의 행동을 이해하고 그에게 공감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진정으로 좋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누가 착한 사람이고 누가 악한 사람인지를 구분할 수 없다”는 범죄소설 전문 편집자 오토 펜즐러(Otto Penzler)의 말은  『심연』 에서도 유효하다. 하이스미스는 범죄적 상황 속에서 인간의 불안과 죄의식에 ‘기묘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소름 끼칠 만큼 담담하게 그려지는 사이코패스의 일상과 그의 머릿속 생각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작품 속에서 벌어지는 ‘음험한 환상’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심연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저/홍성영 역 | 오픈하우스
점점 더 파멸에 가까워지는 빅터와 그의 편에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놀랍게도 독자는 끝내 빅터의 행동을 이해하고 그에게 공감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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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저/<홍성영> 역10,800원(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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