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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 인간을 사랑한 작가 알퐁스 도데

우리 모두의 별이 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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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번역은 해당 단어를 원문에 맞게 ‘양치기’로 번역해, 도데가 그려낸 주인공의 캐릭터를 살리려 애썼다. 기존의 잘못된 이미지에서 벗어났을 때 오히려 새롭게 발견되는 양치기와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순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2018. 0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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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도데는 번잡한 파리를 떠나 프로방스의 풍차 방앗간에 정착해 편지를 띄운다. 그의 관심은 어디까지나 사람과 그 삶에 있었다. 도데의 눈에 비친 시골 사람들의 순박한 삶은 아름답지만 현실적이다. 산업이 발달하면서 마지막 남은 풍차 방앗간을 빼앗기게 된 코르니유 영감,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목숨을 던지는 청년 장, 외로운 양치기와 그의 별 스테파네트 아가씨, 먼저 세상을 떠난 딸아이의 머리카락을 들고 다니는 빅슈까지… 소시민을 향한 도데의 따뜻한 시선은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희극과 비극 속에서 감동과 눈물 그리고 미소를 발견해 낸다.

 

『별들』 이 나오기 전 젊은 작가 도데는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당시 독자들은 그를 산만하고, 종잡을 수 없는 방랑 작가로 여겼다. 그런 도데의 문학관을 정립하고 그를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하게 해준 작품이 바로 『별들』 이다. 24편으로 이루어진 연작소설은 19세기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에 속하면서도 상상력과 판타지의 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공감과 연민의 감성 위에는 사회를 향한 비판과 풍자가 흐른다. 그 위에 타고난 이야기꾼 도데의 유머까지 곁들여졌다. 빛나는 감성과 시적인 문체로 전하는 프로방스 눈부신 풍경과 인물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이들의 갖가지 고민과 사연들이 이 한 권의 책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별들알퐁스 도데 저/김명섭 역 | 새움
기존의 잘못된 이미지에서 벗어났을 때 오히려 새롭게 발견되는 양치기와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순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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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별들

<알퐁스 도데> 저/<김명섭> 역11,700원(10% + 5%)

우리는 알퐁스 도데의 ‘별’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양치기는 어린 소년이 아니라 성인 남자, 「별」의 진짜 제목은 「별들」… 오해를 바로잡고 연작소설로 새롭게 만나는 ‘풍차 방앗간 편지’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는 국내 독자들에게 매우 친숙하다. 그의 대표작 「별」은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고,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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