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사소한 문제도 큰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

『예정된 전쟁』과 『맛의 과학』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저자는 미국과 중국의 상황을 전제로 전쟁 위험이 얼마나 높은지, 그리고 이 전쟁을 피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2018. 02. 09)

11.png

 

 

 

예정된 전쟁
그레이엄 앨리슨 저/정혜윤 역 | 세종서적

이 책의 저자 그레이엄 앨리슨은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국방 정책 분석가로 명성이 높은 저자 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인 투키디데스는 그리스를 폐허로 몰아넣었던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왜 생겼는가에 대해서 아테네라는 신흥국이 급부상하여 기존의 패권국인 스파르타가 두려움을 느겨 전쟁이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에 토대해서 신흥 세력이 지배세력을 위협할때 큰 전쟁이 일어나기 쉬워진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난 500년동안 이 함정에 속할 수 있는 상황이 모두 18번 발생 했다는 것인데요. 그 중에 12번이 전쟁으로 귀결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후 저자는 중국과 미국의 상황을 말하며 이 책의 메인 주제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과 미국이 17번째 사례라는 것이죠. 저자는 제 2차 세계대전 후에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질서가 형성이 되었는데 중국이 급부상하면서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 중국은 역사상 가장 큰 나라라고 하죠. 게다가 세계 GDP의 18%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고 지금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기존 패권국인 미국은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긴장감이 고조될 수록 사소한 문제도 큰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저자는 현재 긴장 상황 속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이 지도자로서 성향이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성향은 두 사람이 1인자가 되기 위해서는 야심을 가지고 투쟁을 하는 스타일의 지도자라는 것이죠. 이것 자체가 대단히 위험하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저자는 미국과 중국의 상황을 전제로 전쟁 위험이 얼마나 높은지, 그리고 이 전쟁을 피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맛의 과학
밥 홈즈 저/원광우 역 | 처음북스(CheomBooks)

이 책은 맛에 대한 흥미로운 교양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문만 봐도 충분히 끌리는 책인데요. 서문 후에는 본격적으로 뇌가 과연 맛의 관한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혹은 먹을 것과 먹을 양을 결정하는데 맛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성장 과정의 경험을 통해서 맛의 선호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식품에 맛을 첨가하는 향미 회사는 어떻게 맛을 만들어 내는지, 토양과 재배의 조건이 식물의 맛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요리 방법은 어떻게 맛을 변화시키는지 등. 맛에 대해서 실로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cats.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2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이동진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문사 기자’ 생활을 십 수년간 했고,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영화평론가’로 불리게 됐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꿈꾸진 않았던 ‘영화 전문가’가 됐고, 글쓰기에 대한 절망의 끝에서 ‘글쟁이’가 됐다. 꿈이 없었다기보다는 꿈을 지탱할 만한 의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삶에서 꿈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되물으며 변명한다.

  • 맛의 과학 <밥 홈즈> 글/<원광우> 역

    14,400원(10% + 5%)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 예정된 전쟁 <그레이엄 앨리슨> 저/<정혜윤> 역

    18,000원(10% + 5%)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압도적 긴장감을 선사하는 아파트먼트 스릴러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의 '아파트먼트 스릴러'. 303호에 살던 오드리가 살해되고 3명의 남자가 그 주위를 맴돌고 있다. 312호에서 303호가 보이는 ㄷ자 모양의 아파트는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니다. 읽고 나면 당장 집 안 모든 창문과 문을 한 번씩 체크하게 될 것이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작가의 단편동화집

<꽃섬 고양이>는 달동네 마을에 사는 길고양이 노랑이의 이야기이다. 사회적 약자와 그보다 더 아래에 있는 거리의 동물들이 서로를 보듬고 연대하는 네 편의 이야기는 혐오와 폭력의 시대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준다.

99세 철학자에게 배우는 행복론

자신이 행복하다 말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유가 여러 가지겠지만 행복에 관해 진지하게 탐색해보지 않은 탓도 있다. 김형석 교수도 90이 넘어서야 행복에 관해 생각했다고 한다. 노학자의 행복론을 담은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행복을 예습하기에 좋은 참고서다.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진짜 다이어트

한 달에 10kg 감량, 이것만 먹으면 무조건 빠진다 등 엉터리 속설에 솔깃한 적이 있는가? 다이어트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 불편한 진실 때문에 요요와 다이어트 사이를 오가고 있다면, 이제부터 몸은 건강해지고 효율적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진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KALI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