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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 작가·노회찬 의원 함께한‘2017 예스24 여름 문학학교’ 마지막 강연 성료

- ‘김지영 열풍’ 조남주 작가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및 독자 100여명 함께한 문학의 장 열려 - ‘우리네 삶을 그린 소설 읽기’ 주제로 <82년생 김지영> 작품과 한국 사회 속 여성들의 삶에 관한 담화 나눠 - 조남주 작가 “책이 지적하는 문제들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읽어준 독자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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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가 29일 서교동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조남주 작가, 노회찬 의원이 100여명의 독자와 함께하는 ‘2017 예스24 여름 문학학교’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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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 www.yes24.com)는 8월 29일 서교동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조남주 작가, 노회찬 의원이 100여명의 독자와 함께하는 ‘2017 예스24 여름 문학학교’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예스24는 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네티즌이 뽑는 작가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행사의 일환으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 중 일부를 초청하여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캠프, 연극,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2017 예스24 여름 문학학교’는 ‘지금, 소설을 읽는 이유’라는 주제로 김금희, 임현, 손보미 소설가가 참석해 첫 시간을 시작했으며, 24일에는 박준, 김민정 시인이 ‘시인의 삶, 삶 속의 시’를 바탕으로 독자들과 소통했고, 29일에는 조남주 작가와 노회찬 의원이 ‘우리네 삶을 그린 소설 읽기’에 대해 독자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예스24-여름-문학학교-3강_2.jpg

 

특히 27만 독자가 참여한 예스24의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온라인 투표에서 1위로 뽑힌 조남주 작가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노 대표가 지난 2월 초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2년생 김지영』을 추천하고, 5월 청와대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인연으로 함께 자리했다.

 

이번 ‘2017 예스24 여름 문학학교’를 통해 처음 만남을 가진 조남주 작가와 노회찬 의원은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본 한국 사회 속 여성들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독자 100여명과 함께 작가의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책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2011년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며 데뷔 후 최근 신작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삶을 완벽하게 재현해 ‘김지영 열풍’을 일으킨 조남주 작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은 이런 모습으로 살고 이런 고민을 하고 살았다는 진짜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며, “책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들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준 독자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회찬 의원은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소설 속 주인공 전업주부 김지영의 일생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는 차이를 차별로 만드는 것에 대해 둔감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남녀의 ‘차이’를 사회가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보여준다”며 “이 책을 이미 30만명에 이르는 독자들이 읽었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의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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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 작가와 노회찬 의원은 『82년생 김지영』을 중심으로 소설, 여성의 삶 그리고 한국 사회 전반에 관한 이야기로 70여분의 대화를 나눈 독자들과 1대 1로 인사를 나누는 사인회를 가졌으며, 독자들에게 문학학교 수료증 및 선물을 증정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작가와 오랜 시간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가와 독자가 깊이 교감하는 다양한 문학 관련 행사를 통해 한국 문학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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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7일 SBS 스페셜 ‘82년생 김지영 - 세상 절반의 이야기’ 편이 방송된 직후 더욱 화제를 모은 『82년생 김지영』은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며 또 한번 순위를 역주행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저 | 민음사
김지영 씨로 대변되는 ‘그녀’들의 인생 마디마디에 존재하는 성차별적 요소를 핍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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