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한길사, 복합문화공간 ‘순화동천’ 열어

출판사 ‘한길사’가 기획, 개관
강좌, 담론, 책박물관, 갤러리가 하나로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시청역과 서대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서울 중구 순화동에 복합문화공간 ‘순화동천’이 개관했다.

순화 (3).jpg

 

지난 4월 24일, 김언호 한길사 대표가 서울 중구 순화동에 복합문화공간 ‘순화동천(巡和洞天)’을 열었다. ‘‘순화동천’(巡和洞天)의 ‘동천’(洞天)은 노장사상에 나오는 말로 이상향을 의미한다. 김언호 대표는 “한길사가 창업 초기에 자리 잡았던 순화동의 덕수궁롯데캐슬 컬처센터에서 지금까지 시도된 바 없는 통합 개념의 문화공간을 열어 새로운 인문, 예술, 담론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인문, 예술적 삶을 지향하는 이들의 ‘평화를 순례하는 유토피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덕수궁롯데캐슬 1층에 1815㎡(550평) 규모로 들어선 순화동천은 박물관, 갤러리, 강의실, 회의실, 서점 등으로 구성됐다. 출판기념회나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고, 각종 회의 및 강연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4개의 공간은 사상가 한나 아렌트, 19세기 영국의 디자이너 겸 책 예술가 윌리엄 모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이름이 붙었다. 60m에 이르는 긴 복도의 한쪽 벽은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아트갤러리로 꾸며졌고, 한길책방에서는 지난 41년간 한길사가 펴낸 인문, 예술 도서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청역과 서대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서울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순화동천은 5월 한 달 동안 개관 기념 프로그램으로 3대 기획전을 선보인다. 19세기 영국의 위대한 책 예술가 윌리엄 모리스와 프랑스의 전설적인 삽화가 귀스타브 도레의 작품을 비롯해 같은 시기 파리에서 활동한 스타이렌, 윌레트, 포랭, 질 등 풍자화가 4인의 날카로운 예술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조각가 최은경 이화여대 교수가 자기와 크리스털, 철로 만든 책 작품, 목판화가 김억의 ‘국토진경’, 김언호 한길사 대표의 책 사진전 ‘탐서여행’ 등이 진행된다.

 

순화 (2).jpg

김언호 한길사 대표

 

김언호 대표는 “책박물관은 근현대출판문화사에 빛나는 아름다운 고서들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박물관 내에 설치한 그랜드피아노를 활용해 작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며, “앞으로 한길그레이트북스를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함께 읽고 담론하는 ‘한길그레이트북스 스쿨’, 명사 초청 강연, 인문 강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순화 (5).jpg

 

순화 (7).jpg

 

순화 (11).jpg

 

순화 (12).jpg

 

 

순화 (10).jpg

 

순화 (9).jpg

 

 

순화 (13).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3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엄지혜

진심보다 태도
eumji01@yes24.com

오늘의 책

북한의 일상,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한국 TV 프로그램의 유행어를 말하고, 이동식 책방에서 만화책을 읽으며, 카페에 앉아 휴대폰에 시선을 빼앗긴 사람들. 저자는 핵과 미사일에 가려진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파헤치면서 우리도 잘 몰랐던 북한 사회의 변화에 주목한다. 과연 북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쩌면 당신을 구원할지도 모를 이야기들

놀라운 상상력으로 무장한 작가들-듀나, 김보영, 배명훈 그리고 장강명-이 '태양계 안의 각기 다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규칙을 정하고 쓴 SF 소설집. 금성과 화성 등 태양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지만 결국 차별과 폭력으로 가득한 '여기'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내일은 얼마나 멋진 날이 우리를 기다릴까?

한국인 최초 2016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던 대표 그림책 작가 이수지 신작. 어떤 날씨에도 즐거움을 찾아내는 아이들의 보석 같은 능력을 보여준다. 넘쳐나는 행복 에너지로 가득찬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소소한 일상도 감사함으로 물든다.

신버블의 시대, 부의 재편이 시작된다

부동산 시장은 고점인가? 주식시장 강세는 지속될 것인가? 금리와 환율은 어떻게 될 것인가? 현 경제 상황과 새 정부의 정책 및 경제 전망. 그리고 세계 경제의 흐름까지. 대한민국 3대 이코노미스트가 날카롭게 분석한 인플레이션 시대의 위기와 기회, 현명한 투자 전략.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KALI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