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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출마를 염두에 두고 쓴 책, 북콘서트를 한 이유는..."

『대한민국이 묻는다』 펴낸 문재인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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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재정 능력이 없는 게 아닙니다. 일자리 문제는 우리가 어디에 우선 순위를 두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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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은 '『대한민국이 묻는다』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찾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약 4,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평화의 전당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이날 사회는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맡았다.


본격적인 북토크에 앞서 문 전 대표는 북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계기를 짤막하게 밝혔다.

 

"2011년에 처음 『운명』이라는 책으로 북콘서트를 했습니다. 그때는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을 때였는데, 책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팔렸어요. 30만 부가 넘고 그랬죠. 그래서 감사 인사차 북콘서트를 여기저기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운명』의 성공이 정치에 입문하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에는 출마를 염두에 두고 쓴 책인데요, 원래 따로 출판기념 행사를 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한민국이 묻는다』가 지금까지 15만 권 정도가 나갔습니다. 해서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에 행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어진 1부 토론에는 김형섭 작곡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이외수 소설가,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북콘서트의 형식을 띠긴 했으나 사실상 주된 대화는 대선후보 문재인의 정책 방향성과 포부를 밝히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 각 패널이 돌아가면서 문 전 대표에게 질문하고 문 전 대표가 답하는 형식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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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 먼저 저는 대표님께서 현역 복무를 하셨다는 점이 저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대표님 현재 우리 군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문재인: 저는 우리 군이 자랑스럽습니다. 2015년도 목함지뢰 사건. 하사 한 분은 다리 하나를 절단당하고, 다른 분은 두 다리를 절단당하는 상처를 입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동료를 구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당시 제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었기 때문에 현장에도 직접 가고, 병문안도 갔었습니다. 한데 그때도 자기 자신의 안위보다 부대원들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병이나 초임 간부들보다는 오히려 높은 장군님들이 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인범: (웃음) 인정합니다.


문재인: 실제로 북한보다 몇십 배 많은 국방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자주국방 못하고, 아직도 전시작전권 미국에 맡겨두고, 혁신을 이야기하지만 최신 컴퓨터 막상 드리면 활용하지 않는 장군님들 너무 많죠. 미군에 비하면 장성들의 숫자가 많기도 합니다. 우리 장군님들만 제대로 해주시면 대한민국은 최고의 강군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방 개혁에 대한 입장 표명을 마친 문 전 대표에게 이외수 작가는 '국민 행복지수 증진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고민정: 이외수 선생님 자리하셨습니다. 지금 문화, 예술계가 뜨겁고도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요.


이외수: 오늘이 입춘이지요. 입춘이 되면 대문에 '입춘대길'이라고 써 붙이는데 제 눈에는 '입춘제길'로 보입니다. 늘 물질의 풍요가 행복과 직결된 듯 말합니다. 제 생각에는 대국민 사기극이죠. 고위층들만 배불리고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만 지속되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문 대표님은 대한민국 행복지수의 주안점을 어디에 두고 계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문재인: 이젠 더는 국민을 속일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상위 10%가 전체 소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가깝습니다. 나머지 90%가 50% 소득을 나눠 가지는 거죠. 자산은 더 심합니다. 자산은 상위 10%가 전체 자산의 6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제적 불평등이 심해졌을 때, 세계 대공황이 일어났습니다. 현재 한국의 상황도 그러합니다. 이젠 말로만 민생 경제를 외칠 게 아니라 실제로 민생 경제를 살려내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없습니다.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뉴딜 정책을 통해서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고, 그것을 통해 미국 자본주의의 황금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나라를 걱정한다면, 경제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바꿔나가야 합니다.

 

'직업 작가가 보는 작가 문재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고민정: 공교롭게도 두 분다 베스트셀러 작가신데, 이외수 선생님께서 보시기에는 작가 문재인은 어떻습니까? 궁금했어요.


이외수: 굉장한 라이벌로 느낍니다. 생계를 위협받는 듯한. 제가 듣자마자 "졌다"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올해 사자성어로 말씀하신 '재조산하(再造山河)'. 다른 분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의미심장한 얘기죠. 한국은 현재 너무 많은 것들이 붕괴되어 있습니다. 원칙도, 상식도, 도덕도 다 잃어버렸죠. 대한민국을 고치려면 이것들을 되찾아야 합니다. 이 재조산하라는 말에는 어마어마한 의미와 의지가 간직되어 있습니다.


문재인: 선생님은 겸손하게 졌다고 말씀하시지만, 제 귀에는 "네가 한 말에 책임져라"라는 말로 들립니다.

 

고민정: 재조산하의 의미가 담겨있는 책을 많은 분이 사 읽으셔야 되는데.... 전 사회자이기 때문에 할 일을 해야 합니다. 책을 팔아야 하거든요.(웃음)

 

뒤이어 문 전 대표는 소상공인 보호 정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고민정: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대표님께서 많은 정책들을 준비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공식통계로 600만 명, 세계에서 가장 자영업자가 많습니다. 소상공인들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게 대형쇼핑 센터죠. 대형 유통 매장들은 골목 상권 쪽에서 충분한 거리를 둬야 한다고 봅니다. 그분들의 영업에 영향을 미칠만한 거리에는 아예 대형 매장이 들어올 수 없도록 입점 규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임대료도 너무 비쌉니다. 장기간의 임차가 가능하도록 하고, 임대료가 일정 정도 이상 올라갈 수 없게 하는 임대료 상한제, 더 나아가서는 지방자치단체가 표준임대료를 정하는 식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신용카드 수수료 역시 대폭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을 넘어선 토론은 최근 논란이 된 '국정농단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이외수 작가와 문 전 대표가 각각의 입장을 밝혔다.

 

고민정: 요즘 뉴스를 보면 한숨만 쉬게 됩니다. 언제까지 이러려나 싶죠. 선생님,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됐을까요?


이외수: 아무리 경제가 발달하고 군사력이 막강해도 문화가 낙후되면 만년 후진국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후진국인 건 분명하죠. 블랙리스트라는 게 현존하고 있으니까요.


문재인: 블랙리스트만해도 가슴이 무너집니다. 블랙리스트 대상만 약 1만명 중에서 약 절반이 저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로 좌파 영화제라며 망쳐놨죠. 지원도 다 끊고. 말씀하신 대로 문화, 예술이 인간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문화, 예술에 대해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정책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날로 뛰는 식료품 물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황교익: 도시 소비자들이 점심으로 지급하는 돈이 6,566원이라고 해요. 음식 질이 그리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 음식을 판매하는 외식 업체들도 그것을 받아서 먹고 살기 힘들죠. 음식을 사 먹는 사람들이나 파는 사람들이나 다 같이 고통스러운 상황입니다. 우리가 시장, 마트에서 사는 식료품 가격이 전 세계 7위라고 합니다. 국민이 적어도 일하면서 넉넉하게 점심이라도 값싸게 사 먹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문재인: 어려운 문젭니다. 우리나라의 지리는 약 70%가 산지고 농지는 좁습니다. 외국처럼 대규모 기계영농이 어렵죠. 원래는 농산물 생산 가격 자체가 비싼 편입니다. 한데 문제는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면서 농민들에게 많은 돈이 가는 것이 아니라 유통 업자들이 대부분의 마진을 차지하고, 소비자들은 비싸게 구입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농산물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가 도시 지역에서는 가게 임대료가 너무 비쌉니다. 임대료 상한제나 표준임대료 제도를 도입하는 등 가계를 얻는데 드는 부담을 낮추면 소비자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저렴한 외식을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김현철 교수는 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질문했다. 김 교수는 경제 활성화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청년 실업 해소 방안에 대한 정책을 물었다.

 

김현철: 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민이 다음 정권에 가장 많이 바라는 점이 '경제 활성화'입니다. 매일경제와 MBN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경제 활성화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꼽히셨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일자리 정책일 겁니다. 일자리 정책 중에서 소개해주실 수 있는 게 있는지?


문재인: 일자리 부족이 많은 문제점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니 '헬조선' 등 절망을 말하죠. 그들이 일자리를 못 가지니 세계 최저의 저출산 국가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러면 조세수입과 소비가 모두 줄게 됩니다. 2030년부터는 대한민국 총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의 근간이 무너지는 거죠. 일자리 부족은 일종의 국가비상사태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는 부분은 제가 따로 발표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대통령 직속으로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고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겠습니다.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실을 만들어서 대통령이 매일매일 일자리를 직접 챙기겠습니다. 일자리 혁명,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재정 능력 등이 총 투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 문제, 저 문재인에게 맡겨 주십시오.


'국군통수권자로서의 주안점'을 묻는 전인범 전 사령관의 질문을 끝으로 1부 대담은 마무리 지어졌다.


전인범: 아까 대표님이 장군들에게 하신 평가는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래도 제대로 된 장군들은 사랑해 주실 거죠?


문재인: 그럼요. 어쩌다 보니 출석체크할 때 결석한 학생에 대한 야단을 출석한 학생이 받는 것처럼 됐네요. (웃음)


전인범: 대표님은 국군통수권자가 되면 어떤 점에 중점을 두실 겁니까?


문재인: 국방력과 한미동맹을 강화해야죠. 그것은 대통령의 기본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기에 더해서 우선은 사병들의 급여를 높이고 싶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최저임금의 15%가 됐습니다. 물론 국방의 의무가 있지만, 그게 노동력을 무상으로 제공하라는 뜻은 아니거든요. 노동 대가를 당연히 지급해야죠. 최저임금을 다 주지는 못하더라도, 최저임금의 절반 지급을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젊은이들이 전역 후에 창업하든, 무엇을 하든 하나의 자본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목함지뢰 사건 말씀드렸는데요. 그때 두 하사가 국가를 위해 희생했는데 치료 기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 기간이 지나면 치료 부담은 개인이 집니다. 이건 말이 안 됩니다. 그때 국민 여론이 분노하자 국방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태도를 바꿨습니다. 국가를 위해 일하다 희생되는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의료, 보상 체계를 꼭 갖추고 싶습니다.

 

2부는 일반 지지자들과 문 전 대표의 문답이 진행되었다. 사전에 선정된 질문자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각자의 질문들을 문 전 대표에게 내밀었다.

 

오늘이 세월호 참사 1,026일이 되는 날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 거의 모두 다 지난 대선 때 문 대표님이 당선되지 못하신 것에 대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하실 겁니다. 한데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박근혜가 우리들에게 했던 짓을 겪고 보니 지난 1,026일 동안 가장 그것을 아프게 생각하고 있는 건 바로 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월호 인양 계획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대통령으로서 어떤 지시를 내리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 유경근(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 협의회 집행위원장)


문재인: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그때 대한민국이란 국가, 정부는 없었던 거죠. 더 가증스러운 것은 그 후 가족들의 아픈 마음까지도 국가가 안아주지 못한 점. 안아주긴커녕 이분들이 국가의 무능을 비판한 순간 이분들을 적으로 대했다는 점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러나 결국 이 분노들이 촛불 집회로 되살아나고 있지 않습니까? 세월호에 대해 책임질 사람은 제대로 지고, 규명할 것은 규명하는 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진상규명, 선체인양, 미수습자 수습은 다음 정부가 계속해서라도 끝까지 해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저는 유가족들의 아픔과 함께 해왔습니다. 이 아픔을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 출발로 삼아내야 희생자들의 희생이 뭔가 가치 있는 희생이 될 겁니다. 그것을 위해 함께 노력하십시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도 노량진은 공무원의 꿈을 좇는 청춘들로 가득했습니다. 제가 처음 노량진에 갔을 저는 그곳이 전쟁터인 줄 알았습니다. 누군가는 우리에게 안정적인 직장만 추구한다고, 도전의식이 없다고 비난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학력이나 장애, 부모님의 배경 등에 구애받지 않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아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나이나 전공을 막론하고 한 번쯤은 공무원을 고려해보는 이 사회가 과연 건강한 사회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어진아(공시생, 경기도 교육청 7급 합격자)


문재인: 제 일자리 정책의 핵심은, 공공부문 일자리의 확대입니다. 저는 공무원 숫자를 대폭 늘리겠습니다. 작은 정부가 좋은 거 아니냐고 말합니다. 작은 정부는 우리가 오래전에 버렸어야 할 미신입니다. OECD 국가들 전체 고용 가운데 정부와 공공부문 고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21.3%입니다. 우리나라는 불과 7.6%입니다. 3% 정도 높이면 평균의 반쯤 됩니다. 여기까지만 가도 공공부문에서 81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유럽 국가들은 일자리를 주로 공공부문에서 늘려왔습니다. 포퓰리즘 아니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에 쏟아부은 예산이 22조입니다. 이 22조면 연봉 2200만 원짜리 100만 개가 만들어지는 돈입니다. 우리가 재정 능력이 없는 게 아닙니다.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냐의 문제인 거죠.


 

 

대한민국이 묻는다문재인 저/문형렬 편 | 21세기북스
가장 높은 인기와 가장 많은 오해 위에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그 사람, 문재인.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정치인 문재인을 만든 기억과 역사, 그가 만든 인권과 정치, 그가 만들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그의 생생한 육성으로 기록한 대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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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박선우(예스24 대학생 리포터)

취재한 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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