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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몬스터랩 “숨은 그림을 찾다 보면 마음이 열려요”

『숲으로 간 몬스터』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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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캐릭터에 어떤 성격을 부여해 개발하거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로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든지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나 좋아하는 것을 담아 결과물로 보여 줬을 때 보는 분들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이 첫 그림책 『숲으로 간 몬스터』를 펴냈다. 그림책 속에 숨겨진 ‘외톨이 몬스터’를 찾아보는 시각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달빛을 타고 숲으로 내려온 몬스터는 나뭇가지 사이를 넘나드는 원숭이와 기다란 코로 물을 뿜어내는 코끼리 가족, 동글동글 데굴데굴 쇠똥을 굴리는 쇠똥구리와 숨바꼭질을 시작한다. 몬스터와 동물들은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금세 친구가 된다. 마음만 통하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림책 속에 숨겨둔 비밀이다.

 

스티키몬스터랩은 2007년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던 세 명의 멤버들이 모여 만든 창작 스튜디오다. 2007년 레스페스트 영화제에서 단편애니메이션 ‘THE RUNNERS’를 선보이며 활동을 시작했고 2008년 단편 애니메이션 <THE MONSTERS>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MONSTER’를 아이텐티티로 설정해 ANIMATION, GRAPHIC, SCULPTURE, PRODUCT 등 다양하면서도 연계성을 가진 방식으로 ‘MONSTER’의 가상적인 세계관을 표현해오고 있다. 스티키몬스터랩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보더라도 어색하거나 부끄럽지 않은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포맷변환_숲으로 간 몬스터 메인.jpg

 

 

숲 속에서의 신나는 숨바꼭질 놀이


이 책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자체적으로 그림책을 만들려고 준비하던 중에 보림출판사에서 출판 제안이 왔습니다. 스티키몬스터랩의 스토리를 입힌 놀이 그림책을 만들기로 기획하고 스케치부터 스토리 라인, 페이지 레이아웃 등에 이르기까지 함께 논의하면서 구체화시켰죠. 단순히 놀이를 위한 그림들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즐기면서 주인공 몬스터가 담고 있는 메시지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출간 후, 인상 깊게 읽은 리뷰가 있나요?


실질적 독자인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보여 줬을 때 좋아했다는 리뷰들이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아버지가 되신지 얼마 안 됐다고 저자 소개에 써 있던데요. 아버지가 된 후, 그림책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즐거워하는 걸 보면 그림책이 아이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림책 작업을 할 때 아이들을 특히 의식했고, 다른 그림책을 볼 때에도 아이들은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낄지를 곱씹으며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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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산업이 꾸준히 성장세인데요. 대중들이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를 무엇으로 보시나요?


1980-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아이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핵심 소비자인 2-30대들이 그 당시의 콘텐츠를 흡수한 세대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예전에는 캐릭터 제품의 퀄리티가 굉장히 낮았고 좋은 제품을 구하기도 어려웠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캐릭터를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의 양도 많아지고 질도 높아져, 소비자들의 다양하고 까다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를 만드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단순히 캐릭터에 어떤 성격을 부여해 개발하거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로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든지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나 좋아하는 것을 담아 결과물로 보여 줬을 때 보는 분들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스티키몬스터랩, 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려주세요.


단순히 두 명의 작가가 서로 생각나는 단어들을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내년이면 스티키몬스터랩을 만든 지도 10년인데요. 처음 스티키몬스터랩을 만들 때 거창한 계획 없이 시작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원대한 계획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작업들을 꾸준히 하면서 20년, 30년 이어 가고 싶습니다.

 

『숲으로 간 몬스터』 속 몬스터를 찾으면서 독자들이 어떤 상상을 하면 좋을까요?


스티키몬스터랩의 다른 콘텐츠들과 마찬가지로 독자들에게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책을 보고 각자 나름대로 해석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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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몬스터스티키몬스터랩 글그림 | 보림
《숲으로 간 몬스터》는 발랄한 감성의 스티키몬스터랩과 그림책의 오랜 노하우를 가진 보림이 오랜 시간 준비한 그림책으로 그림책의 영역 확대를 기대합니다. 아버지가 된 두 디자이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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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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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몬스터

<스티키몬스터랩> 글그림10,800원(10% + 5%)

국내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그림책 전문출판사 보림의 콜라보로 탄생한 첫 프로젝트! 《숲으로 간 몬스터》는 톡톡 튀는 발랄한 감성의 스티키몬스터랩과 그림책의 오랜 노하우를 가진 보림이 오랜 시간 준비한 첫 그림책으로 그림책의 영역 확대를 기대합니다. 이제 아버지가 된 두 디자이너가 아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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