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유현산 “독서는 생각의 틀을 깨는 일”

한 권의 책이 내 생각의 틀을 깨고 흔들 때 즐거움을 느낍니다. 독서는 정신의 성장과 관련이 깊습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성장에는 파괴가 꼭 필요하지요. 진정한 독서란 무언가를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학습해온 것을 뒤집고 부수는 체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_IM_3815.jpg

 

한 권의 책이 내 생각의 틀을 깨고 흔들 때 즐거움을 느낍니다. 독서는 정신의 성장과 관련이 깊습니다. 성장에는 파괴가 꼭 필요하지요. 진정한 독서란 무언가를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학습해온 것을 뒤집고 부수는 체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책이라는 다리를 통해 낯선 대륙에 발을 딛게 됩니다.

 

요즘은 고대 그리스 문명에 관심이 많습니다. 고대 그리스가 다른 문명과 무엇이 달랐는지 알고 싶습니다. 해답을 얻으려면 그 시대로 돌아가야겠죠. 그래서 헤로도토스, 크세노폰, 투키디데스, 플루타르코스 등의 저작을 읽으려 하고 있습니다.

 

최근 집필한 『도둑왕 아모세』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모험동화입니다. 테베 뒷골목에서 도둑질을 일삼던 불우한 소년의 성장기이기도 합니다. 추리기법을 활용하고 사건의 전개를 빠르게 하여 긴장감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고대 이집트의 평범한 사람들이 처한 현실과 일상을 과장하지 않고 그리려 했습니다. 그냥 즐겁게 읽어주세요. (웃음)

 

 

명사의 추천

 

소년 탐정 칼레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저/햇살과 나무꾼 역 | 논장

'삐삐' 시리즈로 유명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선생님의 추리동화 입니다. 저는 요즘도 가끔 우울할 때 이 동화를 펼치고 키득거립니다. 특히 여자 주인공 에바 로타의 씩씩하고 따뜻한 캐릭터가 좋습니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저/김욱동 역 | 민음사

미시시피강 화물선의 수로 안내인으로 일했던 마크 트웨인의 경험이 녹아 있는 소설입니다. 허클베리 핀만큼 매혹적인 캐릭터가 또 있을까요? 어른들의 위선을 비웃지만 인간에 대한 믿음은 버리지 않는 아이 말입니다.

 

 

 

 

 

 

어쩌면 다음생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저/민승남 역 | 민음사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은 중산층의 정신 세계에 들이대는 단도 같습니다. 그녀가 이상하고 기이한 행동, 우리 삶의 얼룩 같은 것을 파고들 때, 범죄 소설의 역사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제르미날
에밀 졸라 저/최봉림 역 | 책마루

빅토르 위고가 쓴 자연주의의 걸작입니다. 그 자연주의적 방식이 소설을 쓰고자 하는 제게 많은 깨달음을 줬습니다. 철저한 조사, 정확한 묘사, 인간이 처한 환경을 파고 들어가는 방법 말입니다.

 

 

 

 

 

 

거장과 마르가리타
미하일 불가코프 저/정보라 역 | 민음사

누군가 제게 판타지를 써볼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을 때 미하일 불가코프 만큼 쓸 수 있다면 쓰겠다고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은 쓸 수 없다는 뜻이었죠. 이 책을 읽다 보면 한 달변가가 내 귀에 속사포처럼 이야기를 쏟아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영화

 

니모를 찾아서
브에나 비스타

계속 헤엄쳐! 계속 헤엄쳐! 이 애니메이션을 떠올리면 도리가 부른 노래의 한 대목이 들려옵니다. 사는 게 힘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으면, 계속 헤엄치라고요.

 

 

 

 

 

허공에의 질주
시드니 루멧

시드니 루멧 감독의 영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12인의 성난 사람들>부터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까지 자신의 세계를 지켜온 감독입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68혁명 세대 부모는 루멧 감독 자신의 초상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2003년에 창간한 예스24에서 운영하는 문화웹진입니다. 작가와 배우, 뮤지션 등 국내외 문화 종사자들을 인터뷰합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패션, 교육 등 다양한 칼럼을 매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허공에의 질주 시드니 루멧 감독; 리버 피닉스 출연; 크리스틴 라티 출연; 쥬드 허쉬 출연; 마샤 플림튼 출연;

    7,700원(65% + 1%)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 니모를 찾아서

    13,700원(7% + 1%)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인간의 몸과 과학기술의 만남

김초엽 소설가와 김원영 변호사는 공통점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손상된 신체를 보완하는 기계(보청기와 휠체어)와 만났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사색을 통해 사이보그가 그려갈 미래를 논한다. 사이보그의 존재론과 윤리에 관한 두 사람의 통찰이 빛난다.

사라진 엄마, 아빠를 찾아 자정의 세계로!

영화화가 검토되고 있는 해리포터를 연상시키는 아동 판타지 문학. 사라진 엄마 아빠를 찾아 헤매던 소녀가 자신을 쫓는 정체 모를 존재를 피해 자정을 울리는 빅벤의 종소리가 울려퍼질 때 밤의 세상으로 모험을 떠난다. 마법과 비밀, 낮과 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한 에밀리의 여정이 펼쳐진다.

우리에게 두 번째 날은 없다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부터 직원까지 2년간의 집중 인터뷰를 통해 발견한 그들의 생존 전략. 거대 기술 기업에겐 둔화와 정체라는 비즈니스 주기가 적용 되지 않는다. 하나를 성공할 때마다 다시 ‘첫 번째 날’로 돌아가 다음을 준비하기에 성장만이 있을 뿐이다.

나는 울고 싶을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릴 거예요.

캐나다를 대표하는 시인 조던 스콧의 자전적인 이야기에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 작가 시드니 스미스의 그림이 만나, 전 세계 평단과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아름다운 그림책. 굽이치고 부딪치고 부서져도 쉼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아픔을 딛고 자라나는 아이의 눈부신 성장 이야기.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KALIOP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