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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강태식 “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

<제5회 노벨라 북 콘서트>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 10번째 소설 『틈』과 12번째 소설 『두 얼굴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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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7일 저녁, 합정역 빨간 책방 카페에서 <제5회 노벨라 북 콘서트>가 열렸다. <수요일의 북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했다는 콘서트는 두 달에 한 번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를 집필한 두 명의 저자와 함께하고 있다.

서유미 작가의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 10번째 소설인 『틈』은 우연히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여자'가 목욕탕에서 만난 다른 주민들과 서로 상처를 보여주고 품어주며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강태식 작가의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 12번째 소설 『두 얼굴의 사나이』는 아들과 아내를 연달아 잃게 되는 끔찍한 사건으로 한순간 인생이 바뀐 '두병'과 전직 형사에서 하찮은 심부름센터의 직원이 된 '종현'이라는 인물을 통해 내면 깊숙이 숨겨진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을 묘사하는 글이다.

 

이번 <제5회 노벨라 북 콘서트>에서는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 10번과 12번 단편의 저자이자 소설가 부부인 서유미, 강태식 작가가 독자들과 만났으며 진행은 금정연 서평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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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부부의 이야기


금정연 : 두 분 작가님은 부부시잖아요. 소설가로 같이 작품 활동을 하는데 어떤 다양한 영향을 주고받으셨을 것 같아요.

 

서유미 : 남편이 첫 번째 독자이기 때문에 보여주고 얘기도 나눠요. 도움도 주고받는 것 같아요.

 

강태식 : 서로 먼저 보여주는 게 기본이 됩니다. 읽으면서 가감도 해주고요. 저 같은 경우 집사람이 제게 글을 보여줄 때 가차 없이 얘길 해요. 그런데 집사람 같은 경우 한 문장이 안 좋다. 이렇게 얘길 해요. 집사람은 마음이 넓어요. 기분이 나쁠 법도 한데 받아들여 주더라고요.

 

금정연 : 오래전부터 캠퍼스 커플이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첫 만남의 과정과 결혼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해주신다면?

 

강태식 : 제가 연극부 후배들이랑 놀고 있을 때 집사람이 초코파이를 주더라고요. 별 사심 없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전 굉장히 사심 있게 받아들여서 그때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서유미 : 초코파이 사심 조금 있었습니다. 또 글을 쓰다 보니까 그게 연애의 큰 가교 구실을 했던 것 같아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글에 대해 얘기를 하니까 더욱 발전되는 것 같아 즐거웠어요. 자연스럽게 글 쓰는 동지로 함께 살면 좋겠다 싶어서 결혼한 것 같아요.

 

금정연 : 처음 만나서 연애할 때는 책, 작품, 글 얘기를 하는데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현실적인 것들이 끼어들게 되잖아요. 어떠세요?

 

서유미 : 담대해졌다고 하나? 물질적인 부분이 부족한 거 빼곤 다 재미있는 것 같아요.

 

금정연 : 그럼 여전히 작품 얘기나 서로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시나요?

 

서유미 : 줄어든 것 같긴 해요. 공과금 얘기 같은 것들도 이젠 해야 하니까.

 

강태식 : 저희가 결혼한 지 올해 16년 차가 됐는데요. 그전까진 글에 관해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아이를 키우느라 글 얘기가 조금 밀린 것 같지만, 더 재미있어요. 글을 쓰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고요.

 

금정연 :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인생에서 터닝포인트는 언제였나요?

 

서유미 : 저는 IMF인 것 같아요. 졸업할 즈음 터졌어요. 그 전에 학교를 다니면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있었어요. 처음엔 소설 형태가 아니었고 막연하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국문과를 갔어요. 쓰고 싶은 글을 찾으려고 신문사에서 대학생 명예 기자도 했고요. 잡지도 하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제가 쓰고 싶은 글이 소설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깊이 있게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IMF가 터지면서 부모님께서 취직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로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때 이걸 평생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 후로 일하면서 쓰는 일을 놓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강태식 : 직장을 다녔어요. 국문과를 졸업하고 나서 글을 못 쓰니까 후회라던가 목마름이 있었어요. 당시 아버님께서 칠순에 가까우셨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넌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라. 결혼했으니까 제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순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게도 그게 찾아왔어요. 너무 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이러다 그냥 죽는 게 아닌가? 그래서 어느 날 집사람에게 얘기했어요. 그리고 결혼 생활 5년 차에 원주에 가서 글을 썼는데요. 그게 제 터닝 포인트가 됐던 것 같아요. 직장 생활을 하다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 연세대 원주 캠퍼스 앞에 있는 아파트에 2년간 전세 계약을 하고 계속 글만 썼어요. 일을 안 하고 집사람과 글만 썼던 그 시간이 제게는 큰 터닝 포인트가 됐던 것 같아요. 그 시간을 마지막으로 집사람은 소설가가 되고 전 안 됐거든요. 그렇지만 그 시간 자체가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금정연 : 그렇다면 2년 간 원주에 있으면서 어떻게 일상을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강태식 : 아침부터 저녁까지 글을 썼어요. 돈을 아끼려고 도시락을 싸서 다녔습니다. 호숫가에서 둘이 먹고요. 집사람은 글을 많이 썼고 전 책을 읽는데 시간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시간이 서울보다 다르게 흘러가더라고요. 서울은 쫓기는데 거기선 시간이 좀 느리게 다가왔어요.

 

서유미 : 도서관이 생각나요. 연세대 도서관에 갔었는데 학생들이 방학일 때 굉장히 열심히 갔어요.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그 날 하루는 기분이 굉장히 좋았어요.

 

금정연 : 소설가로 등단한 후 2년과 등단 전 2년은 다르잖아요. 조급한 것도 있을 테고 생활비도 아끼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하고요. 그 상황 속에서 서로가 흔들릴 때 어떤 위로를 주고받으셨나요?

 

강태식 : 그런 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집사람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같이 살면서 정기적 수입에 대한 압박이 심했을 텐데 저에게 그런 말을 안 했어요. 지금도 안 하고요.

 

서유미 : 등단 전에는 삶 자체가 등단하겠다고 생각하고 가다 보니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쓰는 것 자체가 즐거웠어요. 잘 못 쓰거나 그 작품이 안 됐을 때도 내가 회사 생활하면서 썼으니까 작품의 질이 좋지 않겠지. 완성한 것만으로도 좋다. 이런 핑곗거리가 있어서 견딜 만했어요. 그런데 원주에 가니까 반대로 바뀐 거예요. 열심히 쓸 수 있는 상황이 생겼고 그래서 썼는데 안 되니까 힘든 것도 있었고 삶 자체가 공모에 맞춰 가는 거예요. 늘 시간에 허덕이며 보내고 크리스마스 즈음이 당선 통보가 다 끝나는 시기니까 또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기억도 나고. 신랑은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라 열심히 하면 될 것이다. 이 시간이 결코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며 버틴 것 같아요.

 


작품에 대한 작가의 말


금정연 : 『틈』에서는 남자의 외도를 목격한 여자가 사우나에 가서 다른 인물을 만나는 얘기가 펼쳐지는데 하필이면 사우나를 배경으로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서유미 : 사우나 얘기는 예전부터 꼭 한 번 소설로 써 보고 싶었어요. 재미있는 공간이라서 써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틈』을 쓰다가 문득 삶 속에서 사소한 순간의 틈을 보고 일상에서 슬픔을 느끼는 여자가 혼자서 삭혀야 한다면 어딜 가면 좋을까 고민해보니 사우나가 떠오르더라고요. 사우나는 혼자서 울기 굉장히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금정연 : 『틈』의 주인공인 이름은 중간에 등장하잖아요. 그전까지는 '여자'라고 서술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미호 엄마'라고 불리죠. '민규 엄마'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에서도 흡연은 젊은 사람들의 특권이라는 식의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데 작가님 역시 딸이자 아내, 엄마인 소설가시잖아요. 이런 불편함이 실생활에서 있으신가요?

 

서유미 : 여성 화자의 시선에서 글을 써보고 싶었어요.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얘기는 아니에요. 민규 엄마의 담배는 제가 사우나를 쓰겠다고 생각하고 몇 주 보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전 사우나 안에 있는 흡연실이 여탕에는 없는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이 가더라고요. 낯익은 분들이 주위를 경계하면서 들어가는 걸 보고 저 사람들은 시선을 견뎌야 하는 이중고가 있겠구나. 그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금정연 : 『두 얼굴의 사나이』 작가의 말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연료는 욕망이다. 삶도 욕망도 싱크대에 쌓이는 설거지거리처럼 언제까지나 되풀이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써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강태식 작가님의 욕망은 무엇인가요?

 

강태식 : 장르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요. 인간의 본질에 대한 강렬한 얘기를 쓰고 싶거든요. 제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의 실존이라는 건 끊임없이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고 거기서 좌절하는 존재인 것 같아요. 제 욕망이라고 하면 건강이죠. 또 보다 더 강렬한 얘기를 쓰고 싶고요. 많은 사람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금정연 : 이번 단편은 장르소설 느낌이 나더라고요. 이번 작품에 이렇게 장르 성을 도입한 이유가 있다면?

 

강태식 : 소설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재미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장르 소설적인 부분을 집어넣었습니다. 재미없이 의미만 강요하는 건 독자들을 심문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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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의 시간


강태식 : 지하철역 주변은 많이 변해서 택시에서 내리는 여자는 주위를 한참 둘러보았다. 여자가 자주 가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카페는 상호가 바뀌었고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들러 아이 쇼핑하던 옷 집은 저기 어디쯤이었겠다, 짐작만 했다. (중략)이 대화를 통해 어떤 충격을 받고 어떤 오해가 풀리고 무엇이 달라지고 나아질지 알 수 없었다. 확실한 건 미호와 지유의 엄마가 아닌 정윤주가 임정호를 기다리고 만나서 이야기할 거라는 점이었다. 여자는 빌딩의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 임정호를 보았다. 그는 여자가 기다리는 쪽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틈』 111~112쪽)

 

금정연 : 이 부분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강태식 : 소설을 읽다 보면 자기에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감정적으로 몰입하거나 감동을 주는 부분이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가오더라고요. 여자의 모습이 영화 내지는 사진의 한 장면처럼 머리에 남고 마지막이라서 더욱 선명했던 것 같아요.

 

서유미 : "너를 사랑한다 아들아." 보름 동안의 일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 적어도 그때는 그랬다. 두병은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은 다음 뺨에 입을 맞췄다. 까르르, 아들은 웃지 않았다. 괴물 흉내를 내도 웃을 것 같지 않았다. 그렇기에는 너무 하얗고 차가웠다. (중략) 두병은 몇 번이나 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할 말이 그것밖에 없었고, 하고 싶은 말도 그것뿐이었다. 너를 사랑한다, 아들아. 너를 사랑한다. (『두 얼굴의 사나이』 69~70쪽)

 

금정연 : 이 부분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서유미 : 작가가 의도하고 쓴 건 아닌데 아이들이 죽었던 일이 있었잖아요. 또 살다 보니까 돈이나 직위를 잃은 건 돌이킬 수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건 돌이킬 수 없는 것 같아서 더 와 닿았던 것 같아요. 굉장히 울컥했어요.

 


독자의 질문


Q. 예비 소설가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합니다.


강태식 :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합니다. 얼마나 오래 책상에 앉아있는가가 소설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셔야 해요.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책을 읽으시고, 공모에 도전하세요. 사람은 쫓기지 않으면 글을 쓰지 않아요. 소재는 다른 책을 읽고 머릿속에서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서유미 : 전 메모를 많이 해요. 경험도 중요하지만 소설 자체가 경험을 보고하거나 사실 나열을 보고 싶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은 많이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가 쓴 글을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쓰고, 고치고 버릴 땐 글을 위해 과감하게 버리는 그런 것들. 자신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아요. 자학하며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Q. 협업하실 의향은 있으신가요?


강태식 : 아들에게 물려줄 만한 글이 될 것 같네요. 써 보고 싶지만 아직 거기까지 내공은 안 된 것 같아요. 만약 협업하게 된다면 사랑 얘기를 써 보고 싶어요. 욕망이나 죽음 같은 것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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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저 | 은행나무
이번에 출간된 《틈》은 개인적 상처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빚어낸 연대의 이야기이다. 뜻밖의 순간에 ‘낯익은 삶’의 다른 얼굴을 목격한 한 여성의 균열된 일상을 그렸다. 길에서 우연히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여자는 별 문제 없이 안온한 줄만 알았던 자신의 삶에 회복하기 어려운 금이 가 있음을 뒤늦게 알아채고 혼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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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소원(예스24 대학생 리포터)

'소통하는 문화 얼리어답터' 예스24 리포터 김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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