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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극적인 하룻밤> 키스신 욕심냈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12월 개봉 윤계상과 한예리의 환상적인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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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관객들의 잠자는 연애세포를 깨울 단 하나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극적인 하룻밤>이 지난 10월 27일, CGV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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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극적인 하룻밤>이 10/27(화) ‘그 밤이 알고 싶다’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2월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 커플로 주목 받고 있는 윤계상과 한예리. 두 사람은 눈빛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뜨리는 극강의 커플 케미를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발산하며 취재진들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제작보고회는 영화 속 연애 ‘을’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보는 ‘쿠폰 토크’로 포문을 열었다. 먼저 ‘나는 연인에게 메시지를 보내놓고, 언제 읽는지 기다려 본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윤계상과 한예리 모두 ‘O’라고 대답했다. 연애 하수 정훈 역을 맡은 윤계상은 “메시지를 보내놓고 바로 답장을 기다렸다. 왜 확인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밀당 하수 시후 역을 맡은 한예리 또한 “상대방이 안 볼 줄 알면서도 메시지를 보내놓고 기다려 봤다”며 전 남자친구의 연락에 일희일비하는 시후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이어 ‘나는 연인의 전화를 받고 5분 만에 뛰어 나간 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한예리만 똑같은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이미 만날 준비를 다 하고 연락오길 기다렸다. 너무 좋아하면 이런 것 저런 것 안 따지고 올인 하게 된다”며 밀당이라고는 전혀 하지 못하는 헌신적인 시후와 쏙 빼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은 ‘나는 연인에게 내가 잘못한 일도 아닌데 미안하다고 한 적이 있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윤계상은 “남자들 대부분 그렇지 않나 싶다. 항상 남자들은 남녀 관계에서 연애 ‘을’ 인 것 같다”며 자상하면서도 겸손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서 등장한 하기호 감독은 "원래 윤계상과 한예리의 팬이었다. 두 사람이 같이 있는 장면을 상상해보니까 기가 막힌 조합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두 배우의 만남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윤계상과 한예리 역시 이제껏 만나본 배우 중 최고의 파트너로 상대방을 뽑아 <극적인 하룻밤>을 통해 보여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더욱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어진 속마음 토크에서는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해 배우들과 하기호 감독을 긴장 시켰다. 첫 번째 순서로 지목된 윤계상은 ‘솔직히 나는 키스씬을 한번 더 찍자고 감독님한테 이야기 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것이 진실로 밝혀지자 “좀 더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키스씬은 이 작품에서 굉장히 중요한 씬이었다”며 사심이 아닌 연기 욕심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한예리는 ‘솔직히 나는 <극적인 하룻밤> 베드씬 촬영 중 욕심을 내다가 부상을 당한 적 있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 시켰다. 그녀는 “베드씬도 액션씬처럼 합을 맞춰서 촬영하다 보니 다리를 다치게 됐다”며 과감하게 베드씬 부상투혼을 털어놓았다. 하기호 감독은 두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혀 깨물고 웃음 참은 적이 여러 번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계상과 한예리의 환상적인 호흡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12월 개봉해 대한민국을 사랑에 빠지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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