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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능 대비 국어 영역 마무리 학습법

국어 제대로 공부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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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어떠할 것이라는 예측은 염두에 두지 말자. 수능의 난이도는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어떠하든 수능 때까지 챙겨야 할 공부 방법은 달라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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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가 끝났다. 이젠 수능이다. 9월 모의평가의 결과는 6월 모의평가와 함께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두 시험은 2016 수능 시험의 출제 방향을 알려 주는 것으로, 맞힌 문제까지도 다시 챙겨 보며 수능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이때 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어떠할 것이라는 예측은 염두에 두지 말자. 작년 수능 시험에서 국어 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점을 들어 올 수능은 작년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도 하고, 이번 9월 모의평가가 쉽게 출제되어 어렵게 출제될 수 있다([표1] 참조)고도 하는데, 수능의 난이도는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어떠하든 수능 때까지 챙겨야 할 공부 방법은 달라지지는 않는다.

 

[표1] 1등급 컷 점수(원점수 기준)로 본 6월ㆍ9월 모의평가와 수능 시험의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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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에서 꼭 챙겨야 할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대비법을 6월과 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및 특징을 통해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마무리 학습 전략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6월ㆍ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및 특징
1.  비문학과 작문 영역에서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지문과 문제가 출제되었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B형이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었고, 9월 모의평가에서는 A형이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일 것으로 추정([표1] 참조)된다. 이처럼 쉬운 모의평가에서도 여전히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 영역은 ‘비문학(독서)’과 ‘작문’ 영역이었다.

 

 2016학년도 수능 마무리 학습법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출에서 자신이 풀지 않은 문제지를 시간에 맞춰 푼다. 매일 비문학 지문 3개씩과 화법과 작문 10문항씩을 시간을 재고 풀고 주1회는 45문항으로 훈련한다. 이때 『매3비』에서 강조하는 채점법과 복습법을 지키며 공부하고, 『매3화법과작문』으로 시간 훈련을 하면 좋다. 한편, 2016학년도 수능 대비로 실전 훈련을 하기에 가장 좋은 기출 문제는 다음 순서이다.

 

[표2]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대비로 유용한 기출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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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ㆍ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및 특징
2.  6월ㆍ9월 모의평가 모두 이전 수능과 달리 A형에서 현대시가 복합 지문으로 구성되었고, 현대시가 복합 지문으로 구성될 때는 연계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이 포함되는 경향이 이어졌다. 
 

수준별 수능 시험 도입 후 국어 A형 현대시는 단독 지문으로 구성되었고, 2016학년도 수능 대비 EBS 연계 교재 국어 A형에서도 현대시는 4개 지문([표3] 참조)을 제외하고는 모두 단독 지문으로 구성되었다. 그런데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현대시 두 작품(고은의 「성묘」, 서정주의 「외할머니의 툇마루」)이, 9월 모의평가에서는 현대시 두 작품(신석정의 「꽃덤불」, 전봉건의 「사랑」)과 현대 수필(한흑구의 「보리」)이 복합 지문으로 구성되었다. 이들 중 「외할머니의 툇마루」와 「사랑」, 「보리」는 EBS 연계 교재에 실려 있지 않은 작품이고, 「꽃덤불」은 『인터넷수능 문학』B형에만 수록되어 있지만 A형에서도 출제되었다.

 

[표3] 2016학년도 수능 연계 EBS 교재에 복합 지문으로 구성된 현대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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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학년도 수능 마무리 학습법   A형 응시자의 경우, 복합 지문으로 구성된 현대시 문제를 반드시 풀어 봐야 한다. 이때 활용하기에 가장 좋은 문제는 [표2]에 제시된 B형의 현대시이다. 특히 수능에서 현대시는 연계 교재에 실려 있지 않은 작품이 꼭 포함되어 출제되어 온 점을 감안하여 AㆍB형 응시자 모두 낯선 시도 해석할 수 있는 공부법이 중요하다. 『매3문』에서 강조한 갈래별 복습법을 지키며 최근에 공부한 작품을 다시 챙겨 보기를 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6월ㆍ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및 특징
3.  수능 시험에 출제된 적이 있는 작품이 또 출제된 경우가 많았고, 산문 문학은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의 다른 대목이 지문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는 기존 수능 시험에 출제된 작품이 출제된 경우가 많았다([표4] 참조). 이는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와 작품은 반복 출제할 수 있다는 출제 방침을 보여 주는 것으로, 역대 수능 시험에서도 반복 출제된 작품이 많았던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수능 시험에 반복 출제된 문학 작품과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문학 공부법은 이전 칼럼(EBS 연계 교재 분석을 통한 2016 수능 국어 영역 문학 공부법  ch.yes24.com/Article/View/2897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산문 문학의 경우 EBS 연계 교재에서 지문의 일부가 겹쳐 출제되기도 했으나 현대 소설과 고전 소설은 다른 대목이 출제([표5] 참조)되기도 함으로써 EBS 연계 교재의 공부 방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표4] 2016학년도 6월ㆍ9월 모의평가에 다시 출제된 수능 기출 문학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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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5] 2016학년도 6월ㆍ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산문 문학의 EBS 교재 연계 여부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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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학년도 수능 마무리 학습법   기출 문제가 수능의 바이블인 것은 문제가 잘 다듬어져 있기도 하지만 수능 출제자의 사고를 익힐 수 있어 수능 대비 훈련에 최고의 교재로 꼽힌다. 문학 작품이 반복해서 출제되는 점을 감안하여 수능 시험에 출제된 문학 작품을 다시 챙겨 보면 수능 당일 체감 난도를 낮출 수 있다. 그리고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산문 문학을 복습할 때에는 해당 지문의 앞뒤 내용까지 챙겨 보도록 한다.

 

위 3가지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나타난 특징을 통해 새겨야 할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대비를 위해 지금부터 수능 때까지 챙겨야 할 공부법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수능 기출과 EBS 연계 교재를 복습하며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고, 수능 시험 직전에 다시 볼 내용을 메모해 두기!
2.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모든 문항을 꼼꼼하게 다시 보며 정답인 이유와 오답인 이유를 꼭 따져 알기!
3. 매일 비문학 지문 3개씩과 화법과 작문 10문항으로 시간 훈련을 하되, 주1회 이상은 실전 세트를 시간 재고 풀고 채점하고 복습하기!


한편, 2016학년도 수능 시험 대비를 위해 지금까지 연재한 ‘국어 영역 제대로 공부법’ 칼럼을 모아 지금 시점에 맞게 수정ㆍ보완하였다. 칼럼 모음은 ‘안인숙 국어클리닉(다음 카페)’에서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서 챙겨 보면 좋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답 같은 오답을 걸러 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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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인숙 (매3비 저자)

“독자가 공동 저자”, “‘매3’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독자 덕분”이라고 항상 겸손하게 말하는 그녀. 그런 그녀(안인숙 저자)는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개발 이사 및 교육평가연구소장 역임, 압구정 조동기국어논술전문학원 원장 및 직강, 국어논술 학습평가 클리닉 서비스 및 시스템 기획·개발, 조선일보 등 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이 경험들도 단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된다. '입시와 학습을 아우르는 전문가’!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게 바로 <매3비>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오르는 정직한 책 <매3비>를 출간하여 ‘매3비 신드롬’을 일으켰고 ‘매3비 공부법’을 지키며 공부하면 성적이 오른다는 사용자 경험과 독자들의 요구에 의해 <매3비>에 이어 <매3문(학)>, <매3(국어)문법>, <매3화법과작문>, <매3어휘>, <예비 매3비>, <언감생시>, <8090(전2권)> 등을 출간했다. 특히, <매3어휘>는 특허 출원 국어 어휘 공부법을 결합해 만든 특별한 책이기도 하다. 안인숙 저자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수료하였으며, 현재 국어 논술 공부법 특강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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