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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바꾸는 힘

9월 1주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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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세련된 관계로 바꾸는 모아 알려주는 책『배려』, 젊은 소설가 열 명의 각기 다른 열 가지 대답을 담은 테마 소설집 『내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운 말』,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사 지식과 문화, 사회 배경 등도 더불어 알게 되는 즐거움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세상을 바꾼 질문들』등의 눈에 띄는 이주의 신간을 소개합니다.

9월 1주 신간

 

배려

지동직 저 | 북스토리

내가 좋아하는 주변 사람들은 어떤 성품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행동하는 사람들인지, 또 나는 내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살피며, 소중한 주변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배려를 실천하고자 하는 용기가 생길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마음을 담은 배려를 실천한다면 어느 곳에서나 누구에게나 환영받으며 관계를 새롭게 바꿀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어주고, 조금 더 살기 좋은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내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운 말

김금희,김혜진,박민정,백수린,윤해서,이주란,조수경,최정화,최진영 ,황현진 공저 | 한겨레출판

‘글을 쓴다는 것은?’이라는 물음에 대한 젊은 소설가 열 명의 각기 다른 열 가지 대답을 담은 테마 소설집 《내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운 말》이 출간되었다. 한국 문학의 현재이자 미래인 소설가 김금희, 김혜진, 박민정, 백수린, 윤해서, 이주란, 조수경, 최정화, 최진영, 황현진이 참여했다. 어느 때보다 소설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계속되고 있는 지금, 열 명의 젊은 소설가는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서 주저 없이 소설을 쓸 채비를 한다. 여성이자, 소설가이자, 1980년대 전후에 출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열망과 희망과 절망의 순간을 지나 ‘소설’의 근본을 용감하게 성찰한다. 소설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한 문장 한 문장 적어 내려간다.

 

 

 

세상을 바꾼 질문들

김경민 저 | 을유문화사

대다수의 사람들은 별다른 의문 없이 살아간다. 하지만 세상은 변해 왔고 눈부시게 발전했다. 바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으려 했던 특별한 사람들에 의해서. 이 책은 그런 특별한 사람들이 던진 질문들을 살펴본다. 무엇이 그들에게 의문을 품게 했고, 그들이 찾은 답은 무엇이며, 그것은 세상을 어떻게 바꿨을까? 이 위대한 질문들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인간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생각하게 했으며,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 그리고 사회적 통념을 바꿔 놓았다. 그렇게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의 기초가 된, 이들의 생각(질문과 답)은 예전에는 '틀을 깨는 생각'이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틀을 깨는 생각을 한 인물을 다룬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사 지식과 문화, 사회 배경 등도 더불어 알게 되는 즐거움을 함께 얻을 수 있다.

 

 

 

수화, 소리, 사랑해!

베로니크 풀랭 저/권선영 역 | 한울림스페셜

《수화, 소리, 사랑해!》는 ‘장애공감 1318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으로, 작가이자 주인공인 베로니크 풀랭이 태어나 자신의 아이들을 낳기까지 농인 부모와 함께한 삶의 순간순간을 돌아보며 쓴 자전적 소설이다. 베로니크는 농인 부모에 대한 미움, 창피함, 짜증, 죄책감, 후회 그리고 존경과 사랑…… 오랜 시간 마음속에 뒤엉켜 들러붙어 있던 그 모든 감정들의 민낯을 솔직하고 간결하게, 담담하면서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조금은 낯선 코다(CODA)와 농인 가족의 삶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고 있다.

 

 

 

 

 

 

삼성의 CEO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백강녕,안상희,강동철 공저 | 알프레드

이 책은 삼성그룹 CEO들이 지난 6년간 단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들었던 247번의 특강 중에서 최고의 명강의 30편을 선정해 수록한 것이다. 삼성은 ‘1등이 되고 싶다면 1등에게서 배워야 한다’는 이건희 회장의 지론에 따라 경제?인문?사회?역사?문화 등 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사장단 특강을 진행해 왔으며 회장이 쓰러졌을 때도 멈추지 않고 진행했을 만큼 전략적으로 중요한 행사다. 삼성이 압도적인 1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남들과 다른 것을 배워 발 빠르게 적용해 왔기 때문이다. 삼성 사장단이 직접 뽑은 최고의 명강의 30편을 통해 그들만의 특별한 공부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공부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최고의 전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1cm art 일센티 아트

김은주 저/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시도와 공감을 끌어낸 시선으로 일상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 준 일상의 크리에이터 김은주. 2년간의 기획 및 작업, 10권의 아이디어 노트, 《1cm 》의 양현정 일러스트레이터와 다시 만나 주고받은 수백 통의 메일 끝에 [1cm]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자 스페셜 에디션인 《1cm art(일 센티 아트)》로 돌아왔다. 이 책은 《1cm 》, 《1cm 첫 번째 이야기》와는 달리 ‘아트(art)’를 테마로 한다. 여기서 아트는 미술관에서 접하는 예술이 아니다. 바로 ‘일상의 예술’, 나아가 ‘예술 같은 일상’을 말한다. 특별한 작품에만 보내던 관심과 찬사를 일상으로 돌려, 가까운 곳에서 소중한 의미를 발견해 보자는 것. 평범하지만 늘 살아 숨 쉬는 우리 일상은 그럴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철학의 신전

황광우 저 | 생각정원

《철학의 신전》의 저자 황광우는 21세기를 ‘동아시아가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로 예견한다. 이러한 시대에 ‘괜찮은’ 세계시민이 되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서양 정신’을 아는 일이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만 알아서는 서양 정신을 알 수 없고 이들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독교만 알아서도 서양 정신을 알 수 없다. 서양의 정신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호메로스를 알아야 한다. 우리 사회는 지금 성장의 시대를 넘어서 성숙의 시대로 접어들려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플라톤과 호메로스가 싸움을 벌이는 ‘철학의 신전’을 들여다보아야 할 이유이다. 철학의 신전을 들여다봄으로써 우리는 행복한 개인, 정의로운 국가에 대해 성찰할 수 있게 된다. 철학을 통해 ‘나는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한국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고찰하는 저자의 산책길을 함께 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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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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