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고민, 행복, 나, 꿈을 적는 나의 첫 다이어리 북 『고민의 발견』

줄리앤유지와 함께하는 낮술 상담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고민이 나를 괴롭히는 나쁜 친구처럼 느껴질 때가 훨씬 많지만 어쩌면 고민은 나를 지탱하는 단 하나의 버팀목이자 나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주는 유일한 동지일지도 모를 일이다.

ed_R0021775.jpg

 

지금 고민을 하고 있습니까. 고민이 있냐는 질문 앞에 ‘NO’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 우리는 늘 고민을 한다. 하던 고민이 끝났는가 하면 다시 새로운 고민이 고민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는다. 어떤 고민은 나를 짓누를 것처럼 무겁고, 어떤 고민은 큰 숨 정도로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가벼운가 하면, 어떤 고민은 떠나갔다 다시 돌아와 질기도록 같은 괴로움을 또 안겨주기도 한다. 고민이 나를 괴롭히는 나쁜 친구처럼 느껴질 때가 훨씬 많지만 어쩌면 고민은 나를 지탱하는 단 하나의 버팀목이자 나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주는 유일한 동지일지도 모를 일이다.


『고민의 발견』은 고민이 외로이 은폐되지 않도록 손을 내미는 다정한 친구 같은 책이다. 나도 이런 고민을 합니다, 누구나 고민 앞에서 이렇게 흔들립니다, 하고 솔직하게 말해준다. 책의 저자 줄리와 유지는 고민, 행복, 나, 꿈, 등 네 가지 열쇳말을 가지고 당신의 고민을 우리와 함께 나누자고 제안한다. 저들의 고민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저자들의 민낯에 독자가 무장해제 되는 까닭은 아마도 이런 솔직함에 있을 것이다. 예쁜 이 책을 따라 고민을 끼적이다 보면 그들의 말처럼 ‘고민으로 얼룩진 마음은 글이 되어 흩어’진다.


수시로 소나기가 다녀가는 무더운 여름, 평일 한낮에 홍대의 한 카페에서는 『고민의 발견』의 두 저자 줄리와 유지가 독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기 위해 기꺼이 모였다. 맥주 한 잔, 따뜻한 노래, 다정한 말들이 어우러져 낯선 이가 친구가 되는 특별한 만남이 아담하게 꾸며진 것.


“나의 고민을 한 번 들으면 그 고민이 바로 풀릴 때도 있어요”라는 저자 줄리의 말처럼 고민이란 그저 말하는 것으로도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일지도 몰랐다. 누군가는 고민을 이해하고, 누군가는 고민을 두고 자리를 떠나게 됐을 것이다. 혹, 그보다 훨씬 무거운 고민이 여전히 남았으면 어떠랴. 그 고민이 당신을 든든하게 지켜줄지도 모를 일이다.

 

ed노래_도마.jpg

 

 

고민을 발견하다


싱어송라이터 도마의 축하 공연으로 고민 상담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도마는 저자 줄리의 페이스북 친구다. 이런 독특한 인연으로 행사에 초대되었다는 도마는 책 『고민의 발견』에 대해 “썸을 이끄는 책”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저자 줄리의 신청곡 <너 가고 난 뒤>를 부르며 함께 모인 공간의 분위기를 촉촉하게 만들어주었다.


저자 줄리는 “많이 와 주셔서 감사드려요. 회사를 많이 옮긴 게 자랑은 아닌데 그만큼 노하우가 쌓인 것 같아요. 자기 소개서는 정말 잘 쓰는 것 같고요.(웃음)”라는 말로 분위기를 띄웠다. 유지는 “저는 제 자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편인 것 같아요. 남들보다 조금 느린 편이라 여러분들과 자존감, 신세한탄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며 자리를 차지한 독자들의 고민에 손을 내밀었다.


낮술, 고민, 그야말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단란한 자리, 그곳은 ‘고민’이 ‘발견’되는 것이 가능한 곳이었다.

 

사전에 댓글로 받은 고민을 낭독한 것은 성우 김소형이었다. 그 역시 저자와의 친분으로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 성우의 목소리로 듣는 고민은 그대로 특별함을 지닌 새로운 이야기로 공간에 흩어졌다.

 

자, 이제부터 모든 개인들의 보편적인 고민들을 들어보자.

 

짧은 연애가 힘듭니다. 그냥 사랑받고 싶었던 것뿐인데 항상 결말이 이러네요. 밤마다 이유 없이 막연한 무언가가 나를 짓누르는 듯한 기분에 우울함에 빠지고 또 낮엔 아무렇지도 않고. 남들에겐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이미지로 보이는 나의 모습과 쓸모없는 자존심 때문에 누군가에게 도와 달라 말조차 꺼내지 못하는 내가 참 답답합니다.


유지: 저와는 많이 다르시네요. 저는 사람 만나는 게 너무 어려워서 사람을 많이 못 만나본 게 오히려 콤플렉스예요. 조금 더 용기를 내서 만나보고 싶은데 말이에요. 끊임없이 만나는 것도 저 같은 사람들은 부러워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본인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완급 조절을 해야겠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우연히 들은 얘기인데요. 5년 뒤 나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지금 읽고 있는 책이나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을 돌아보라고 하더라고요. 늘 소설만 읽는 사람, 늘 만나던 사람만 만나는 사람은 5년 뒤에도 똑같은 거예요. 5년 뒤에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읽어보지 않았던 사람도 만나보고, 안 만나보던 사람도 만나는 거죠. 그래야 살아가면서 좀 더 유연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애에서도 그렇겠죠. 다음 사람에게는 진짜 잘할 수 있을 거예요.

 

휴학하면서 마음의 공황기도 거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나름대로 하고 싶은 것도 생기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을 괴롭히는 게 저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네요. 무엇보다 한 번 크게 앓고 나니 이런 깊은 고민을 말할 상대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창시절을 거치며 성격이 많이 소심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도 않고 하고 싶은 걸 뚝심 있게 했는데 말이죠. 저는 신경 쓰지 않는 건 관심 없지만 신경 쓰는 건 사소한 것도 예민하게 이것저것 생각해 스스로를 피곤하게 합니다. 인생에서 과감하고 중요한 선택들을 많이 하면서 신념에 따라 살고 싶은데 이런 성격이 큰 걸림돌입니다.


줄리: 성격이 걸림돌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정말 예민해요. 착해 보이는지 저만 보면 사람들이 고민을 털어놓는데요. 솔직히 듣기 싫을 때도 있거든요. 예민하고, 소심하고, 힘들다고 말해도 정말 안 믿어요. 저는 계속 어필하거든요. 예민하다고요. 그래서 저만의 노하우를 개발했어요. 1년에 3개월만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놀아요.(웃음) 안 그러면 너무 힘드니까요. 1년에 3, 4개월만 열심히 하고 그 에너지를 다른 데 투자해보세요.

 

유지: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는 말을 하셨어요. 사실 하고 싶은 것을 몰라서 고민인 분들이 정말 많잖아요. 힘든 시기를 거쳐 하고 싶은 것을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꽤 나이가 있는 분들조차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아요. 하고 싶은 것이 생겼으니 남들 시선에서 더 자유로워지셨으면 좋겠어요. 가끔 내 자신을 놓아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강박적인 면이 있는데 가끔은 ‘포기야, 못해’ 해버리는 것도 제 정신 건강에는 도움이 되더라고요.

 

휴가 내고 왔어요. 제 고민은 새로 만나는 사람에게 애정을 줄 때마다 늘 실망하고 떠나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주말에 봉사단 활동을 하며 친해진 친구들이 있어요. 잘 맞는다고 생각했죠.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 것도 같이 먹었어요. 한 번은 같이 만나서 봉사활동 장소로 가자는 약속을 깜박해서 저 혼자 그 장소로 바로 간 적이 있어요. 거기서 오해가 생겼어요. 제가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친구가 오해를 하니 무척 실망스럽더라고요. 그런 의사를 그 친구에게 전했더니 저를 차단해버리더군요. 이유를 모르겠네요.


유지: 남자 입장에서 사연을 들었잖아요. 그 사이에 빠져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아마 본인은 의식하지 못한 사소한 말투나 표정들이 그분에게는 차단할 만한 이유가 되었던 게 아닐까요. 조금 더 상세하게 관찰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지긋한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아무리 옆에서 화를 내도 진정을 시켜주고 든든하게 있어주면 지금은 그래도 나중에 다시 돌아볼 수 있거든요.

 

줄리: 멘탈이 강한 편인데 좋아하는 남자가 제게 한 말은 이상하게 오래 가요. 차단을 할 정도였다면 감정이 있었다는 의미 같아요. 신경 안 쓰는 남자가 뭐라 해도 기억에 남지 않잖아요. 분노 역시 애정의 한 반응일 수 있으니까요. 포기하지 말고 좀 더 지켜봐주세요.

 

줄리 작가님에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제 고민은 뭘 해야 할지 모른다는 거예요. 지금은 회사를 그만 두었어요. 나름대로 여러 가지를 했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하시는 일을 결정한 이유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줄리: 아직 더 방황해도 돼요. 이런 고민을 40, 50대에 하는 것도 무척 불쌍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30대시니까 차라리 지금 이런 고민 하시는 게 훨씬 낫고요. 이런 고민을 하는 지금이 정말 인생의 큰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몰라서 직업이 열 개 정도 바뀔 만큼 다양한 시도를 했었는데요. 제 결론은, 일은 100% 좋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어요. 어차피 일을 하면서도 다른 것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안정기를 찾은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은 언제든지, 회사를 다니면서도 계속 찾을 수 있어요.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보셔야 해요. 많은 직업을 경험했지만 완벽하게 좋아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없는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말이죠. 사명감이란 이런 시스템 안에서는 불가능하죠.

 

유지: 원래 사람들이 좋아하는 직업을 첫 직업으로 갖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어요. 혹 좋아하는 직업을 가졌더라도 좋아하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은 저 위에 있어요. 지금 그 일을 할 수는 없는 거죠. 좋아하는 일을 바로 할 수 있는 사람은 굉장히 축복받은 사람이고, 사실 그런 사람은 나이 어린 또래에는 드물어요. 좋아하는 직업을 갖고 싶다면 일단 분야를 정해서 그 업계에 들어가 보세요. 일을 하다보면 하고 싶은 게 생겨요. 욕심도 나고요. 전혀 관심 없던 일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수 있더라고요. 이런 생각은 일 밖에 있으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조금 버티는 것도 중요한 것 같고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버티다보면 관심 없던 일을 잘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ed성우-김소형.jpg

 

성우에게 자연스럽게 질문이 옮겨갔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선택의 순간에 어떻게 결심을 하고 삶을 살아왔는지 물었다.


김소형: 다양한 성우 일을 하긴 했지만 방송국에 들어가진 못했어요. 중간에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경험도 했죠. 한 마디도 못할 정도로요. 목소리가 안 나왔던 게 5년 전인데 그때 정말 힘들었어요. 뭘 해야 할지 정말 걱정이 됐어요. 그런데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하고 싶은 일을 그냥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찾게 되는 일이 있더라고요. 타로 카드도 줄리 작가와 함께 배웠고요.(웃음) 아코디언도 그렇고요. 춤도 췄어요. 정말 많은 일을 배웠는데 그런 것들도 나중에 일이 될 수 있더라고요.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어요. 직업이란 게 알고 보니 ‘이런 직업도 있나?’할 정도로 직업인 줄 몰랐던 것들까지 직업인 경우가 의외로 많더라고요. 노는 게 직업인 놀이전문가도 있어요. 제게도 “여기 와서 놀아주세요. 돈을 드릴게요.”라고 하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우리가 아는 직업 말고도 다양한 세계가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일단 거기 들어가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셔야 해요. 그러다 보면 ‘이걸 내가 한다면 정말 행복하겠다’ 하는 느낌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저자 줄리와 유지는 “결론은 자신 안에 있다. 발설해야, 써야 치유가 된다, 이 자리에 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끝으로 아쉬운 낮술 고민 상담을 마무리 했다.

 

 

 

 

img_book_bot.jpg

고민의 발견줄리 앤 유지 저 | 이콘
고민의 발견은 사회가 정해놓은 길을 살아가기에는 아쉬운, 그렇다고 나만의 개척하기에는 두려운, 어쩌면 너, 나, 우리와 같은 두 여인의 기록이다. 사춘기면 끝난다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아직도 거치고 있지만 그 안에서 중심을 잡고자 하는 아름다운 몸부림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두 여인의 고백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도 서슴없이 꺼내놓게 될것이다.



[추천 기사]

- 제주를 낭만적으로 돌아다니고 싶다면
- ‘기승전고양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무라카미 하루키 씨, 고통이란 무엇인가요?
- 타이베이에는 24시간 문을 여는 서점이 있다
- 인류 역사를 뒤흔든 소금, 모피, 보석, 커피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신연선

읽고 씁니다.

고민의 발견

<줄리 앤 유지> 저10,350원(10% + 5%)

책장을 따라 쓰다보면 고민으로 얼룩진 마음은 글이 되어 흩어집니다 고민의 발견은 사회가 정해놓은 길을 살아가기에는 아쉬운, 그렇다고 나만의 개척하기에는 두려운, 어쩌면 너, 나, 우리와 같은 두 여인의 기록이다. 사춘기면 끝난다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아직도 거치고 있지만 그 안에서 중심을 잡고자 하는 아름다운..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이토록 매혹적인 외국어 공부

인간은 언어를 구사하는 존재다. 우리가 언어를 배우는 이유는 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다. 외국어 공부는 보다 넓은 세계도 보여준다. 『숲속의 자본주의자』 박혜윤, 응용언어학자 김미소 두 저자가 쓴 글을 읽으면 미치도록 외국어 공부가 하고 싶어진다. 영어, 일어 모두.

배우 문가영이 아닌, 사람 문가영의 은밀한 기록

배우 문가영의 첫 산문집. 문가영은 이번 에세이를 통해 ‘파타’라는 새로운 얼굴을 통해 자신의 내밀한 언어들을 선보인다. 자신을 경계인으로 규정하며, 솔직한 생각과 경험을 형태와 시공간을 뛰어넘어 실험적으로 다뤄냈다. 앞으로의 그녀가 더 기대되는 순간들로 가득 차 있는 에세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유로운 삶에 도달한 68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드로우앤드류의 신간이다. 남에게 보이는 삶을 벗어나 온전한 나의 삶을 위해 해온 노력과 경험을 들려준다. 막막하고 불안한 20-30대에게 자신만의 삶을 방식을 찾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사교육의 나라에서 흔들리지 않고 중심잡기

단돈 8만 원으로 자녀를 과학고에 보낸 엄마가 알려주는 사교육을 줄이고 최상위권 성적으로 도약하는 법! 고액의 사교육비와 학원에 의존하는 대신, 아이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위해 부모가 가정에서 어떻게 올바른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