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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18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대비법

국어 제대로 공부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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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영역의 경우, 교과서 출제 범위가 큰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최근 수능 시험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학 입시 개선안 등을 참고하면 교과서 중심의 문제 출제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달라지는 교과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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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2일(목)에 실시되는 수능 시험은 2016학년도 수능으로, 국어 영역은 A형과 B형으로 구분된 수준별 수능 시험으로 치러진다. 이와 달리 현 고2부터는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 시험부터는 영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국어 영역에서도 A형과 B형의 구분이 없어진다. 또한 2017학년도 수능은 2016학년도 수능과 다른 교육과정 및 교과서가 적용된다(표1 참조). 국어 영역의 경우, 교과서 출제 범위가 큰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최근 수능 시험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학 입시 개선안 등을 참고하면 교과서 중심의 문제 출제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달라지는 교과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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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시행 연도별 수능 시험 교육과정 및 교과서 적용 기준

 

이와 같은 변화로 인해 현재 고1ㆍ2학생들은 고3이 공부하는 수능 대비 공부법이 자신들에게도 맞는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다가오는 6월 모의고사 대비와 여름 방학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도 고1ㆍ2 학생들의 수능 국어 영역 대비법은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이다.


2017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의 출제와 관련된 세부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수준별 수능 시험이 도입되기 전의 2013학년도 수능 시험과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의 방향을 감안하여 출제된 2015학년도 3월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출제 경향을 바탕으로 고1ㆍ2 학생들의 수능 국어 영역 대비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화법과 작문, 문법 영역>

수능 기출 문제로 공부하되 시행 연도별 출제 경향을 고려할 것


2017학년도 이후 수능에서도 화법과 작문, 문법 영역 대비로 가장 좋은 것은 기출 문제로 훈련하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것은 시행 연도별로 수능 출제 경향이 달라진 점이다. 이 점을 고려하여 영역별로 공부할 기출 문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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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독서)과 문학의 경우, 2017학년도 이후 수능의 잣대가 되는 2013학년도 수능 시험과 2015학년도 3월 고1ㆍ2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출제 경향(표2 참조)부터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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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2017학년도 이후 수능 국어 영역의 잣대가 되는 기출 문제의 내용 영역 분석

 

 

<비문학(독서) 영역>

기출 문제로 매일 3개 지문씩 ‘기술’ 제재도 훈련할 것


2015학년도 수능 대비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되, 3월 고1ㆍ2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수준별 수능 시험에서 A형에 출제된 ‘기술’ 제재도 공부해 둔다. ‘과학’ 영역은 ‘기술’이 포함된 ‘과학ㆍ기술’ 영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실제 시험에서는 과학, 기술, 과학과 기술의 통합 지문이 골고루 선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3학년도 수능까지 출제된 ‘언어’ 제재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2014학년도 수능부터 ‘문법’ 영역이 독립되면서, 비문학(독서) 영역에서 ‘언어’ 제재가 출제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비문학 공부의 핵심은 『매3비』에서 강조하는 공부법인 매일 3개 지문씩, 잘 다듬어진 기출 문제로 시간을 재고 풀고, 다시 풀 때 답을 외워 풀지 않도록 채점한 후 복습하는 것이다. 복습할 때에는 틀린 문제의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고, 틀린 이유를 알고 넘어가고, 지문의 내용을 다시 읽으며 어휘의 의미까지 챙겨야 한다.


 

<문학 영역>

 갈래별 공부법을 지키며 맞힌 문제도 답지 분석과 복습을 할 것


문학은 학년과 수준에 따라 공부 방향이 달라져야 하지만, 역대 수능 기출 문제는 모두 유용하다. 단, 기존 수준별 수능 시험의 A형과 B형에서 큰 차이를 보인 현대시 지문 구성과 고전 시가의 고어 표기 부분과 관련하여 명확하게 공지한 바는 없다.


그러나 현대시는 다양한 형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대시 1작품으로 구성된 세트와 2~3작품으로 구성된 세트, 그리고 다른 장르(고전 시가 또는 수필)와 복합된 세트 등을 두루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고전 시가는 지문이 2013학년도 이전 수능의 표기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 표기는 완전한 고어나 현대어 표기는 아니고 현대어에 가까운 표기이다. 따라서 2013학년도 수능 이전의 표기로 작품을 공부해 두면 된다. 다만 교과서에 고어가 노출된 작품인 「관동별곡」은 고어 표기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2010학년도 6월 모의평가 참고), 고어 표기를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습 효과를 높이는 공부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데, 문학 제대로 공부법의 핵심은 반드시 복습하고, 갈래별로 달리 적용해야 하는 공부법을 지키며 공부하는 것이다. 더불어 학년별 공부법까지 챙겨 문학 만점에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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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인숙 (매3비 저자)

“독자가 공동 저자”, “‘매3’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독자 덕분”이라고 항상 겸손하게 말하는 그녀. 그런 그녀(안인숙 저자)는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개발 이사 및 교육평가연구소장 역임, 압구정 조동기국어논술전문학원 원장 및 직강, 국어논술 학습평가 클리닉 서비스 및 시스템 기획·개발, 조선일보 등 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이 경험들도 단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된다. '입시와 학습을 아우르는 전문가’!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게 바로 <매3비>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오르는 정직한 책 <매3비>를 출간하여 ‘매3비 신드롬’을 일으켰고 ‘매3비 공부법’을 지키며 공부하면 성적이 오른다는 사용자 경험과 독자들의 요구에 의해 <매3비>에 이어 <매3문(학)>, <매3(국어)문법>, <매3화법과작문>, <매3어휘>, <예비 매3비>, <언감생시>, <8090(전2권)> 등을 출간했다. 특히, <매3어휘>는 특허 출원 국어 어휘 공부법을 결합해 만든 특별한 책이기도 하다. 안인숙 저자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수료하였으며, 현재 국어 논술 공부법 특강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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